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탈리아서 장기 렌탈 '현대 렌팅' 고도화…130개 '거미줄' 네트워크 가동

유럽 자동차 전문 리스 기업 아르발(Arval) 이탈리아와 파트너십
도심형 모델부터 아이오닉까지 전 라인업 포함
프란체스코 칼카라 법인장 "투명하고 현대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할 것"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거점인 이탈리아에서 장기 렌탈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현지 전문 리스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인은 물론 기업 고객까지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 자동차 전문 리스 기업 아르발(Arval) 이탈리아와 브랜드 공식 장기 렌탈 프로그램인 '현대 렌팅(Hyundai Renting)'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르발은 BNP파리바 산하 글로벌 리스 기업이다. 29개국에서 총 170만대 이상의 차량을 관리하고 있다. 현대차와는 12년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위약금 없는 리스 상품을 공동 출시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협력으로 현대 렌팅은 △서비스 품질 △신뢰성 △관리 편의성 측면에서 한층 고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서비스는 이탈리아 전역에 위치한 130개 현대차 공식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된다. 고객은 거주지 인근에서 전문적인 차량 관리와 정비,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현대 렌팅은 단순한 차량 대여를 넘어 보험 가입, 24시간 긴급 출동, 정기·특별 정비 등 차량 유지에 필요한 핵심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다. 모든 점검 및 수리가 현대차 공식 네트워크에서 이뤄지는 만큼 품질과 전문성도 보장된다.

 

폭넓은 라인업도 강점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모든 차종과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소형 모델인 i20와 바이욘을 비롯해 △코나·투싼·싼타페 등 SUV 라인업 △전기차 인스터(INSTER)·인스터 크로스 △800V 초급속 충전 기반 아이오닉 전 라인업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부터 고성능 전기차까지 이르는 포괄적인 솔루션으로 까다로운 현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프란체스코 칼카라(Francesco Calcara) 현대차 이탈리아 법인장은 "현대 렌팅은 간편하고 투명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아르발의 광범위한 노하우와 현대차의 유연한 서비스가 결합해 개인 및 기업 고객의 다양한 모빌리티 니즈를 충실히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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