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의 메타버스 '반스월드(Vans World)'의 방문수가 1억회를 돌파했다. 29일 반스는 반스월드의 방문 횟수가 1억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반스는 1억회 돌파를 기념해 모자, 월 아우라, 스케이트보드 윙 등 세 가지 독점 아이템을 출시했다. 반스월드는 2021년 9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통해 출시댔다. 반스월드는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의 요소를 결합해 플레이어가 전 세계에 있는 실제 위치를 모델로 한 가상 스케이트 파크에서 자신만의 반스 장비와 스케이트보드로 아바타를 꾸밀 수 있도록 한 가상 공간이다. 플레이어는 상점에서 데크와 휠을 비롯한 스케이트보드용 맞춤형 부품과 맞춤형 반스 운동화와 같은 의류를 구입할 수 있으면 다양한 게임도 경험할 수 있다. 반스는 반스월드 출시 이후 구찌, 노스페이스, 팀발랜드, 기묘한 이야기 등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도 진행했다. 반스월드 관계자는 "지난 2년여 동안 반스는 로블록스 커뮤니티에 가치있는 경험을 구축해왔다"며 "빠르고 재미있는 게임, 커스터마이징 옵션, 브랜드 완결성을 원활하게 유지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내 서빙로봇 시장 1위 기업 '브이디컴퍼니'와 대한민국 외식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첫 협업 상품인 'U+서빙로봇 푸두봇'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구축해 서빙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양사가 서빙로봇 유통 및 서비스 분야에서 축적해온 역량을 토대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국내 보급된 서빙로봇 중 점유율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푸두봇은 음료와 국물 메뉴도 흔들리지 않게 설계된 서빙 최적화 로봇으로, 대형 트레이가 탑재돼 십여개의 반찬과 4인 기준 식사를 무리 없이 서빙한다. 특히, 푸두봇은 무인화·자동화 솔루션과 연동돼 단순 서빙을 넘어 메뉴 주문부터 퇴식까지 매장 자동화를 가능케한다.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을 상용화한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설립 이후 줄곧 업계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서빙로봇과 다양한 매장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매장관리(주문·결제·서빙·배달), ▲고객 관리(웨이팅·예약·적립·마케팅), ▲매출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등 SOHO DX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으로 통합 DX 솔루션을 제공해 SOH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에 수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자주포가 폴란드 생산 탄약을 사용한다. 한국산 탄약은 폴란드 자주포에 사용되면서 탄약 호환성을 확인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생산 ZM 데자멧(DEZAMET) SA의 탄약으로 군사 훈련을 진행했다. 작전 군사 테스트 일환으로 진행된 훈련에서 K9 자주포에 ZM 데자멧(DEZAMET) SA 탄약을 사용했다. ZM 데자멧은 폴란드 군비 그룹 PGZ의 자회사다. 방어용 생산 범위에는 주로 155mm 포탄이 포함된다. 120mm/98mm/60mm 박격포 탄약, 40mm 유탄 발사기 카트리지, 40mm 단발 유탄 발사기 GSBO-40 및 GPBO-40, 캡 수류탄, 수류탄 등을 취급한다. K9 자주포가 폴란드 탄약을 쓰는 동안 한국산 탄약은 폴란드 자주포에서 사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한 155미리 탄약을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후타 스탈로바 볼라(Huta Stalowa Wola, HSW)가 생산하는 크랩 자주포에서 사용됐다. 이로써 탄약의 완전한 호환성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와 2026년까지 K9 자주포,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가 풍부한 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블루 이코노미 확대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29일 코트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무역관의 '인도네시아 블루 이코노미 로드맵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최근 블루이코노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는 블루 이코노미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비전을 선포하며 현재·미래 세대의 이익을 위해 해양·연안 자원을 지속 가능하도록 관리하는 지침서다. 블루 이코노미는 해양 기반 개발과 환경 보호를 결합하는 개념이다. 인도네시아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7개 목표 가운데 11개와 연결고리를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빈곤 퇴치 △기아 종식 △양질의 교육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산업, 혁신과 사회개발시설 △불평등 완화 △책임감있는 소비와 생산 △기후변화 대응 △ 해양 생태계 △SDGs를 위한 파트너십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는 2045년까지 블루 이코노미 개발에 대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 9750만 헥타르 확장 △GDP 내 해양 부문 비중 15% 확대 △해양 고용 기여 비중 12% 확대 등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블루 이코노미 로드맵 발표를 통해 해당 분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가 핵심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칠레와 맞손을 잡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중남미·카리브해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에서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공급망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중국의 광역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에 맞서는 EU의 인프라 투자계획 '글로벌 게이트웨이' 전략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는 '핵심원자재법(CRMA)'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운영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EU와 칠레 간 지속가능한 원자재 공급망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친환경 에너지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유럽이 글로벌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지나친 대중 경제의존도를 경감하는 차원에서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게이트웨이 전략의 일환으로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에 45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수요가 하반기에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22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LNG 운반선 신조 발주는 70척으로 예상됩니다. 올 하반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발주 랠리가 시작됐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첫 신호탄 될 전망입니다. 포르쉐가 최대 4조원 이상 투자해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기사 올해 LNG선 신조 발주 70척…하반기에도 수요 증가 하반기 LNG선 수주 랠리 시작...HD한국조선, 2척 건조계약 체결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올해 폴더블폰 판매 목표를 1000만 대 이상으로 제시했다.