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최근 인수한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에서 간편 금융 플랫폼 '리브(Liiv)'를 선보일 전망이다. 다른 동남아 진출국인 캄보디아에서 먼저 리브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상황으로,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앞으로 자사 디지털 뱅킹 브랜드 리브와 부코핀은행의 '워키(Wokee)'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6년 6월 출시된 리브는 국민은행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이다. 출시 34개월 만인 지난해 4월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기간 간편 송금액은 약 3조1000억원, 외화 환전 18억 달러(약 2조1400억원), 모바일 번호표 발행 건수는 약 268만건에 달했다. 국민은행은 일본..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출시를 공식화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에 조기 안착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연내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에 대한 인도네시아 출시 계획을 확정했다. 앞서 이영택 현대차 아시아·태평양권역본부장이 직접 이같은 계획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전달했다. 이 본부장이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을 만나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을 소개한 바 있다. 루훗 빈사르 빤자이탄 장관도 현대차 전기차 출시 계획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며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처럼 현대차의 배터리 전기차 진출에 큰 기대감을 표하는 것은 경제 발전이 가속화되며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너지 자회사인 174파워글로벌(174Power Global)이 텍사스에 180㎿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지었다. 연간 3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며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174파워글로벌은 미국 텍사스주 서부 오데사에서 오베론(Ector) 태양광 발전단지를 완공했다. 작년 6월 착공한 후 약 1년 만이다. 오베론 태양광 발전단지는 축구장 600여 개를 합친 1200에이커(약 485만6228㎡) 부지에 구축됐다. 투자액은 약 2억 달러(약 2300억원). 한화큐셀이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만든 56만개 이상의 태양광 패널을 공급했다. 175파워글로벌은 오베론 태양광 발전단지를 통해 연간 3만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4파워글로벌의 계열사인 채리엇 에너지(Chariot E..
[더구루=유희석 기자]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진행 중인 복합화력 발전소에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자회사인 미쓰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즈의 가스터빈 3대를 공급한다. 앞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월 일본 마루베니상사와 함께 UAE 수력전력청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수도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2400MW 규모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것이다. 발전소 지분은 아부다비국영에너지회사(Taqa)와 아부다비 국영 투자회사인 무바달라가 함께 60%를 보유한다. 나머지 40%는 마루베니상사 소유다. 삼성물산은 시공만 담당하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가 유럽 소비자 평가에서 11위에 안착,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각각 15위와 20위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스페인 소비자보호협회(OCU)가 타이어 내구성과 품질, 고객 만족도 등을 고려해 집계한 '타이어 순위 평가'에서 11위에 올랐다. OCU는 유럽지역에서 판매되는 23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순위 평가를 위해 소비자 만족도는 물론 타이어의 지속 시간, 화학물질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함량, 생성되는 회전 소음, 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했다. 주행 성능을 위해 젖은 도로와 마른 노면에서 타이어 주행도 살펴봤다. OCU는 매년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다양한 요소를 평가, 가장 적합한 타이어를 알려주기 위해 타이어 평가 순위를 제공하고 있다. 100점 만점으로 진행된 올해 평가에서 한국타이어는 54점을 얻어 11위에 안착했다. 금호타이어는 51점으로 15위, 넥센타이어는 42점을 받아 20위 진입에 겨우 성공했다. 1위는 63점을 각각 기록한 영국 브랜드인 던롭과 독일 콘티넨탈타이어가 차지했다. 60점을 기록한 미국 굿이어가 '톱3'에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은 57점으로 8위에 그쳤다. OCU는 또 여름철 적합한 최고 타이어 브랜드로는 △던롭 △콘티넨탈을 꼽았다. 업계는 이번 OCU 평가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의 유럽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975년 설립된 OCU는 스페인 비영리기관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소비자단체다. 30만명 이상의 회원이 소비자의 이익을 증진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OCU 조사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구입해 평가하는 만큼 신뢰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이미 유럽 생산기지인 헝가리공장을 토대로 유럽시장에 안착했다"며 "이번 OCU 평가는 한국타이어 유럽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농기계 박람회에 불참한다. 코로나 여파로 가상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되는데도 온라인 전시회 효과가 미비하다고 판단해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브라질 남부 리우그란지두술에서 다음달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엑스포인터 디지털 기계 박람회 2020'에 불참한다. LS엠트론은 박람회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효과가 미비하다고 판단해 불참한다고 전했다. 농기계·도구산업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주최 측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까지 전시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당초 이번 전시회는 이달 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염병 확산으로 9월로 연기됐다. 브라질 당국이 올해 전시회 개최 50주년을 기념해 박람회 방역 대응을 각별히 신경쓴 탓이다. 매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글로벌 농업쇼 엑스포인터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비중있는 전시회로 취급된다. 해당 전시회 참가만으로 라틴아메리카는 물론 중남미 진출과 구매 계약에 있어 성과가 크다. 실제 지난해 열린 박람회에서 26억9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 중 농업 기계 부문에서 25억4000만 달러 사업 계약을 달성했다. LS엠트론이 브라질 박람회에 불참함으로써 올해 브라질 시장은 물론 중남미 시장 공략에 차질이 우려된다. 브라질은 인도, 중국, 유럽, 미국과 더불어 세계 5대 트랙터 시장으로 손꼽힌다. LS엠트론의 브라질 생산공장 설립 당시 수요는 7만대 규모고, 매년 평균 성장률은 30% 정도로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LS트랙터는 브라질 전역의 60개 대리점을 통해 브라질 트랙터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 여파로 브라질 공장 가동률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나면서 실적 악화도 우려된다. 앞서 LS엠트론은 지난 2013년 브라질에 연 5000대 생산 규모의 트랙터 공장을 준공했다. LS엠트론은 "브라질 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효과가 미비하다고 판단해 불참한다"고 밝혔다.
