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투자' 물류플랫폼, 7500억원 규모 호주 물류 펀드 조성

-기존 자산 활용해 투자금 확보…성장 가속화
-SK, ESR 3대주주…알리안츠, 캐나다 연기금 등도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SK 등이 투자한 아시아 최대 물류회사 ESR이 10억 호주달러(7525억원) 규모 'ESR 호주 물류 파트너십(EALP·ESR Australia Logistics Partnership)' 펀드를 출시했다.

 

EALP는 주요 물류 자산 7억1560만 호주달러(약 5365억원)를 기초 자산으로 한다. 초기 포트폴리오는 20개의 수익 창출형 자산과 19.4ha(19만4000㎡·5만8685평)의 부지로 구성됐다. 대부분 호주 인구의 76%가 거주하는 동부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필 피어스 ESR 호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펀드 출시는 ESR 호주의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회사가 보유한 자본을 다시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금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SR은 아시아-태평양 최대 물류 시설 플랫폼이다. ESR 플랫폼은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인도에 구축돼 있다. ESR에는 SK를 비롯해 독일 알리안츠 그룹의 부동산 부문 알리안츠 리얼 에스테이트,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PIB), 네덜란드공적연금(APG) 등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6월 30일 현재 ESR이 직접 보유한 자산과 ESR이 관리하는 펀드 및 투자 상품과 관련해 운용 중인 자산 가치는 약 202억 달러(약 24조7551억원)다. ESR이 완공하거나 개발 중인 자산의 면적과 향후 개발을 위해 확보한 부지의 자산 연면적을 합하면 총 1530만㎡가 넘는다.

 

SK는 ESR 지분 11.51%를 보유한 3대 주주이다. 지난 2017년 투자했다. 작년 11월 홍콩 증시에 상장하면서 기업 가치가 크게 뛰었다. ESR의 기업 가치는 현재 약 60억 달러(약 7조3530억 )로 추산된다. 이 중 SK의 보유 지분 가치는 최대 7억5000만 달러(약 9191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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