하나은행 자회사 'GLN', 대만 타이신은행과 신규 해외결제 서비스 출시

한국 방문 대만인 관광객 결제 편의 향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이 대만 타이신은행과 손잡고 새로운 해외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타이신은행은 22일 GLN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결제 서비스 '타이신페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타이신페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해외 송금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3년 타이신페이를 통해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QR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최초로 개시한 바 있다.

 

또 GLN은 2019년부터 타이신은행과 제휴해 대만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대만 전역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타이신은행은 대만 주요 상업은행이다. 하나은행과 타이신은행은 지난 2016년 전략적 업무 제휴을 맺은 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타이신은행은 "GLN과 시스템 통합을 완료해 원스톱 거래 및 정산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업계 최초로 다수의 국가 및 통화의 해외 결제 요구를 단일 플랫폼에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을 시작으로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GLN은 하나은행의 자회사로 2021년 7월 설립된 이후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QR코드 결제 △QR코드 ATM 출금 △해외송금 △유학생 등록금 납부 등 다양한 해외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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