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 '안전 규제' 대관 담당 스티브 게링 선임…'자율주행 규제 선행 연구'

-GM 등에서 안전 전략 역임 …NHTSA 등 대관
-자율주행 사업 확장 등 역량 발휘 기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안전 규제 관련 대관 담당에 스티브 게링 총괄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북미 시장에서 자율주행차 관련 안전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자율주행차 관련 정책 연구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권역본부는 스티브 게링을 북미 안전규제 정책 담당 임원으로 임명했다. 

 

스티브 게링은 이미 23일(현지시간)부터 업무에 돌입했으며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자동차 안전 전략을 담당하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등 북미 내 자동차 안전 정책 그룹과의 대관 업무를 담당한다. 

 

스비브 게링은 30년 간 자동차 안전 규제 등과 관련된 업무를 해온 업계 베테랑이다. 현대차 합류에 앞서 세계자동차제조협회와 미국자동차혁신협회 등에서 안전·자율 주행 차량에 대한 정책· 규제에 대한 업무를 맡았었다. 

 

이에 현대차의 북미 내 자율주행차 시장 확장 등에 일정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앞서 GM의 안전 규제 담당 총괄로도 활동했었으며 마쓰다에서 대관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현대차의 핵심 가치이며, 스비브 게링의 30년간의 경험과 입증된 능력을 통해 현대차가 교통 안전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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