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브랜드 해외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 고성능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2015년 현지 출시된 이후 8년 연속 현지 베스트셀링 소형 SUV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델 답게 사전 예약 판매에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돌풍을 예고했다. 12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인도 시장에 크레타 N라인을 공식 출시했다. 지난달 29일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약 2주 만이다. △N8 △N10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크레타 N라인의 현지 판매 가격은 168만2000루피(한화 약 2661만 원)부터로 책정됐다. 특히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크레타 N라인 주문 건수는 8만 건을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크레타 N라인은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다.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주기 위한 새로운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 스포츠 범퍼, N 전용 엠블럼, 18인치 알로이 휠, 투톤 외장 컬러, 파노라마 선루프, 디퓨저 형상을 갖춘 리어 범퍼 등이 대거 탑재됐다. 실내 역시 고성능 모델을 강조하기 위한 검정 바탕에 붉은색 스티칭이 포인트로 들어갔으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시장에 브랜드 인기 모델 2종을 출시한다.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와 관계를 재정립하고 현지 차량 수입과 유통을 직접 관리함에 따라 현지 판매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있어 지속해서 인기 모델 위주로 편성될 전망이다. 11일 현대차 브라질판매법인(HMB)에 따르면 현대차는 하반기 브라질 시장에 아이오닉5와 팰리세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가격과 성능에 대한 정보는 하반기 사전 예약 판매 시 공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형 코나와 싼타페 출시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버전의 경우 2분기 브라질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규 모델 출시에 따라 현지 공장 생산 제품 범위 확대에도 나설 전망이다. 현지 딜러사 'CAOA'(Carlos Alberto Oliveira Andrade)와 신규 파트너십 계약을 토대로 브랜드 정체성에 맞춰 현지 판매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9일 CAOA와 신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가 차량 수입과 유통, 마케팅 분야 권한을 일임하고, CAOA는 현지 차량 생산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CAOA는 브라질 아나폴리스 지역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최대 독립 광고대행사 융폰마트(Jung von Matt NECKAR)와 함께 기후변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이루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엿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융폰마트와 기후변화 글로벌 캠페인 '더 라스트 세이프티 피쳐(The last safety feature)'를 시작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가 겪는 수많은 환경문제와 그 심각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하는 이유를 전파하기 위해서다. 융폰마트는 독일 최대 독립 광고대행사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대차 글로벌 브랜등과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대행하고 있다. 현대차와 인연을 계기로 지난 2022년에는 '융폰마트 한강'을 통해 한국에 진출하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2022년 칸 광고제에서 실버 라이언(Silver Lion)상을 수상한 비거크래시 캠페인의 영광을 이은 후속 캠페인이다. 비거크래시 캠페인에서는 2005년 북미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태풍 제비 등으로 파손된 자동차들의 모습을 담았다. 당시에는 태풍의 풍속을 이미지에 가시적으로 보여주어 이산화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신형 모닝을 앞세워 프랑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년 동안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모델인 만큼 현지 운전자들의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아 프랑스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프랑스 시장에 피칸토(국내명 모닝) 퍼스트 에디션을 출시하고 주문 예약을 시작했다. 유럽연합(EU)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맞춰 제작된 피칸토 퍼스트 에디션은 기아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을 입었다. 전면과 후면에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하는 것과 더불어 16인치 알로이 휠과 전용 색상을 도입해 특별함을 더했다. 실내에는 8인치 플로팅 터치스크린에 통합 내비게이션을 탑재했으며 전좌석 USB-C포트를 마련했다. 파워트레인은 1.2 DPi 가솔린 엔진과 5단 수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79마력의 성능을 낸다. 가격은 변속기 조합에 따라 수동 1만8990유로(한화 약 2737만 원)와 자동 1만9890유로(약 2865만 원)으로 책정됐다. 보증 혜택은 다른 차량과 동일한 7년/15만㎞이다. 기아는 신형 피칸토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 시장에서 20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공장 2단계 증설에 맞춰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생산 능력을 기존 550만개에서 1100만개로 확대하는 만큼 현지 직원 수 역시 2배 가량 늘린다는 계획이다. 11일 클락스빌 산업 개발위원회(Clarksville-Montgomery County Industrial Development Board)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오는 2028년까지 미국 테네시주(州) 클락스빌 공장 직원 415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2단계 증설에 따른 생산량 증가에 맞춰 내년부터 본격적인 채용에 나선다. 이는 기존 인원에 더해 총 2000명의 현지인을 고용하게 되는 것으로 한국타이어는 클락스빌에서 두 번째로 큰 민간 사업자로 거듭나게 된다. 클락스빌 공장은 지난 2017년 4월 가동을 시작한 한국타이어의 미국 생산 거점이다. 초고성능 타이어와 승용차용 타이어, 경트럭용 타이어 등 연간 550만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단계 증설은 지난해 8월부터 본격 추진됐다. 오는 2026년 증설 이후 이곳 공장 생산능력은 110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당시 한국타이어는 주정부에 패스트트랙 보조금 신청도 완료했다. &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테슬라 소유자들에게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들 전기차 소유자들로부터 사용 경험에 대한 의견을 수집해 향후 제품 개선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1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이탈리아판매법인은 최근 '테슬라 오너스 이탈리아'(Tesla Owners Itali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테슬라 오너스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최초로 테슬라 전기차 소유자들이 설립한 비영리 협회이다. 테슬라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단체로 본사는 밀라노에 위치한다. 테슬라 차량을 이용해 1회 충전으로 1078km를 주파하며 세계 기록을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테슬라 오너스 이탈리아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을 제공한다. 테슬라 오너스 이탈리아 회원들로부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사용 경험에 대한 의견을 수집, 제품 개선과 개발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토대로 오는 2050년 탄소배출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한국타이어의 의지가 반영됐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8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남미 신흥시장인 콜롬비아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현지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쪼그라드는 가운데 지난달 브랜드별 판매 '톱3'에 진입했다. 