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일본서 '비빔페어'…메뉴 다변화 시동

더위 날리는 시즌 행사..."한국의 맛 제대로 즐기자"
신메뉴 '매콤 비빔면'·인기메뉴 '비빔밥 치킨 라이스'

[더구루=김명은 기자] BBQ가 일본에서 여름 시즌 한정 '비빔 페어'를 열고 한국식 비빔 메뉴 2종을 선보인다. 메뉴 다변화는 물론이고 '한국적인 맛'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며 더 다양한 고객층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일본 파트너사인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다음달 3일까지 일본 전국 매장에서 여름 한정 '비빔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매콤한 한국식 비빔 메뉴인 '매콤 비빔면'과 '비빔밥 치킨 라이스'를 맛볼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매콤 비빔면'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차가운 면에 고추장 베이스의 특제 소스와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메뉴로 소개되고 있다. 별도로 제공되는 매운 소스를 곁들이면 원하는 매운맛으로 조절할 수 있어 입맛에 딱 맞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비빔밥 치킨 라이스'는 국산 닭가슴살로 만든 바삭한 팝 치킨에 신선한 야채와 부드러운 온천 계란을 더한 인기 메뉴다. 특제 소스를 제대로 섞는 순간, 감칠맛과 향이 폭발하며 완벽한 밸런스를 이룬다.
 

BBQ는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신메뉴 출시와 함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일본 '아버지의 날(6월 15일)'을 맞아 '아버지의 날 치킨 박스' 한정 판매를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여름 한정 '화이트피치&홋카이도 멜론' 음료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BBQ 관계자는 "이번 '비빔 페어'를 통해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 고객들이 신선한 채소와 함께 매콤한 한국식 메뉴로 활력을 충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최대 외식기업인 와타미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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