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연기금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캘퍼스)이 엔비디아 주식은 팔고 루시드 주식을 샀습니다. 3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캘퍼스는 지난 2분기 엔비디아 주식 1395만9773주를 매도하고 루시드 주식 26만2123주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루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신형 전기차 출시에 속도를 높이면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최대 연기금 캘퍼스, 엔비디아 팔고 루시드 샀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캐피탈 베트남법인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MAFC)가 올해 상반기 적자를 이어갔다. 영업 환경 악화로 지난해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작된 적자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MAFC는 올해 상반기 동안 3470억 동(약 18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손실 3920억 동(약 212억원)보다 감소했으나 적자를 끊어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MAFC 자본은 지난 6월 30일 기준 전년 대비 24% 감소한 1조3970억 동(약 754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마이너스(–)24.8%로 악화했다. MAFC의 부채는 전년 대비 6.44배에서 8.39배로 늘어나 11조7200억 동(약 6329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미납 채권 7960억 동(약 430억원)을 포함한 수치다. 앞서 MAFC는 영업 개시 첫해인 2017년 약 25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2019년에는 약 76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이후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2022년 1270억 동(약 69억원)으로 소폭 감소한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해 말 발생한 채권 추심 환경이 악화하면서 지난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가 차세대 항암제로 개발 중인 NCG-Cap 글로벌 임상 2상을 시작했습니다. 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전이성 또는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NGC-Cap의 글로벌 임상2상 환자 모집에 돌입합니다. 유한양행은 프로세사에 신약후보 물질을 기술수출한 대가로 주식을 수령한 바 있어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유한양행 기술수출' 美프로세사, 유방암 치료제 'NGC-Cap' 임상2상 착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애플이 M4 칩이 장착된 신형 맥 미니에서 USB-A 포트를 없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일 블룸버그 IT전문 기자 마크 거먼(Mark Gurman)에 따르면 애플은 맥 미니 후면에 자리 잡고 있는 USB-A 포트 2개를 없애고 맥 미니 전면부에 USB-C 포트를 추가합니다. 애플은 10년 넘게 이어온 맥 미니의 디자인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애플, USB-A 포트 없애고 '더 작아진' 맥 미니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캐나다 리튬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의 태커 패스(Thacker Pass) 리튬 채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연기합니다. 리튬아메리카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GM이 미국 네바다주 태커 패스 리튬 채굴 프로젝트에 대한 3억3000만 달러(약 4420억원) 규모의 두 번째 투자를 연말까지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리튬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자금 지원을 차단할 우려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GM, 트럼프 재선 변수에 리튬 투자 숨고르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북방희토그룹이 9월 인도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희토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희토류 가격 반등을 촉진할 것으로 보여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북방희토그룹은 9월 인도하는 제품 가격을 전달 대비 5% 인상했다. 이로 인해 희토류 가격은 지난 5월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7월부터 2개월간 연속된 보합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달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산화물과 네오디뮴 산화물 가격은 전달 대비 t당 1만840위안 올랐으며, 프라세오디뮴 금속과 네오디뮴 금속은 t당 2만2000위안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프라세오디뮴 산화물은 전달 대비 4.78% 상승한 t당 40만3200위안 △네오디뮴 산화물은 4.68% 상승한 t당 41만1600위안 △프라세오디뮴 금속은 4.6% 상승한 t당 50만 위안 △네오디뮴 금속은 4.51% 상승한 t당 51만 위안으로 상장됐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번 9월 상장 가격 상승이 예상치인 5%에 근접했지만,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날 현물 시장에서 프라세오디뮴 산화물 시세는 t당 41만8000위안, 실제 거래 가격은 t당 41만5000위안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브라질 리튬 생산업체 시그마리튬(이하 시그마)이 고순도 리튬 정광을 생산하기 위한 116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제2 그린테크(Greentech) 공장에서 리튬 광석인 스포듀민을 고순도 리튬 정광으로 전환하는 산업 공정 기술을 도입, 생산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그마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브라질개발은행(이하 BNDES)으로부터 4억8700만 헤알(약 116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구속력 있는 약정서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해당 약정서에는 BNDES의 국가기후변화기금(FNMC·기후기금 프로그램) 및 개발 대출 계약에 명시된 조건에 따라 신용위원회가 결정한 대로 개발 대출을 연장하겠다는 구속력 있는 약속이 포함됐다. 이는 브라질 그로타 두 시릴로(Grota do Cirilo) 프로젝트에서 고순도 리튬 정광 생산을 확장하는 제2 그린테크 탄소 중립 공장 건설을 위한 것이다. 시그마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주에 노천광산과 리튬 농축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제2 그린테크 공장에서 스포듀민을 퀸튜플 제로 그린 리튬(Quintuple
