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찾는다…팰리세이드 무상 지원

모험여행 플랫폼 ‘팝플라이’ 협업
현대차, 크리에이터에 팰리세이드 XRT 프로 1년 무상 제공
美 전역·해외 여행 지원…SUV 활용한 글로벌 모험 콘텐츠 제작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크리에이터 플랫폼 ‘팝플라이(Popfly)’와 손잡고 여행 크리에이터 지원에 나선다. 크리에이터에게는 1년간 팰리세이드 XRT 프로를 무상 제공해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준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팝플라이(Popfly)’와 크리에이터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팝플라이 디렉터 오브 인플루언스(Director of Influence)’로 선발된 크리에이터에게 1년간 팰리세이드 XRT 프로를 무상 제공한다. 이들은 팰리세이드 XRT 프로 차량을 지원받아 미국 전역은 물론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여행하며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팝플라이(Popfly)는 1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미국 기반 모험여행 특화 플랫폼이다. 창작자들이 여행, 아웃도어, 모험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팰리세이드 XRT 프로는 대형 SUV 특유의 넉넉한 공간과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장거리 여행과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프로드 전용 서스펜션과 높은 지상고, 다양한 주행 모드가 탑재돼 험로 주행 능력이 강화됐으며, 적재 능력과 편의 사양 또한 캠핑·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여기에 최신 안전·편의 사양을 두루 갖춰 가족 단위 고객부터 젊은 모험가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미국 내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하고,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 상반기(1~6월) 미국 시장에서 총 43만9280대를 판매,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SUV 강점을 가진 팰리세이드 XRT 프로를 모험 콘텐츠와 결합하면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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