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日 마루베니와 사우디 태양광발전 수주 도전

-탈원전에 경영난 겪자 해외 사업 적극 추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수주에 도전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와 손잡고 1.2GW(기가와트) 규모 사우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했다.

 

사우디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부(Renewable Energy Project Development Office·REPDO)가 공개한 사전 입찰자 명단을 보면 한전을 비롯해 △스페인 솔라팩 △악시오나 △TSK △독일 이브 보그트 △중국 진코 솔라 △캐나디안 솔라 △미국 퍼스트 솔라 등 49곳이 참여했다.

 

REPDO는 국가 재생 에너지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80㎿, 120㎿, 300㎿, 700㎿의 발전 용량을 가진 4개의 태양광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탈원전 등으로 국내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전은 최근 해외 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전은 작년 11월 미국 괌 전력청(GPA)과 현지 우쿠두 가스복합발전(200㎿급) 프로젝트에 따른 장기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1995년 필리핀 말라야 발전소 성능복구 사업을 시작으로 미주‧중동‧아시아 등 20여개 국가에서 4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사우디는 작년 1월 태양광, 풍력 발전 분야의 대규모 사업인 '깨끗한 에너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사우디는 2030년까지 태양광, 풍력 발전으로 59GW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향후 200GW까지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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