[더구루=진유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가 칠레 정부가 주도하는 리튬 프로젝트 사업권 확보에 다가섰습니다. 칠레광물공사(ENAMI)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6개 기업을 아타카마 지역 내 살라레스 알토안디노스 개발 민관 동맹을 형성하기 위한 잠재적 파트너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3월 최종 파트너사를 결정하고 계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LG엔솔·포스코, 칠레 정부 주도 '대형 리튬 프로젝트' 파트너 선정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투자를 촉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자국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니켈 다운스트림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로산 로슬라니(Rosan Roeslani)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겸 투자조정위원회(BKPM) 위원장을 만나 인도네시아 니켈 투자와 니켈 다운스트림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릭 장관은 "바탐에서 열린 만디리 리더십 포럼(MLF) 행사에서 연설한 후, 곧바로 자카르타로 돌아와 로산 로슬라니 투자부 장관 겸 BKPM 위원장과 면담했다"며 "니켈 다운스트림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투자 실현으로, 인도네시아 니켈 광석 매장량은 향후 30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로산 로슬라니 장관 겸 위원장도 인도네시아 니켈 투자 가속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운스트림은 제품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파생 산업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 인도네시아 국가 광물·
[더구루=진유진 기자]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이 북한 해커조직에 피해를 입어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배포플랫폼 'g8keep' 공동창업자 헤리슨 레지오는 최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북한 기술자들을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업계는 "공식 로그인 정책으로 삼아야 한다", "드디어 북한 블록체인 해커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순수한 방어수단을 찾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北 해커' 취업 막기 위해 암호화폐 기업 해결책은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됐다.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 했다. 선착순 계약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제한 및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분양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1단지), 9월(2단지) 예정이다. 앞서 단지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올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전 주택형 모집가구 수를 채웠으며, 최고 당첨 가점이 74점(1단지, 전용면적 84m2A·B타입)에 달했다. 이처럼 고가점자들이 아 껴왔던 청약 통장을 다수 던진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완판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특히 단지는 정당계약을 앞두고 계약 조건을 완화하면서 계약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계약금 5%로 수분양자의 경우 전용면적 84m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캐나다 리튬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의 태커 패스(Thacker Pass) 리튬 채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연기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리튬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자금 지원을 차단할 우려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튬아메리카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GM이 미국 네바다주 태커 패스 리튬 채굴 프로젝트에 대한 3억3000만 달러(약 4420억원) 상당의 두 번째 투자를 연말까지 연기했다고 밝혔다. 리튬아메리카스는 "현재 투자를 위한 대체 구조를 모색하고 있으며, 거래 마감일을 오는 12월 20일로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날짜까지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우리는 GM에 추가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GM은 태커 패스 리튬 채굴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월 리튬아메리카스에 두 차례에 걸쳐 6억5000만 달러(약 8800억원)를 투자, 지분 10%를 매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리튬아메리카스는 초기 생산 물량을 GM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GM은 연간 100만 대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리튬을 확보하게 됐다. 태커 패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