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인도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역대 연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지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수요를 확보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2년 연속으로 연간 판매 100만대(수출 포함)를 돌파했다. 현대차의 경우 내수에서 2년 연속으로 60만대를 판매했다. 2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총 76만4119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60만5433대로 역대 연간 최대치를 달성했다. 현대차가 현지 내수 시장에서 60만 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2023년 60만2111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0만 대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현지 전략형 SUV 모델 크레타가 활약했다. 같은 기간 내수 시장에서 역대 연간 최고치인 18만6919대 판매를 일궈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HMIL은 인도 압출천연가스(CNG)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타룬 가르그(Tarun Garg) 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업계 전체가 직면한 어려움 속에도 Hy-CNG Duo 기술 도입으로 호평을 받았다"며
[더구루=윤진웅 기자] 네덜란드 틸뷔르흐(Tilburg)에 위치한 테슬라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BESS) 보관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소방 당국은 테슬라 BESS 보관 시설 화재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화재는 지난해 12월28일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BESS를 외부로 옮기고 물이 채워진 특수 용기 '덩크 탱크'(dunk tank)를 사용해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해당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던 직원은 50명으로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시설 내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화재가 더 번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줬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BESS 보관 시설 화재의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알려지진 않았지만 테슬라 에너지사업 부문 계획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테슬라의 에너지사업 부문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분기만 하더라도 테슬라의 에너지사업 부문 총이익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사계절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안전성과 편의성, 내구성의 균형을 극대화한 올웨더 타이어의 강점을 앞세워 새로운 타이어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유럽에서 한 차례 성공을 거둔 만큼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이달 미국 타이어 시장에 웨더플렉스 GT(Weatherflex GT)를 출시한다. 현지 운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15인치부터 22인치까지 55가지 사이즈로 준비했다. 웨더플렉스 GT는 한국타이어가 올웨더 타이어 브랜드 웨더플렉스를 통해 선보이는 첫 번째 제품이다. 올웨더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라는 점에서 올시즌 타이어와 비슷하지만, 유럽 도로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는 차이가 있다. 유럽 지역의 혹독한 눈길 환경에서 구동, 제동 테스트를 통과하며 겨울철 성능 인증을 의미하는 ‘3PMSF(3 Peak Mountain Snowflake)’ 기능이 적용됐다. 눈길과 빗길, 더운 여름 뜨거운 도로까지 다양한 조건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웨더플렉스 GT의 경우 비대칭 트레드 패턴이 특징이다. 마일리지 개선은 물론 젖은 도로와 겨울 주행에서 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가 러시아에서 신규 자동차 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앞서 최근 현지 시장에 고급 차량 100여 대를 수출하는 등 복귀를 준비하는 듯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러시아 연방지식재산권국(Rospatent)에 따르면 BMW는 지난달 3일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신규 콘셉트카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 출원 약 5개월 만이다. 특허 취득 모델은 지난 5월 빌라 데스테 콩쿠르 델레강스(Villa d'Este Concours d'Elegance) 콘셉트카 '스카이탑'인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지난해 여름 해당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번 특허 취득은 BMW의 러시아 시장 복귀 가능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내년 러시아 시장 복귀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컨설팅회사 슈나이더 그룹의 울프 슈나이더 회장의 발언이 재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슈나이더 회장은 BMW의 러시아 활동 재개를 예고하면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르면 2025년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전망했었다. 앞서 BMW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지난 2022년 르노그룹에 이어 러시아 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가 이집트 글로벌 기업 만수르그룹(Mansour Group)과 손 잡고 이집트에서 브랜드 산하 MG 차량 생산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SAIC는 지난 29일 만수르그룹과 전략적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MG 차량 현지 생산 및 조립을 위해서다. SAIC는 차세대 세단 모델 MG5를 생산할 계획이다. MG5를 시작으로 순수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생산 라인업에 추가할 방침이다. 만수르그룹은 이번 계약에 따라 자회사인 만수르 매뉴팩처링 앤 모빌리티(Mansour Manufacturing and Mobility, MMM)를 통해 GALDPLZ(General Authority for Land and Dry Port Logistics Zones)와 토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만수르그룹은 그린필드 공장을 2단계에 걸쳐 설립할 계획이다. 8000제곱미터(㎡) 규모 차체 공장과 1만2000㎡ 규모 첨단 도장 공장, 1만㎡ 규모 일반 조립 공장을 비롯해 5000㎡ 규모 사무공간과 창고 등 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가동 목표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중국 자동차 수출 '톱10' 브랜드로 거듭날 전망이다. 중국 공장의 수출량이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수출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국 공장 연간 수출 목표인 5만대를 달성했다. 기아의 경우에는 수출 볼륨 세단 모델 '환치'(Huanchi)를 앞세워 지난달 월간 수출 순위 7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31일 CAD(Chinise Automotive Data)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와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 이하 기아)는 지난달 수출 2만6446대를 기록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베이징현대는 9349대, 기아는 1만7097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월간 수출 순위는 기아기차가 7위, 베이징현대가 12위에 랭크됐다. 특히 베이징현대는 전월 대비 96.7% 성장하며 월간 최대 수출 기록을 새로 썼다. 기아의 경우 전월 대비 0.4%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 모델인 환치(Huanchi)가 같은 달 6433대 수출을 기록, 현대차·기아 모델 중 유일하게 월간 베스트수출모델 15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징현대와 기아는 지속해서 수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정립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지난 1월 인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출시한 쏘넷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쏘넷'이 판매가 10만대를 돌파했다. 