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 농촌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들을 위해 1000대 가량의 컴퓨터를 기부하며 교육 지원에 나섰다. 현지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지역 사회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기아가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강화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기아 콜롬비아판매법인에 따르면 이 회사는 톨리마 주 교육청과 협력해 농촌 공립학교 아동들에게 총 1015대의 컴퓨터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교육 자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아동들이 디지털 학습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이로써 톨리마 주 내 농촌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 및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보다 원활히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필수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아의 지원은 공공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향후 콜롬비아 전역에서 교육과 복지 분야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호르헤 네이라(Jor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아카데미 소프트웨어 재단(ASWF)과 오픈소스 비디오 코덱 ‘오픈APV(OpenAPV)’ 개발을 주도한다. 삼성전자는 ASWF와 적극 협력해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비디오 코덱을 지원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코덱 개발을 돕는 한편 더욱 확장된 오픈 소스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일 ASWF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ASWF와 함께 오픈APV 코덱을 개발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ASWF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와 리눅스 재단이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2018년에 출범한 단체다. 최근 삼성전자도 이 재단에 회원사로 가입했다. ASWF의 회원사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넷플릭스 △엔비디아 △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 △오토데스크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IT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픈APV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비디오 코덱이다. 고화질 비디오의 효과적인 저장과 편집을 가능하게 한다.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전문가급 비디오를 녹화하고 편집하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가 9000만명에 육박하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전 세계 30개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 FAST 분야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TV 플러스의 MAU가 8800만 명을 돌파했다. 살렉 브로드스키 삼성 TV 플러스 총괄 담당은 "삼성의 비전은 사용하기 쉽고 무료인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다"며 "약 10년 전 내린 전략적 판단이 현재 매달 8800만 명이 즐기는 강력한 서비스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지난달 글로벌 시청 시간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 TV 플러스는 북미 기준 삼성 스마트 TV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위를 기록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타이젠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무료로 시청 가능한 스트리밍 서비스와 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AVOD)가 결합된 플랫폼이다. 뉴스부터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 TV 플러스가 높은 인기를 기록한 데에는 가격이 주효하게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초고압송전망(HVDC) 사업에 참여합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는 지난 23~24일 열린 '에너지 현지화 포럼'에서 체결한 1040억 리알(약 38조원) 규모 협약의 세부 내용을 최근 공개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력 △재생에너지 △석유·가스 △공급망·서비스 등 분야에 걸쳐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전력 분야 초고압송전망 사업과 관련해 협약을 맺었습니다. 총 투자액은 85억 리알(약 3조1300억원) 규모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현대건설, 사우디 에너지부와 '3조' 송전망 사업 협정…추가 수주 기대감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분야 스타트업 아이엠빅 테라퓨틱스가 획기적인 신약 개발 모델 '인챈트’를 공개했습니다. 아이엠빅 테라퓨틱스는 인챈트에 대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모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인챈트는 인체 실험 전에 약물 실험실 테스트에서 도출된 대량의 전임상 데이터로 학습됐습니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특정 약물의 성능을 예측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아이엠빅 테라퓨틱스에 투자한 국내 사이테크 기업 그래디언트에도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그래디언트 바이오 투자 대박 예고…아이엠빅, 기념비적 신약개발 모델 공개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에 대한 기회를 탐색하기 위해 이탈리아 전역을 돌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의 중심도시이자 2700년 역사의 유서 깊은 도시 팔레르모에서 세 번째 ‘B4B(Business-for-Business) 로드쇼’를 개최했다. 