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가 전 세계 여성들이 뽑은 '최고의 차량'로 선정됐다. 지난해 기아 니로에 이어 2년 연속 왕관을 썼다. 8일 '여성 세계 올해의 차'(2023 Women's World Car of the Year·WWCOTY)에 따르면 기아 EV9은 'WWCOTY'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EV9은 2024 WWCOTY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우승 모델로 선정, 최종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EV9과 함께 최종 결선에 올랐던 모델은 △볼보 EX90 △BMW 5시리즈 △폭스바겐 아마록 △애스톤마틴 DB12 총 4개 모델였다. 특히 이 중 전기차는 EV9과 EX90 2개 모델이 전부였다. WWCOTY는 여성 기자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총 52개국 75명의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모여 62개 모델을 평가, △안정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총 4가지 분야를 놓고 5개 부문에서 각각 베스트 모델을 선정하고 이들 중 최종 우승 모델을 꼽는다. 업계 관계자는 "WWCOTY 어워드 결과는 전 세계 여성 운전자들에게 참고서 역할을 한다"며 "EV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해 유럽 최대 물류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스페인 최대 타이어 유통 네트워크 보유 업체와도 손을 잡았다. 유럽 타이어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입지가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블랙타이어(BlackTir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블랙타이어는 스페인 전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차량 유지 관리 전문 네트워크이다. 현재 720개 이상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이어 교체를 주요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다. 넥센타이어뿐 아니라 한국타이어와 파이어스톤, 피렐리, 콘티넨탈, 미쉐린 등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블랙타이어가 넥센타이어의 영향력을 인정하는 데서 비롯됐다. 블랙타이어는 넥센타이어가 품질과 내구성, 안정성 등을 토대로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유럽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인 만큼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봤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블랙타이어에 엔블루4시즌과 엔페라 스포츠 등 인기 타이어 제품을 공급한다. 엔블루 4시즌은 젖은 노면과 눈길 등을 따지지 않고 안정된 주행을 발휘하는 4계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대형 운송 기술 전시회에서 신규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제품 2종을 공개했다. 올해 글로벌 TBR 시장 공략을 토대로 브랜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4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어니스트 N 모리얼 컨벤션 센터(Ernest N. Mori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기술 및 유지보수 위원회'(Technology and Maintenance Council 2024, TMC)에 참가, 첨단 TBR 기술인 '스마트라인'(SmartLine)이 적용된 타이어 제품 △AL52 △DL52 2종을 공개했다. TMC는 트럭 운송 업계 최고 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로 꼽히는 대형 기술 전시회이다. 매년 트럭 운송 분야 주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량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한국타이어가 이날 공개한 타이어 제품은 장거리 전용 TBR 타이어이다. 지속 가능성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 트럭 운전자들에게 장거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브랜드 최신 TBR 혁신 기술로 여겨지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올해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거듭 성장을 일구고 있다. 브랜드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를 앞세워 현지 수요를 확보하며 브랜드 판매 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기아와 달리 현지 판매량이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어 '톱10'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놓였다. 7일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 총 8118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4318대) 대비 13.87% 하락한 3719대를 판매한 반면, 기아는 전년(3538대) 대비 24.34% 성장한 4399대를 기록했다. 양사 시장 점유율은 각각 4.38%와 5.18%이며,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는 각각 8위와 6위로 집계됐다. 특히 기아의 경우 브랜드 준중형 SUV 모델 스포티지가 실적을 견인했다. 2월 총 1948대 판매를 기록, 월간베스트셀링카 4위에 올랐다. 지난 2월 월간 판매 1위는 7224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BMW는 5911대로 2위, 포드는 5845대로 3위에 올랐다. 아우디와 복스홀은 각각 5176대와 4784대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닛산은 4205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랜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을 앞세워 미국 전기차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섰다. EV9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더해 구매 욕구를 상승시킨다. 올해 EV9 현지 생산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향후 판매량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미국 온라인 자동차 연구 포털 카다이렉트(CarsDirect)에 따르면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지난 1일부터 2024년형 EV9 구매 고객에게 5000달러(한화 약 667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존 할인 혜택인 3750달러(약 500만 원)보다 33%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아울러 KA는 내달 30일까지 1000달러(약 133만 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구매자 로열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6000달러(약 800만 원) 저렴하게 EV9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 7000달러(약 933만 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1000달러(약 133만 원) 딜러 캐시 혜택까지 중복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딜러 캐시는 딜러 재량에 따라 신차 특별 할인을 허용하도록 고안된 인센티브이다. KA가 이 같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마련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세단과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스웨덴에서 포착됐다.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최종 성능 점검에 고삐를 죄고 있는 모양새다. 7일 호주 유력 자동차 매체 '카세일즈'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스웨덴 북부 지역에서 타스만 극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말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담금질이 한창이다. 특히 테스트뮬(주행시험을 위한 시제작차)이 아닌 위장막을 적용한 프로토타입의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성능 점검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타스만은 기아가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픽업트럭이다. 준대형 스포츠실용차(SUV) 모하비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은 경기 화성 소재 오토랜드 화성이 맡는다. 