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인기 준중형 세단 모델 K3가 방글라데시 세단 시장에 진출한다. 현지 업체가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는 만큼 현지 수요 확보에 유리한 포지션을 점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아가 K3를 첨병으로 향후 현지 공장 설립 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8일 전문 무역상사 STX를 통해 프라가티 인더스트리(Pragati Industries Limited)와 현지 자동차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서울에서 진행됐으며 양측 대표자인 박상준 STX 대표와 MD 아불 카람 아자드(Md Abul Kalam Azad) 프라가티 전무이사가 직접 싸인했다. 내빈으로는 누룰 마지드 마흐무드 후마윤(Nurul Majid Mahmud Humayun) 방글라데시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델와르 호세인(Delwar Hossain) 주한방글라데시 대사와 MD 모니루자만(Md Moniruzzaman) 방글라데시 철강 및 엔지니어링공사(Bangladesh Steel & Engineering Corporation, BSEC)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MOU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디 올 뉴 싼타페'를 앞세워 북미 아시아계 고객 공략에 나섰다. 정서적인 공감대를 토대로 차량 특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5일 미국 마케팅 대행사 텐 에드버타이징(TEN Advertising)을 통해 2024년형 디 올 뉴 싼타페 캠페인을 시작했다. TV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극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러거드너스(Ruggedness)와 와이드 오픈 스페이스(Wide Open Space) 2개 주제로 구성된 이 캠페인은 아시아계 미국인 커플과 가족의 일상을 통해 디 올 뉴 싼타페의 디자인과 성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 올 뉴 싼타페의 탄탄한 외관과 현대차 최신 상시 4륜 구동 방식인 HTRAC AWD를 조명해 강인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감성적이고 세련된 실내 공간을 보여준다. 텐 에드버타이징 측은 "아시아계 미국인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캠페인 주제를 결정했다"며 "싼타페 XRT 모델이 등장하는 러거드너스에서는 오프로드 능력을, 와이드 오픈 스페이스에서는 가족 나들이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갖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브랜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미국에서 패밀리카로의 성능을 연속해서 인정받고 있다. 현지 전기차와 패밀리카 수요를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올해 새롭게 출시한 '더 뉴 아이오닉5'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2024년 최우수 전기 패밀리카'로 꼽혔다. 디자인과 성능,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가족 특화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뛰어나 경제적이라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최우수 패밀리카는 브랜드별 현지 판매 전기차 90개 모델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이뤄졌다. 모델별 내외부 디자인, 성능, 기술, 신뢰성, 안전성 등 항목을 토대로 점수를 부여하는 등 심사 결과에 따라 부문별 우승 모델이 선정됐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투싼이 최우수 패밀리카로 꼽혔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가족들의 여행에 있어 최고의 운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제작된 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영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현지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평가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직원 간 긴밀한 협업 문화와 높은 업무 참여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영국판매법인은 최근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 GPTW)로부터 '2024년 영국 최고의 직장(Best Workplace)' 상을 수상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를 진행한 결과이다. 기아 영국 직원들은 △업무환경 △분위기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기업 전략 △애사심 △복리후생 △업무시설 △고용안전성 등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GPTW는 기업의 직장 문화와 직원 경험, 리더십 부문 등을 평가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직원 수를 유지하고 수익과 혁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가 방식은 간단하다. 실제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와 조직 문화에 대한 설문 조사를 점수로 환산한다. 만족도 조사는 총점의 3분의 2, 설문 조사는 3분의 1 비중을 차지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쉐보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트레일블레이저'의 북미 물량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지엠이 2025년형 모델부터 새로운 생산 비중을 적용했다. 현지 소비자 구매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판단에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내달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북미향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 RS트림 생산 비중을 30%까지 늘린다. 이는 2024년형 동일 트림 생산 비중(22%)보다 8% 확대한 수치이다. 동일 모델 LT트림의 경우 2025년형 생산 비중을 전년형(39%) 대비 1% 증가한 40%로 맞췄다. 이들 트림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개 2025년형 LS트림과 액티브 트림의 생산 비중은 각각 15%로 전년형 대비 4%와 5%씩 낮췄다. 소형 SUV 모델 트랙스 현지 판매 가격을 고려한 조치이다. 2024년형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렉스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고객 예산상 트레일블레이저 LS트림 고객 층이 트랙스에 몰릴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조한 RS트림의 판매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이고 동급 대비 수준 높은 편의사양을 갖췄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픽업트럭 경쟁력 향상을 위한 특허 출원을 이어가고 있다. 픽업트럭 운전자의 만족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하고 있다. 19일 미국 특허청(USTPO)에 따르면 GM은 USTPO에 픽업 트럭 카고 베드 확장 시스템(Pickup Truck Cargo Bed Extension Systems, PTCBES)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운전자 필요에 따라 화물 적재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하게 도와주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출발된 것으로, 최대 8피트(약 243㎜) 길이까지 적재 공간을 넓힐 수 있다. 테일 게이트에 별도 힌지를 연결해 측면 벽을 연장하는 방식이다. 위아래 높낮이도 조절할 수 있다. PTCBES는 GM이 앞서 특허 출원한 '픽업트럭용 조절식 확장형 박스 디자인'(dynamically adjustable box design)의 발전형이다. 해당 특허 역시 상황에 따라 적재 공간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을 나타낸 것으로 슬라이딩 방식을 채용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지난 2021년 7월 26일 출원된 이 특허는 지난해 2월 26일 USTPO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특허 출원 번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북미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텔루라이드가 지난해 미국 대형 3열 SUV 시장 '톱3' 모델로 우뚝 섰다. 