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뉴 싼타페 美 광고 캠페인 나서 [영상+]

탠에드버타이징과 협력, 2개 주제 광고 제작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디 올 뉴 싼타페'를 앞세워 북미 아시아계 고객 공략에 나섰다. 정서적인 공감대를 토대로 차량 특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5일 미국 마케팅 대행사 텐 에드버타이징(TEN Advertising)을 통해 2024년형 디 올 뉴 싼타페 캠페인을 시작했다. TV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극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러거드너스(Ruggedness)와 와이드 오픈 스페이스(Wide Open Space) 2개 주제로 구성된 이 캠페인은 아시아계 미국인 커플과 가족의 일상을 통해 디 올 뉴 싼타페의 디자인과 성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 올 뉴 싼타페의 탄탄한 외관과 현대차 최신 상시 4륜 구동 방식인 HTRAC AWD를 조명해 강인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감성적이고 세련된 실내 공간을 보여준다.

 

텐 에드버타이징 측은 "아시아계 미국인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캠페인 주제를 결정했다"며 "싼타페 XRT 모델이 등장하는 러거드너스에서는 오프로드 능력을, 와이드 오픈 스페이스에서는 가족 나들이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갖췄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싼타페 XRT는 5세대 신형 싼타페 캘리그래피 트림을 기반으로 한 아웃도어 중심의 스포츠 모델이다. 다양한 지형에서도 자신감 있고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안젤라 제페다(Angela Zepeda)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는 "현대차는 고객들과 문화·정서적으로 연결되는 브랜드가 되기를 원한다"며 "이번 캠페인은 싼타페가 창조하는 여정을 아시아계 미국인 고객의 가족 가치와 풍부한 유산과 연결하는 모습을 통해 차량 특성과 트림 레벨을 선보이는 것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미국 시장에서 디 올 뉴 싼타페 홍보를 위한 현대차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싼타페 SNS 마케팅을 위해 22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 브랜드 특성을 살린 100여개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당시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맺은 브랜드는 △Adobe △Bestfriends.org △Booking.com △Boys & Girls Clubs △Drumstick △El Patio Foods △Heal the Bay △Houston Texans △Igloo △Kennedy Space Center Visitor Complex △LA Rams △Michael's △Mint Mobile △Optimist Drinks △Opendoor △Planet Fitness △Red Lobster △Super73 Electric Motorbikes △SUPLMNT △Wienerschnitzel △Weber Grills △ZOA Energy였다. <본보 2024년 2월 15일 참고 현대차, 美 싼타페 SNS 마케팅으로 '흥행 몰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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