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글로벌 전력·에너지 사업부 신설

글로벌 에너지·글로벌 전력·유틸리티 통합
에너지 산업 구조 변화 따른 맞춤형 전략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글로벌 전력·에너지 사업부 신설을 중심으로 한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에너지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맞춤형 금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19일 영국 에너지 전문매체 ‘에너지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기존 글로벌 에너지 부문과 글로벌 전력·유틸리티 부문을 통합해 글로벌 전력·에너지 사업부를 새로 만들었다.

 

지난 2022년부터 글로벌 전력·유틸리티 부문장을 역임해 온 존 포츠와 전(前) 글로벌 에너지 부문장 마이클 오드와이어가 공동으로 사업부를 이끌게 된다.

 

지역별로도 변화를 줬다. 북미에서는 에디 만하이머가 전력·유틸리티 부문 IB 업무를 총괄하며, 라이언 시노트가 석유·가스 산업 중심지인 휴스턴에서 에너지 부문을 이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프란체스코 풀레티가 전력·유틸리티 부문을, 무틀루 구네르가 에너지 사업을 총괄한다. 두 사람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자본 수요가 높은 EMEA 지역에서 자문 및 금융 서비스를 조정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번 구조 개편은 부문별 조직을 효율화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모건스탠리는 분야별 전문성을 단일 부서로 통합해 생산사와 유통사, 인프라 운영사 등 에너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보다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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