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영국에 이어 미국 케이터링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 외식 솔루션 전문업체 런치박스(Launchbox)와 손잡고 케이터링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런치박스는 4일 파리바게뜨와 케이터링 서비스 현대화를 위한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 철수한다. 경제성 확보가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투자회사 해산안’을 가결했다. 동서발전은 송전 접속 인허…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을 예방했다. 탄자니아 정부의 건설·인프라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세철 사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대통령궁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 북미총괄법인이 뉴저지주 앵글우드 클리프스에 새 둥지를 튼다. 내년 7월 계약 기간이 끝나는 리지필드파크 건물을 비우고 이전한다. 영국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의 북미법인이 있던 건물에 입주하며 LG전자와 같은 동네를 공유하게 됐다. 4일 노스저지 등 외신에 따르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가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기업 SES AI코퍼레이션(SES AI)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절반 넘게 꺾이는 등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일부 손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SK는 9월 30일과 10월 1일 2거래일에 걸쳐 SES AI 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무선충선 솔루션 스타트업 엑스너지(Xnergy)에 투자했다. 엑스너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접촉식 충전 솔루션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벤처캐피탈(VC) 부문을 담당하는 현대 크래들은 자율주행 엔지니어…
[더구루=진유진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필리핀 세부 신국제컨테이너 항만 프로젝트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가 확정되면 HJ중공업 건설부문의 누적 수주액은 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엘머 프란시스코 사르미엔토 필리핀 교통해양부(DOTr) 차관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K2 전차의 폴란드 수출 2차 실행 계약을 앞둔 현대로템이 새로운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내달 추가 계약을 마무리 짓고 오는 2026년부터 납품한다는 목표다.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와도 2028년부터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에 이어 계열화 전차 생산을 모색한다. 2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에너지가 베트남 정부의 대규모 전력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 입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지 기업과 손잡고 해저·지하케이블 공급부터 시공까지 턴키 수주를 공략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는 베트남전력공사(EVN)가 추진하는 바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의 베트남 빈딘성에 대한 투자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롯데마트 현지 수뇌부가 팜 아인 뚜언(Phạm Anh Tuan) 빈딘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빈딘성 정부가 제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롯데마트의 빈딘성 신규점 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인 한화큐셀이 미국 에너지 회사 '퓨짓 사운드 에너지(Puget Sound Energy, 이하 PSE)'가 발주한 애팔루사 태양광 프로젝트(Appaloosa Solar Project)에 참여한다. 워싱턴주 풍력발전 단지 부지를 활용해 142㎿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의료기기 기업 아이센스가 남미 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던진다. 파라과이를 중남미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 생산·수출 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센스는 26일(현지시간) 파라과이 현지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전문 세미나 'K-바이오메디컬'에서 열린 연속혈당…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마이크론과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반도체 회사들이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과감한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첨단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반도체 매출도 2029년 100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뉴욕과 아이다호주에 반도체 제조 시설을 건설하고 약 2만 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투자로 첨단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의 비중은 2% 미만에서 2035년 약 10%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론은 투자 대가로 지난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61억6500만 달러(약 8조9400억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버지니아주 마나사스에 위치한 D램 생산시설의 확장을 추진하며 최대 2억7500만 달러(약 4000억원)도 추가로 수령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미국 내 유일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사로 AI 반도체 시장에 진출했다. 엔비디아의 AI GPU(H200)에 HBM3E를 공급하면서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내년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HBM 투자에 따른 추가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비전프로(Vision Pro)의 애플리케이션(앱) 생태계 구축이 속도가 나질 않고 있다. 애플은 보급형 버전 개발을 연기하는 등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좀체 성장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소프트웨어 구독 플랫폼 셋앱(Setapp)에 따르면 개발자 중 3%만이 비전프로용으로 새로운 앱을 개발하고 있다. 50%의 개발자는 비전프로 애플리케이션 지원 여부 자체가 불확실하다고 답변했다. 셋앱 설문조사에 따르면 35%의 개발자는 비전프로용 앱 개발 계획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대신 60%의 개발자들은 인공지능(AI) 기능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1월 출시된 애플 비전프로는 높은 관심도와는 다르게 다소 비싼 가격, 미성숙한 생태계 등으로 판매가 미비한 상황이다. 블룸버그 IT전문 기자 마크 거먼에 따르며 비전프로는 출시된 이후 50만대도 판매하지 못했다. 심지어 구매자들조차 애플 비전프로에 대한 흥미를 잃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애플은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초광각을 지원하는 비전OS 2.2를 출시하기도 했지만 상황을 역전시키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올해 말 비전프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