현지 조립공장 설립에 따른 생산 확대와 신규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현지 수요를 확보한 데 따른 결과이다. 여기에 쇼룸 리뉴얼 작업도 병행, 올해 판매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콜롬비아 국가 교통등록청(Runt)에 따르면 기아 콜롬비아판매법인은 지난달 콜롬비아 시장에서 총 17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0%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11.2%로 2개월 연속 11%대를 나타냈으며,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3위로 전년 대비 두 계단 상승했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콜롬비아 시장에서 점유율 8.5%로 브랜드별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쿤디나마르카(Cundinamarca) 코타(Cota) 지역에 설립한 1만4000㎡ 규모의 자동차 조립공장을 토대로 생산을 확대, 현지 수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콜롬비아 정부가 법인세 감면과 같은 조세를 비롯해 비조세 측면까지 전방위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오른 것으로 전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시장에서 9년 연속 재구매율이 가장 높은 자동차 제조사로 꼽혔다. 제품 개발과 마케팅 이니셔티브를 지속해서 강화한 데 따른 성과이다.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9일 글로벌 조사기관 S&P글로벌모빌리티에 따르면 GM은 최근 열린 제28회 연례 자동차 충성도 어워즈(the 28th Annual Automotive Loyalty Awards) 제조사 부문 충성도(Overall Loyalty to Manufacturer)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6년부터 9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킨 것이다. 지난 28년 동안 해당 부문에서 우승한 총회수는 20번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현지 SUV 시장과 픽업트럭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구매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GMC 시에라 2500/3500과 쉐보레 볼트, 캐딜락 CT5는 세그먼트별 충성도 어워즈(SEGMENT MODEL LOYALTY AWARDS)에서 각각 △중량급 픽업(Heavy-Duty Pickup) △소형차(Small Car) △럭셔리 소형차(Luxury Small Car) 부문 우승을 차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호주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파격 프로모션을 내놨다. 가격 상한제와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 차량 보증 기간을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인 7년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포드에게 빼앗긴 '톱3'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9일 기아 호주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5일 호주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 '7·7·7'을 시행했다. 7년 가격 상한제와 7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 7년 차량 보증기간으로 구성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숫자 7로 3개만 사용해 프로모션명을 지었다. 7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의 경우 연간 1회 제공한다. 특히 기아는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고차로 판매하더라도 프로모션 기간 안에서 다음 운전자가 동일한 혜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장했다. 데미안 메레디스(Damien Meredith) 기아 호주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해는 고객과의 평생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고객 니즈를 예측하고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현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포드를 제치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거대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결합, 현지 유통과 마케팅, 서비스 네트워크 전략을 강화해 브랜드 현지 영향력을 최대로 키우겠다는 각오다.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자 최대 수출국인 태국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8일 기아 태국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전날 태국 본사에서 태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시암 모터스 그룹(SMG), 자동차 수입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욘트라킷 코퍼레이션 그룹(YCG)과 3자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각 사의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합작투자 계약은 기아 태국판매법인의 현지 전략인 '플랜 S-5'에서 비롯됐다. 오는 2028년까지 5개년 프로젝트로 구성된 이 전략에는 △태국 시장 점유율 5% 달성 △전기차 판매량 50% 확대 △현지 브랜드 인지도 '톱5' 진입 △전국 딜러 네트워크 5배 확장 총 4가지 주요 목표가 담겼다. 이들 3사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기아를 주축으로 SMG 산하 '시암 모터스 스페어 파츠'(Siam Motors Spare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협력사 중 한 곳인 세원이 미국 조지아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에 고삐를 죄고 있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 시기에 맞춰 공장 운영을 시작하기 위해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세원 아메리카는 미국 에핑햄 카운티 린콘시 그랜드 뷰 산업 단지(Grande View Industrial Park)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짓고 있다. 오는 10월 생산을 목표로 공장 직원 채용도 병행 중이다. 지난 달 기준 45명을 채용한 상태로 연말까지 275명을 추가로 고용할 방침이다. 조지아주와 에핌행 카운티 개발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완공 시기를 최대로 앞당기겠다는 각오다. 세원 아메리카가 전기차 부품 생산을 서두르는 이유는 HMGMA와 가동 시기를 맞추기 위해서다. HMGMA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3개월가량 앞당겨 올해 10월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수요에 따라 최대 50만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RA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시행된 법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스페인에 6번째 글로벌 부품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폭스바겐그룹과의 배터리 동맹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지난해 이사회 승인을 토대로 추진 속도를 높이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위치를 확정했다. 8일 스페인 나바라주 정부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스페인 나바라 노아인(Noáin) 지역에 2억1400만 유로(한화 약 3100억원) 규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배터리시스템(BSA)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BSA는 배터리에 화재 등이 발생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차량 내부 시스템 전체를 의미한다. 전기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만큼 전동화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한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폭스바겐과 BSA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의 6번째 글로벌 전기차 부품 생산기지가 되는 이 공장은 나바라 정부가 제공한 10만㎡ 부지에 지어진다. 총 건설 면적은 5만㎡이다. 이달 중 부지 정리 작업을 실시하고 올여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체적인 설계는 자동차 배터리 조립 공정의 특정 요구 사항에 맞게 조정되며 물류 복잡성을 고려해 레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