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지주사 오에스알홀딩스, 나스닥 이어 韓 증시 상장 검토

韓 자회사 우리아이오·알엠씨 합병 추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한국계 헬스케어 지주회사 오에스알홀딩스(OSR Holdings)가 한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에스알홀딩스는 28일 "시장 상황과 규제 당국 및 이사회 승인을 전제로 한국에서 독립적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에스알홀딩스는 증시 상장을 위해 한국 자회사인 의료기기 개발업체 '우리아이오'와 의료기기 유통회사 'RMC'를 합병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아이오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 및 웨어러블 역량과 RMC의 한국 내 병원 네트워크 및 매출 실적 등 두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오에스알홀딩스는 이날 우리아이오 인수를 공식 완료했다. 이 회사는 광학 기반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을 활용해 손가락을 찌르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 특히 작년 2월 삼성전자의 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황국현 오에스알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아이오 인수를 완료하는 동시에 기존 주주와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의료기기 사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 중인 만큼, 가치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워싱턴주(州) 벨뷰에 기반을 둔 오에스알홀딩스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주력하는 지주사다. 한국계 경영진이 주축이다. RMC와 우리아이오 이외에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백심,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기업 다나테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2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됐다. 27일 현재 주가는 0.69달러로 공모가(10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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