처음부터 미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현지 특성을 반영해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텔루라이드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11만765대 판매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9만9891대) 대비 10.89% 증가한 수치이다. 같은해 4분기 전년(2만7595대) 대비 2.94% 하락한 2만6784대를 기록하며 주춤세를 나타냈지만, 전체적으로는 두 자릿수 성장을 일구는 데 성공했다. 텔루라이드는 북미 전용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처음부터 미국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했으며,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5마력(ps), 최대토크 36.2kgf·m을 자랑한다. 지난 2022년 부분 변경을 통해 브랜드 새로운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인 'X-PRO'가 추가되면서 현지 운전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공장 직원들의 복지 혜택 강화를 위해 육아 보조금을 지원한다. 일각에서는 최근 거세지고 있는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의 활동을 의식한 단순 처방이라는 해석도 나오지만 현지 공장 직원들로서는 복지 혜택의 일환으로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HMMA)은 최근 직원들에게 월 최대 150달러(한화 약 20만 원) 육아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이는 레지 윌리엄스(Reggie Williams) HMMA 인사 총괄이 지난 15일 몽고메리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지 기자 간담회에서 직접 발표한 내용이다. 그는 "이번 육아 보조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논의됐던 사안"이라며 "설문조사를 토대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최종적으로 육아비의 25% 수준인 150달러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HMMA는 이번 육아 보조금 지원을 위해 현지 육아 지원 플랫폼 투트리스(TOOTRIS)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투트리스는 맞벌이 부모에게 가까운 보육원과 어린이집, 유치원 위치부터 정부 지원 보조금 등 육아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온라인 솔루션 플랫폼이다. 엘렌 맥네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올해 인도 시장에서 주춤하고 있다. 올들어 현지 판매가 2개월 연속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17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2만2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만4600대) 대비 17.88% 두 자릿수 감소한 수치이며, 전월(2만3769대)보다는 15%가량 줄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도 '톱5'에서 밀려 6위에 그쳤다. 지난해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이어 올해 쏘넷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가세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달 쏘넷 판매는 전년 동기 (9836대) 대비 7% 감소해 9102대를, 셀토스의 경우 전년(8012대) 대비 22% 하락한 6256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다른 모델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카렌스는 전년(6248대) 대비 23% 감소한 4832대가 판매됐으며,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는 겨우 1대만 판매됐다. 다만 기아는 올해 EV9과 4세대 신형 카니발을 출시, 현지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4세대 카니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안정성이 보장된 모델인 만큼 현지 패밀리카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스페인 시장 진출 채비에 나섰다. 현대차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만큼 현지 럭셔리 시장 진출 시기가 도래했다고 판단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호세 무뇨즈(José Muñ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근 열린 스페인 자동차딜러협회(Faconauto) 연례 총회에서 제네시스 스페인 럭셔리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그는 "제네시스 브랜드 스페인 진출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현대차가 현지 시장에서 거둔 성공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라도 하루빨리 현지 시장에 제네시스를 선보여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가 스페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현지 5대 브랜드로 거듭난 만큼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진출하기에 적기로 본 것이다. 실제 현대차는 스페인 매체 'ABC'가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로 꼽히기도 했다. 이 상은 이 상은 스페인 유력 신문인 'ABC'가 지난 1973년부터 주관해 온 스페인 자동차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아마존을 등에 업으며 현지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부담감도 덜어낸 상태이다. 온라인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남미 전략 모델 'HB20'와 해외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 등 브라질 대표 볼륨모델 2종이 브라질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HB20은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2위, 크레타는 SUV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브라질자동차판매업협회(Fenabrave)에 따르면 현대차 HB20은 올해 들어 2월까지 총 1만2765대 판매를 기록, 현지 베스트셀링카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인 폭스바겐 폴로(1만5321대)와의 격차는 2556대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위는 피아트 아르고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1만1203대가 판매됐다. 이어 쉐보레 오닉스와 피아트 모비가 각각 1만13대와 1만7대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HB20과 함께 현대차 현지 인기 차종으로 꼽히는 SUV 모델 크레타는 같은 기간 총 9283대가 판매되며 6위를 기록했다. 전체 시장에서는 6위이지만, SUV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지만 대부분 현지 운전자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는 이들 모델을 앞세워 브라질 시장 점유율을 지속해서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사명 변경 1년이 지났음에도 호주에서는 기존 브랜드명과 로고를 유지하고 있다. 호주를 제외하고 영국과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브랜드 전환을 끝냈다는 점에서 기존 브랜드명을 유지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당분간 호주 브랜드명을 쌍용차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직까진 현지 리브랜딩에 대한 확실한 시기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리브랜딩에 따른 현지 계획 차질 발생을 염려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KG모빌리티는 지난해 3월 브랜드명을 변경한 바 있다. 다만 호주를 제외하고 영국과 뉴질랜드 등 다른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브랜드 전환을 마쳤다. 구체적으로 영국은 지난해 12월, 뉴질랜드는 가장 최근인 이달 초 리뉴얼 작업이 끝났다. 토레스 출시 시기에 맞춰 브랜드명을 변경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에서와 같이 사명 변경 이후 토레스를 출시하는 등 유사한 패턴을 나타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토레스 호주 출시가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만큼 이르면 10월 중 브랜드명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에도 사명을 변경하고 2개월 뒤 토레스를 출시했었다. 토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