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앞세워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Z세대 공략을 가속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다. 노태문 사장은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플립4'과 '폴드4'를 발표하면서 1000만 대를 목표로 잡았고 거의 근접해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어려움이 예상되나 플립5와 폴드5 초기 반응을 고려했을 때 전체 글로벌 시장 성장에 준하는 정도의 성장을 올해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는 Z 시리즈가 노트 시리즈의 자리를 대신할 제품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노 사장은 "작년 한국 폴더블폰 판매 수량이 노트 시리즈 판매량에 근접했으며 올해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립5와 폴드5를 통해 올해 국내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 중 1대를 폴더블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더블폰 내 제품별 판매 비중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기준 작년 플립이 60% 폴드가 40%였다"며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퀀텀스케이프'가 완성차 제조사와 손잡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성능을 개선, 현재 도로 위를 달리는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퀀텀스케이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올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첫 번째 상용 전고체 배터리를 'QSE-5'로 명명했다"며 "우리는 개발 로드맵에 따라 여러 자동차 파트너에게 고전극(전극 용량 5mAh/cm²) 전지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수준의 양극 로딩은 상용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는 차세대 기술을 전기차 시장에 가능한 한 빨리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QSE-5에 대한 자동차 부문의 예상 출시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QSE-5는 5암페어아워(Ah)급 용량을 가진 전고체 배터리다. 음극을 최소화하고 빈자리를 양극으로 채워 에너지밀도를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QSE-5 기반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 모두 기존 전기차 대비 압도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빠른 충전 속도에 특히 자신감을 보였다. 포르쉐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조선이 방글라데시에서 처음으로 중대형급 유조선(LR2)을 수주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지난 20일 MJL 방글라데시와 11만5000DWT급 LR2탱커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LR2탱커는 액체화물운반선의 크기별 분류 기준으로, 순수화물 적재량 8만DWT 이상~16만DWT 미만의 액체화물운반선을 가리킨다. 선가는 7500만 달러(약 959억원) 수준으로, 선박 인도는 2026년 1분기이다. 아잠 제이 초두리(Azam J Chowdhury) MJL 방글라데시 전무이사는 "새로운 유조선은 LNG를 적재할 수 있으며, 방글라데시 국기를 단 가장 큰 선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원양선주협회(Bangladesh Ocean Going Ship Owners Association)에 따르면 현재 방글라데시 국적 원양 선박이 60척 이상 있지만, 그 중 11만5000DWT의 용량을 가진 선박은 없다. MJL 방글라데시는 방글라데시 다카의 투자은행 EC 시큐리티즈 리미티드(Securities Limited)와 방글라데시 석유 공사의 자회사 자무나 오일 컴퍼니(Jamuna Oil Company)의 합작회사다. 방글라데시 최초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BMW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 마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곳에서 자율주행 기술은 물론 자동 주차 대행 솔루션 개발에 집중,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체코 소콜로프에 미래 모빌리티 개발 센터(Future Mobility Development Center, FMDC)를 마련하고 있다. 이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자율 주행 기술의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한 시설로 BMW그룹이 운영하는 테스트 사이트 중 가장 큰 규모로 약 600만㎡ 부지에 차려지고 있다. 독일 뮌헨에 있는 BMW그룹 FIZ R&D 센터에서 약 280km 거리에 있으며 연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BMW 이곳 센터 북쪽과 남쪽에 길이 25㎞, 높이 80m 슬로프를 설치하고, 6개 트랙으로 구성된 종합 테스트 사이트를 조성하고 있다. 레벨4 수준의 첨단 자율 주행 기술 및 시스템 테스트를 위한 6km 고속도로, 비포장도로, 도시 도로 교통 모듈 포함 여러 테스트를 위한 영역도 만들고 있다. 이 중 일부 테스트 트랙은 이미 작년부터 사용되고 있다. 자율주행기술 수준은 미국도로교통안전
[더구루=최영희 기자] 엑서지21이 최근 지분을 인수한 자회사 아인시스아이엔씨를 흡수합병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흡수합병은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합병 이후 엑서지21은 존속회사로 남고 아인시스아이엔씨는 소멸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31일이다. 2011년 설립된 아인시스아이엔씨는 IT 인프라를 비롯한 IT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하드웨어를 공급하며 렌탈 및 데이터 삭제, 장비이전 및 통합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고 서버장비 리싸이클(재생) 및 TPM(서드파티 유지보수) 전문업체로서 국내 유일하게 가트너(Gartner) 마켓가이드에 등재돼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여러 정부기관을 비롯해 KT, 메가존클라우드, 네이버시스템, 나무테크 등과 해외 글로벌 유지보수 업체인 파크플레이스테크놀로지, 노르딕컴퓨터, 엑시오 글로벌 등이 있다. 현재 글로벌 유지보수 협회인 SIA(Service Industry Association)의 정식멤버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매출액 약 196억원, 영업이익 약 7억원, 당기순이익 약 7억원을 기록했으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인도네시아에서 ‘뮤추얼펀드 최우수 성과상’을 수상했다. 한투운용 인도네시아 자회사 KISI 자산운용은 지난 27일(현지시간) CNBC가 개최한 ‘인도네시아 뮤추얼 펀드 베스트 퍼포먼스 어워드 2023’에서 KISI 머니 마켓 펀드로 뮤추얼펀드 부문 최우수 성과상을 차지했다. KISI 머니 마켓 펀드는 출시 이후 연평균 54.9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운용 자금은 9500억 루피아(약 800억 원)에 이르며 지난해에만 2717억5000만 루피아(약 230억 원) 증가했다. 3년 수익률은 15.03%를 기록 중이다. KISI 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설립 후 3년간 연평균 31.5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재 20조2000억 루피아(약 1조7836억 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12월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KISI 자산운용을 인수했다. KISI 자산운용은 앞서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KIS 인도네시아의 운용 자회사로 설립됐다. KISI 자산운용은 현재 다양한 뮤추얼 펀드 상품을 관리하고 있으며 증권·핀테크 회사로 구성된 13개의 대리점에서 판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