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최대 송배전 분야 전시회에 2년 연속 부스를 조성한다.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을 취득한 차단기와 HiTOV 변압기를 집중 홍보하고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오는 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디스트리뷰테크(DISTRIBUTECH)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디스트리뷰테크는 올해 35회째를 맞은 북미 최대 규모의 송배전·에너지 분야 전시회다. 지멘스와 히타치, ABB, LS일렉트릭 등 800여 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국내 전력기기 기업 중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도 부스룰 꾸려 다양한 제품을 공개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기중차단기(ACB) △배선용차단기(MCCB) △전자개폐기(MC) 등 북미 시장의 대표 안전 인증인 UL을 취득한 차단기 라인업을 선보이고 미국 저압차단기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또한 과도 과전압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대형 병원 등의 주요 인프라에 적합한 HiTOV 변압기를 소개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해온 초고압 변압기부터 중저압차단기까지 제품 경쟁력을 홍보하고 북미 수주를 확대한다.
미국은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 구축돼 교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증설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미국 내 제조업 신설로 배전반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글로벌 배전반 시장 규모가 2024년 50억1000만 달러(약 7조2700억원) 수준에서 연평균 5.2% 성장해 2030년에는 67억8000만 달러(약 9조8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