출시 이후 11개월 만이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첨단 기능 강화를 토대로 상품성이 인정받으면서 현지 운전자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31일 기아 인도판매법인에 따르면 더 뉴 쏘넷이 1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1월 출시한 지 약 11개월 만이다. 월평균 1만 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파워트레인별 가솔린 모델이 76%, 디젤은 24%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전체 판매량의 79%에 선루프가 장착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쏘넷은 지난 2020년 9월 18일(현지시간) 출시된 인도 전략 모델이다. 셀토스, 카니발과 함께 기아의 인도 사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월 현지 출시 3년6개월 만에 40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쏘넷의 인기 비결로는 세련된 외관과 첨단 편의사양이 꼽힌다. 주행 거리 등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도 뛰어나다. 특히 더 뉴 쏘넷은 6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제공돼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15가지 표준 안전 요소와 70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기아가 올해 미국 자동차 TV광고 '톱10' 자리를 휩쓸었다. 현대차의 경우 현지 TV광고 2개가 1위와 10위에 동시 올라 겹경사를 이뤘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높은 광고 시청률을 토대로 올해 역대 최다 판매량 169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 현대차그룹 광고마케팅 계열사 이노션이 미국 판매 확대에 핵심 조력자로 평가되고 있다. 31일 미국 TV광고 조사 기관 '아이스팟티브이'(iSpot.tv)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광고 '섬머: 애드 모어 조이'(Summer: Add More Joy)는 올해 미국 자동차 TV광고 최다 시청률을 기록했다. 총 가구 노출 수만 28억6000만 회에 달한다. 이는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시청 데이터를 기준으로 책정한 수치이다. 또 다른 현대차 미국 TV광고 '애드 모어 조이(Add More Joy)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가구 노출 수 16억4000만 회를 기록했다. 아이스팟티브이 측은 "현대차 TV광고는 방영 기간이 짧았음에도 미국인들의 인기 스포츠인 메이저리그를 주제로 높은 관심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 4분기 차량 인도량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 UBS가 해당 분기 전망치를 발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UBS에 따르면 4분기(10~12월) 테슬라 차량 인도량은 51만 대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5%,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이다. 다만 컨센서스인 51만2000대 보다는 1% 낮다. 앞서 팩트셋과 바클레이스는 테슬라 4분기 차량 인도량을 각각 49만9000대와 51만5000대로 추산한 바 있다. UBS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테슬라 주가에 대한 내러티브를 감안하면 인도 결과가 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4분기 차량 인도량과 관계 없이 내년 차량 판매가 올해보다 20~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 3분기부터 중국 판매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자신감이 충만하다. 실제 지난 23일에는 모델Y가 중국에서 완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테슬라는 현재 모델3와 모델Y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했으며, 내년 상반기 성능 개선 모델 생산도 예고한 상태이다. 특히 테슬라는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로 꼽힌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으로 자율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랜드 전용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 미국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전기차 시장 축소 우려에도 현지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볼륨 모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EV9 미국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현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비중을 대폭 높일 방침이다. EV9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북미 시장에서 총 2만66대 판매됐다. 이는 기아 현지 판매 전기차 라인업 중에서 가장 많은 수치이다. 이들 판매 물량은 대부분 국내 생산분으로 채워졌으며, 현지 생산 비중은 6.03%에 불과하다. 기아는 지난 5월 조지아 공장에서 EV9 시범 생산을 시작으로 지난달 누적 1210대를 생산했다. 전체적인 현지 판매량 확대를 위한 노림수이기도 하다. 기아는 EV9 현지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달 역대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당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7만107대를 판매했다. 이 중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45%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EV9의 인기 요인으로는 넓은 실내 공간과 긴 주행거리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꼽힌다. 경쟁 모델인 레인지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배터리를 비밀리에 교체하고 있다. 공식 리콜을 거치지 않고 다른 기능적인 문제로 입고된 차량의 배터리를 슬쩍 바꿔놓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테슬라의 이 같은 미온적인 조치로 인해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9월부터 사이버트럭 고전압 배터리 교체(High Voltage Battery Replacement)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셀 측면 함몰로 인한 코어 붕괴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이 같은 배터리 교체가 정식 리콜이 아닌 일반적인 애프터서비스(AS) 과정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정확한 배터리 교체 대상 모델 생산 시기와 이유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다른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고된 차량을 손보고 있다. 교체 이후 안내문에 배터리 교체 사실을 명시하는 게 전부다. 눈여겨보지 않을 경우 지나치기 쉽다. 현재까지 서비스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2~7월 사이 고객 인도된 사이버트럭 물량에 배터리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은 테슬라의 이 같은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2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노르웨이의 글로벌 해운 및 물류 회사 왈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 이하 왈레니우스) 소속 차량운송 선박회사인 유코카캐리어스(EUKOR Car Carriers, 이하 유코카)와의 자동차 운송 계약을 연장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연장 계약에서 유코카의 해외 운송 물량을 10% 늘렸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의 현대차·기아 운송 물량 비중은 기존 60%에서 50%로 줄어들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유코카와 자동차 해외 운송 계약을 갱신했다. 계약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해외 운송 물량도 기존 40%에서 50%로 10%p 늘렸다. 여기에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수출 물량이 포함된다. 계약 기간 추정 운임 수익은 42억 달러(한화 약 6조2000억원)에 달한다. 유코카 지분 20%에 대한 풋앤콜 옵션 계약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계약 갱신에 있어 풋앤콜 옵션에 대한 내용은 논외로 쳤다. 계약 시작일은 내년 1월 1일부터이다. 유코카는 현재 약 67척의 PCTC(Pure Car and Truck Carriers)를 운영하고 있다. 라스 크리스토프센(Lasse K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