비즈니스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잠재력을 탐구하고 지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로마와 9월 스트레사에 이어 시칠리아 팔레르모 지역에서 세 번째 ‘B4B 로드쇼’를 진행했다. B4B 로드쇼는 삼성전자가 지역 기업들의 비즈니스 디지털 전환을 돕고 AI의 잠재력을 탐구하기 위해 이탈리아 전역을 순회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유럽 각지 기업가들을 초청해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AI 핵심 역할을 탐구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AI가 기업의 디지털화 프로세스를 어떻게 지원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논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AI가 비즈니스 경계를 재편하는 현황과 AI를 통한 기업 운영 방식 및 고객 소통 방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10년 넘게 AI 솔루션의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기업으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스페인 서킷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3세대 포뮬러 E 차량인 ‘젠3 에보(Gen3 EVO)’에 장착, 새로운 성능을 알린다는 각오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4일~7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리카르도 토모 서킷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포뮬러 E)'의 시즌 11 프리시즌 테스트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테스트에는총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가 참여, 한국타이어의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를 장착한 젠3 에보 레이스카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된 젠3 에보는 최고 속도 320km/h, 최고 출력 350kW로 현존하는 최강의 전기차 레이싱 머신이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이 단 1.86초에 불과하다.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젠3 에보 전용 타이어다. 아이온은 그립력, 핸들링 등 강력한 퍼포먼스, 내구성, 높은 전비 효율 등 균형 잡힌 성능을 발휘하며 최상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유럽 내 취항지를 확대 검토한다.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유럽 전역을 잇는 장거리 노선을 지속 확보, 항공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31일 에어포탈, 트리즈머스 등 헝가리 외신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부다페스트, 프라하, 이스탄불 등 직항 항공편을 개설을 검토한다. 현재 부다페스트-서울 간 직항 여객기를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LOT폴란드항공 두 곳뿐이다. 티웨이측은 "(부다페스트 관련) 취항 여부와 취항 일정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현재 없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8월 로마와 프랑스, 9월 바르셀로나, 10월 프랑크푸르트 등 총 5개 유럽 노선에 취항한 바 있다. 국내 LCC 가운데 유럽 항공노선에 취항한 것은 티웨이항공이 유일하다. 특히 이번 신규 취항 검토는 프랑크푸르트 노선의 높은 수요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취항한 서울-프랑크푸르트 노선의 평균 좌석 점유율은 8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의 유럽 진출 배경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도 한 몫 했다. 양사가 합병하면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습니다. 29일 중국 현지 매체 증권타임즈 및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업계 M&A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기준 올해 첨단 기술 및 미디어, 통신(TMT) 기반 산업의 기술 분야 M&A 및 구조조정 건수는 전체 M&A 중 17.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20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기술력 확보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M&A가 이어지면서 중국 반도체 산업의 지형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中 반도체 업계 '인수합병' 붐...2020년 이후 최고 수준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북경순수리튬신에너지(北京纯锂新能源科技公司)가 전고체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순수리튬신에너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허난성 카이펑시 란카오현 신에너지 산업단지에서 열린 ‘전고체 배터리 양산 기념식’에서 중국 최초로 전고체 리튬 배터리 양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배터리로, 중국에서 양산에 들어간 건 이번이 최초입니다.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中, 전고체 배터리 생산시설 구축 성공…대량 생산 시동
[더구루=김은비 기자] 알마싸담 삿칼리에브(Almassadam Satkaliyev)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발전기업들과 연쇄 미팅을 가졌습니다. 29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에 따르면 삿칼리에브 장관은 지난 22~25일 방한해 두산에너빌리티, 한수원, 한전, 석유공사, 삼성물산과 회동했습니다. 원전과 석탄화력,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부문 협력을 포괄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내년 원전 공급사 결정을 앞두고 한국형 원전 기술을 살폈다. 전력 부족이 우려되는 카자흐스탄이 발전설비 투자를 늘리며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수원·한전·두산, 카자흐 에너지부 장관과 연쇄회동...첫 원전 협력 '물꼬' 튼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에서 지상 조업 사업에 직접 나선다. 현지에 지상 조업 자회사를 설립했다. 지상 조업에 직접 진출한 것은 국내 항공업계로는 최초다. 현지에서 직접 자회사를 통한 인력 수급에 나서 비용 절감을 이루는 한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일본 도쿄에 지상 조업 자회사 코리안에어항공서비스주식회사(Korean Air Airport Service株式会社)를 법인으로 등록했다. 주소는 대한항공 일본지사가 위치한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 도쿄KAL빌딩이다. 자본금은 약 1000만 엔(약 9000만 원)이다. 코리안에어항공서비스주식회사는 일본 최대 취업정보사이트 마이나비를 통해 새로운 인력을 모집 중이라는 구인 공고까지 게재하며 인력 채용에도 나섰다. 이 회사는 홋카이도 신 치토세 공항에서 비행기 유도 업무와 공항 내 카운터에서 접수 및 안내를 담당하는 지상 서비스 업무, 즉 그랜드 핸들링 업무의 오프닝 멤버를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코리안에어항공서비스주식회사의 대표는 이석우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상무)이 맡았다. 이 본부장은 이른바 ‘일본통’이다. 지난 1993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서울국제여객지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