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베트남 건기식 시장 공략 고삐…'라자다'서 고객 접점 확대

현지화 전략·프리미엄 홍삼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장
말레이 '왓슨스'서도 제품 선보여…동남아 전역 본격 공략

 

[더구루=진유진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베트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를 통해 현지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미엄 홍삼 제품을 앞세워 현지화 전략과 마케팅을 병행,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5일 라자다에 따르면 정관장은 베트남 라자다 내 공식 판매 채널에서 '정관장 홍삼정'을 비롯해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등 55개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정관장 홍삼정은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한국산 6년근 홍삼을 100% 사용한 고농축 홍삼정이다. 피로 개선,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기억력 향상, 피부 미백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의미 있는 건강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해당 제품(240g 1병)은 현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490만 동에서 12% 할인된 430만 동에 판매 중이며, VIP 멤버십 카드와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되는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 중이다. 라자다 판매 페이지에서는 제품 성분, 섭취 방법, 제조국, 바코드 등의 정보를 현지어로 상세히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 소비자 리뷰도 긍정적이다. 라자다 이용자들은 "향이 강하고 자연스러워 온 가족이 함께 마신다",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의 품질을 고려하면 납득할 만하다", "어머니와 할머니를 위해 구입했는데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남겼다. 오랜 기간 재구매하고 있다는 리뷰도 있어 제품의 충성도가 엿보인다.

 

정관장은 베트남에서 고품질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K-푸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동남아 시장 내 유통망을 지속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기능성과 휴대성을 겸비한 K-건기식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더욱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정관장은 아시아 최대 드러그스토어 브랜드 '왓슨스(Watsons)'의 말레이시아 채널에도 입점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 중이다. 말레이시아 왓슨스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홍삼원과 에브리타임V 등 총 8종의 홍삼 기반 건강음료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본보 2025년 7월 9일 참고 KGC인삼공사 정관장, 말레이시아 왓슨스 입점…K-건기식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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