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TCU 레디 커넥트, '인도 SUV 상징' 타타 시에라에 탑재

글로벌 커넥티드카 핵심 거점 육성과 맞물린 행보
안전 기능과 함께 인포테인먼트·커넥티비티 제공

 

[더구루=정현준 기자] 삼성전자 전장 계열사 하만(HARMAN)이 개발한 차세대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TCU)인 '하만 레디 커넥트(HARMAN Ready Connect)'가 인도 타타모터스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에라'에 탑재된다. 하만이 인도를 글로벌 커넥티드카 핵심 거점이자 생산기지로 육성하려는 전략과 맞물린 행보로 풀이된다.

 

22일 하만에 따르면 타타 시에라에 레디 커넥트를 공급했다. 레디 커넥트는 3GPP 표준 기반 모듈형 네트워크 액세스 장치(NAD) 아키텍처를 적용한 5G 지원 TCU다. 4G에서 5G로의 매끄러운 전환을 지원한다. 또 △긴급 호출 △도난 차량 추적 △긴급 출동 서비스 등 안전 기능과 함께 HD 스트리밍, 차량 내 화상 회의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비롯해 원격 진단,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연동 등 커넥티비티 기능도 갖췄다.

 

하만은 지난해 10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차칸(Chakan) 자동차 전자장치 제조시설 확장을 위해 34억5000만루피(약 560억원)를 투자했다. 이 중 4억5000만루피(약 73억원)는 공장 증축에, 30억루피(약 481억원)는 차세대 텔레매틱스 및 커넥티비티 기술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하만이 인도를 TCU·커넥티비티 생산 허브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본보 2025년 10월 28일 참고 [단독] 삼성전자 하만, 인도 푸네 대규모 투자…5G 기반 TCU 현지 생산 본격화>

 

타타 시에라는 하만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호라이즌 뷰(Horizon View) 디스플레이 △게임 컨트롤러(조이스틱) 호환 지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오디오 △릴랙스·사일런트 모드 등 다양한 전장 기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서라운드 뷰 시스템과 사각지대 모니터링, 맵마이인디아(MapmyIndia) 기반 통합 내비게이션도 지원한다.

 

크리슈나 쿠마르(Krishna Kumar) 하만 인도 자동차 부문 총괄(사장)은 "타타 시에라는 인도 자동차 역사에서 상징적 모델"이라며 "타타모터스와 12년째 이어온 협력은 소비자·자동차 기술의 융합을 가속해 개인화된 미래형 차량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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