[더구루=유희석 기자] 미국 카지노 운영사 모히건 게이밍&엔터테인먼트(MGE)가 인천 영종도에서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개장 시기를 2022년 하반기로 못 박았다. MGE는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이메일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제기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공사 지연 가능성을 일축하며 이같이 밝혔다. 애초 개장 목표를 '2022년'으로 제시했으나, 이번에 기간을 더욱 좁힌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들어서는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MGE가 2031년까지 50억달러(약 6조원)를 투자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완공되면 1250개 객실을 가진 3개의 5성급 고급호텔과 쇼핑몰, 루프탑 수영장, 40여개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또한, 1만5000석 규모의 극장, 12만㎡의 컨벤션센터, 1500개 슬롯머신과 250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베트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에 왕좌를 뺏긴 토요타가 신차를 대거 투입, 1위 탈환을 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올해 위고를 필두로 코롤라 알티스, 코롤라 크로스, 힐럭스 등을 출시한데 이어 포츄너, 이노바, 바이오스 등 신차를 베트남 시장에 선보인다. 토요타가 베트남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토요타가 현대·기아차 틈바구니에서 샌드위치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토요타는 올들어 7월 까지 베트남에서 총 3만484대로를 판매했다. 렉서스를 포함하더라도 3만1315대로 3만2367대를 기록한 현대차에 비해 1000대 가량 뒤처져 있다. A세그먼트 시장 공략 모델인 위고는 올해 누적판매량은 1102대다. 이는 기아차 모닝(2886대)과 현지 완성차 브랜드 빈페스트 파날(1577대)에 절반에 그치는 수치다. 특히 현대차 그랜드i10(7700대)와는 비교 불가다. C세크먼트 세단 시장은 코롤라 알티스도 기아차 쎄라토와 현대차 엘란트라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도 SUV 시장도 포츄너가 현대차 싼타페에 밀리고 있으며 픽업시장도 힐럭스가 포드 레인저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B세그먼트 시장에서는 토요타 바이오스는 1만4055대 판매, 현대차 엑센트(9568대)를 제치고 그나마 선전하고 있다. 토요타는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다만 업계는 토요타가 다시금 치고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의 싼타페, 그랜드 i10, 엑센트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기아차 역시 쎄라토, 셀토스 등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토요타가 베트남 시장에서주도권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신차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앞으로 10년 뒤엔 LNG 벙커링선(LNGBV)이 최대 70척 이상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를 이용한 LNG 추진선과 여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선 수요가 덩달아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LNGBV는 LNG를 연료로 쓰는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선박을 말한다. 초저온(-163℃) 상태로 LNG를 저장했다가 육상 LNG공급기지 대신 해상에서 연료가 필요한 LNG 추진선 등에 직접 연료 공급이 가능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선박 중개·컨설팅 전문업체인 펜리 LNG 어드바이저(FLA, FEARNLEY LNG Advisor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LNG 연료 수요가 20만 mtpa에 달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LNGBV 70척 선대 확충이 필요하다고 관측했다. 이는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자유무역지역) 내 입주기업 경영 분담을 위해 임대료 인하 기간을 연장한다. 코로나19로 실적 악화가 이어지자 임대료 절감 헤택을 더 주려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자유무역지역 등 입주기업 임대료 지원계획안'을 의결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만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항 자유무역지역 내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한 목적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시행중인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에 대해 항만위원회 전원 특별한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원안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9년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웅동지구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국토부는 2010년부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칠레에서 분산형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활발히 진출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을 의결했다. 한수원이 칠레에서 진행하는 태양광 사업은 과달루페(Guadalupe)와 마리아핀토(Maria Pinto) 두 건이다. 설비용량은 각각 6.59㎿, 6.3㎿로 KIND와 칠레법인을 운영 중인 국내 업체가 참여한다. 발전소 건설·운영 기간은 지난 7월부터 2046년 12월까지다. 한수원은 발전소 건설 기간 공정 관리와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한수원은 칠레 태양광 시장에 진출해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원전 산업의 침체로 인한 수익 악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슬로바키아에서 세금 납부 순위 5위에 올랐다. 기아차 현지 생산공장이 슬로바키아 국가 경제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슬로바키아 법인은 지난해 법인세 5040만유로(약706억원)을 납부, 현지 기업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7600만(약1064억원)보다 350억원 가량 감소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슬로바키아 법인세 납부 순위도 지난해 2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법인세 1위 기업은 슬로바키아 에너지기업인 'Eu스트림'으로 총 1억6990만유로(약 2380억원)이었다. Eu스트림은 전년동기 대비 법인세가 8660만유로나 늘어났다. 이어 천연가스 관련 업체인 SPP-디스트리부시아로 6540만유로(약 915억원)을 납부했으며 3위는 5890만 유로를 납부한 폭스바겐 슬로바키아가 차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