기아는 오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길게는 4주동안 오토랜드 화성 1·2라인을 셧다운(생산 중단)하고 설비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장막에 가려져 전체적인 디자인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해당 타스만 프로토타입은 전체적으로 강인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큼직한 사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형 패턴으로 이뤄진 전면부에는 사각형 디자인 헤드램프가 위치하며, 안쪽 그래픽은 스타맵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지난달 네덜란드 시장에서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판매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향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누적 판매 4위인 현대차는 '톱3' 진입을 위해 볼보를 맹추격하고 나섰다. 6일 네덜란드 자동차산업협회(RAI Automotive Industry NL)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네덜란드 시장에서 총 3652대를 판매, 점유율 12%를 기록하며 브랜드별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브랜드 경형 해치백 모델 피칸토(국내명 모닝)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가 실적을 이끌었다. 피칸토는 같은 달 총 963대 판매되며 월간베스트셀링카 2위, 니로는 685대 판매를 기록하며 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니로의 경우 월간베스트셀링전기차 '톱5'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같은 달 2669대를 판매, 기아에 밀리며 2위로 뒤처졌다. 지난 1월 전년 대비 22.3% 증가한 2894대 판매로 선두를 차지했지만, 한 달 만에 정상 자리를 반납했다. 당시 현대차가 2657대로 2위에 랭크됐으며, 기아는 2078대로 판매 순위 '톱5'에도 오르지 못했었다. 토요타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대만 시장 판매 목표를 상향했다.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치를 기록한 데 따른 자신감이 원천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현지 쇼룸 업그레이드 등 대규모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6일 현대차 대만 판매회사인 산양공업(三陽工業)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대만 시장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10% 상향한 2만4000대로 설정했다. 지난해 대만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다 판매치를 기록한 데 따른 자신감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대만 시장에서 총 2만2169대를 판매, 4위에 오른 바 있다.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단행한다. 최대 20억 위안(한화 약 3706억 원)을 투입해 현지 쇼룸 전체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전기차 시장 수요 확보를 위해 브랜드 고성능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단 50대 한정 수량 판매를 토대로 시장 반응을 살핀 뒤 향후 판매 물량을 다시 설정할 방침이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용수 조달 지역이 플로리다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공업용수 부족에 대한 걱정을 덜어내는 것은 물론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고갈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덜어낼 수 있는 만큼 공장 운영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조지아 천연자원부(EPD)에 따르면 현대차는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사용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플로리다 대수층을 통한 급수 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조지아주 환경보호국 지침에 따라 브라이언 카운티와 불로치 카운티에서 급수를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이들 카운티 주민들의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고갈 우려를 덜어내기 위해 급수 조달처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EPD는 5일(현지시간) 사우스이스트 블로치 하이 스쿨 (Southeast Bulloch High School)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브라이언 카운티와 불로치 카운티 지하수 시추 계획에 추가로 플로리다 지역에서 지하수를 시추하기 위한 최적지를 찾은 상태"라며 "EPD 지침과 허가 요건에 따라 급수 공급량이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위치는 따로 밝히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슬로바키아에 전동화 부품 전용 공장 설립에 나선다.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기아 현지 전기차 생산 시기에 맞춰 가동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시장 요구 사항에 따라 최대 2배 이상 증설도 염두에 두고 있다. 6일 슬로바키아 투자청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오는 7월 슬로바키아 노바키(Novák) 지역에 약 1억8000만 유로(한화 약 2600억원) 규모 전동화 부품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내년 12월 완공이 목표이다. 현대모비스는 환경영향평가서를 통해 "이번 공장 설립 목적은 전기차용 구동장치 생산을 위한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라며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배터리 셀을 갖춘 전원 장치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구동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으로 구성된 전기차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공장은 26000㎡ 규모로 지어진다. 현대모비스는 이곳 공장 효율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약 300명 직원을 새롭게 채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생산직 291명, 관리직 45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생산직은 3교대로 이뤄지며 주 7일 운영을 원칙으로 하며, 기술 감독의 경우 급여를 1600유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 'EV5'를 태국 시장에 선보인다.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상태이지만, 브랜드 품질 표준에 따라 생산되는 만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높은 상태이다. 태국에 이어 호주에도 판매할 예정으로 향후 중국 생산 물량의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열리는 2024 방콕 모터쇼를 통해 EV5를 현지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에어 △어스 △GT라인 총 3가지 트림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가격이나 제원 등은 출시일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EV5는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앞서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는 지난해 11월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EV5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EV5 태국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 판매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업계는 EV5 중국 판매 가격이 7~80만 바트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지 판매 가격은 150만 바트(한화 약 5,586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 모델로는 BYD 씰과 Deepal S07 등을 꼽힌다. 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브랜드 전용 전기 세단 모델 EV6에 이어 브랜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이 가세하며 판매량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EV9 현지 생산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향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5만905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올해 들어 누판매량은 전년 대비 2.4% 줄어든 11만149대로 집계됐다. 전체적인 판매량은 줄어들었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인기에 힘 입어 전년 대비 65%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같은 달 EV6가 1309대, EV9이 1318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E-GMP 플랫폼 기반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103% 세 자릿수 수직상승했다. 니로 EV 포함 전체 전기차 판매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4000대가량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들어 기아 미국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7500여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EV6와 EV9 등 브랜드 전용 전기차 비중은 5200여대로 전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