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리쥬란' 대만 뷰티시장 공략 확대

연어 유래 PN 성분 기반 피부재생 효과 강조
현지 전문 클리닉 진출…韓대표 스킨부스터 위상↑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마리서치가 대표 스킨부스터 '리쥬란'을 앞세워 대만 프리미엄 뷰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현지 의료 네트워크를 통한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향후 대만 내 유통·의료 파트너십을 토대로 리쥬란 기반 스킨부스터 시장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19일 대만 미용 성형 클리닉 '미라노 패션 클리닉(米蘭時尚診所)'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리쥬란 대만 론칭과 함께 현지 주요 클리닉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공급망을 넓혀가고 있다.

 

리쥬란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를 주성분으로 한 스킨부스터로 파마리서치의 특허 기술 DOT®을 적용해 PN 성분의 피부재생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피부 장벽 회복과 잔주름 개선, 모공 축소, 탄력 개선 등에 효과를 보이며 한국 뷰티 시장에서 대표 프리미엄 시술제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대만 소비자는 리쥬란 시술을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론칭으로 현지에서도 동일한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식 정품과 전문의 시술 시스템을 통해 대만 내 프리미엄 뷰티 수요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실제 리쥬란은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국내를 넘어 미국, 중국, 일본, 태국, 호주, 칠레 등 10여 개 국가에 공급되며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왔다. 지난해에는 대만뿐 아니라 베트남, 멕시코 등에도 신규 진출하면서 해외 시장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향후 시장 전망도 밝다. 올 3분기 유럽 유통사와 계약 체결 후 4분기 10개국 이상에 리쥬란 신규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스킨부스터 1위 지위를 기반으로 내·외국인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고, 타 시술과 리쥬란의 복합 시술 확산이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의료기기 수출도 중국으로의 강세를 비롯해 동유럽과 북유럽 개별 계약에 따른 초도 물량이 출하됐으며, 동남아 권역 트렌드도 지속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리쥬란은 연어 유래 재생물질 PN을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특히 대만은 프리미엄 의료·뷰티 수요가 높은 만큼 파마리서치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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