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주에서 리튬 등 광산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리튬 인프라 투자의 일환으로 현지 도로 포장공사를 지원한다.
5일 농업 비즈니스 포털 아그로엠프레사리오닷컴(Agroempresario.com)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 주정부는 최근 포스코 아르헨티나와 주도 43호선 첫 번째 구간 포장 공사에 대한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 아르헨티나가 리튬 생산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1단계 포장 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 지역에서 옴브레무에르토 염호의 광권을 인수해 리튬 원료를 확보하고 있다. 포스코 아르헨티나는 2024년 10월 연간 2만5000톤 규모의 최초 상업용 수산화리튬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과 수출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1단계 수산화리튬 2.5만톤과 2단계 탄산리튬 2.3만톤을 생산하며, 2028년 연산 10만톤을 목표로 한다. 아르헨티나 염호 매장량은 1350만톤(리튬 생산량 280만톤)으로 평가된다.
포스코가 지원하는 주도 43호선 포장 공사는 카타마르카 서부 지역의 통합과 생산 활동, 특히 광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사업이다. 주요 지역의 도로 인프라 개선을 위한 공공-민간 부문 협력에 새로운 발걸음으로 교통 흐름, 안전성 및 물류 예측 가능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카타마르카 서부의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인 지방도 43호선은 고지대 마을과 농업 지역을 주 내 다른 지역과 연결한다. 이 도로의 개선은 주민 이동, 물자 및 상품 운송, 그리고 특히 악천후 시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의 통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여겨졌다.
주정부 측은 도로 포장이 안전성을 강화하고, 연중 교통을 용이하게 해 비, 홍수, 이물질 축적 등으로 인한 잦은 통행 차단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로 개선으로 연결성을 개선되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며 의료, 교육, 생필품 공급과 같은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43번 도로 개선은 포스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지리적 및 기후적 조건으로 인해 공공 사업 비용이 증가하고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데 도로를 개선해 사업 시행 시간을 단축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라울 잘릴 카타마르카 주지사는 "카타마르카 서부 지역을 통합하고 주 내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할 사업들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스코의 자금 참여는 주요 도시 중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구조적 기반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