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나윤 기자] 베트남 주식시장이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FTSE 러셀에 의해 2차 신흥시장으로 공식 승격된 가운데 신한증권 베트남(SSV)이 투자자 지원에 나섰다.
신한증권 베트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연말을 맞아 대규모 인센티브 프로그램 'Smash to Win'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억2900만동(약 1800만원) 규모로 투자자들이 연말 증시 활황기에 발맞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말까지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한 차례 이상 거래한 베트남 개인 고객에게 즉시 5만동(약 2700원)의 환영 선물이 지급된다.
또 순자산가치에 따라 20만동(약 1만원)에서 최대 500만동(약 30만원)까지 추가 현금 보상도 받을 수 있다. 거래량이 많을수록 자산 규모와 보상도 커지고 참가자는 '환영 선물'과 '업그레이드 선물'을 각각 한 차례씩 받을 수 있다. 보상금은 고객의 증권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신한증권 베트남은 이번 현금 보상 외에도 '신한 선택, 평생 무수수료' 정책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정책은 수수료를 평생 0%로 유지하고 신규 고객에게는 첫 두 달간 마진 거래 이자율 0%, 이후 4개월간 6.8%의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한도는 최대 1000억동(약 5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