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러시아에 새로운 사명과 로고 특허 등의 등록을 완료했다. 당장 진출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향후 러시아 시장 재진출을 고려한 브랜드 보호 차원이다. 글로벌 판매 확대에 대한 KG모빌리티의 의지가 엿보인다. 30일 러시아 특허청(Rospatent)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암젠(Amgen)과 골다공증·뼈암 치료제 '데노수맙'(제품명 프롤리아·엑스지바)를 두고 특허소송에 휘말렸다. 암젠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CT-P41'가 특허 수십여가지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데노수맙은 암젠의 골격계 질환 치료제로 2025년 물질특허 만료…
[더구루=정등용 기자] 가나 정부가 신규 원전 사업자로 복수의 기업을 선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원전 사업자 후보에 포함된 가운데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업체들과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30일 현지 매체 이스트 아프리칸(East African)에 따르면 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글로벌데이터 자회사 '엡실론(Epsilon Telecommunications)'이 불가리아의 통신기업 네테라(Neterr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엡실론은 앞서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 인프라·네트워크 기업 모라텔린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망을 확장한 데…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서구권을 겨냥한 신라면 비건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건다. 대한항공과 손잡고 미국, 유럽에서 확산 중인 비건 트렌드에 대응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신라면 비건을 '제2의 신라면'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미국 노선 항공편에 신…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선급협회(CS)가 이끄는 대만 대표단이 HD현대·효성과 회동했다. 효성중공업 실무진과 수소·해상풍력 분야 협력을 검토하고,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일렉트릭 등 HD현대 계열사들이 주최한 해상풍력 세미나도 참석했다. 대만은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대표…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가 미국 친환경 천연가스 전문기업 넷파워(NET Power)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SK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넷파워 주식 250만주를 매도했다. 매도 가격은 주당 10.04달러로, 총 2510만 달러(약 340억원)에 이른다. SK는 앞서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위성사업 자회사인 KT SAT가 독일의 위성 인터넷 기업 리바다 스페이스 네트웍스(Rivada Space Networks, 이하 리바다)와 손잡았다. KT SAT는 리바다와 함께 위성 인터넷 서비스 확대에 협력하는 한편 글로벌 위성 인터넷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 일환으로 첨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PIF는 28일 우주항공산업 전문 투자 자회사 네오스페이스그룹…
[더구루=오소영 기자] 압둘라 알감디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청장이 LG그룹의 융복합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았다. LG CN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살피고 스마트시티 협력도 점검했다. 27일 SDAIA에 따르면 알감디 청장 일행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지난 22일 열린 한국·인도네시아 산업통상 장관 회담에서 우리 정부 측에 미국과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 협상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합작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언급하며 IRA 적용의 중요성을 강…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독일에 이어 영국 내 전장사업 거점을 확장 이전했다. 모빌리티 ‘큰 손’들이 대거 위치한 유럽 내 현지 사무소 규모를 키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영국 워릭셔주 코번트리시 시정부에 따르면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35%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술 발전에 따른 성능 개선과 신제품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SSD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오는 2028년까지 35.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률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4년 새 시장 규모가 1674억1000만 달러(약 232조1980억) 증가하는 셈이다. 테크나비오는 "개인 컴퓨팅 및 기업 환경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글로벌 SSD 시장은 급속한 성장을 목격하고 있다"며 "향상된 성능과 내구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과 가격 하락은 채택률을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성능 포터블 SSD 출시가 SSD 시장의 새로운 성장 요인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편리한 이동형 포맷을 갖추면서도 높은 용량과 뛰어난 속도·성능을 제공,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줬다는 설명이다. 국내외 SSD 기업들도 앞다퉈 포터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첫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캐나다 출시를 위한 승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캐나다는 올해 말까지 캐나다에 정식으로 사이버트럭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캐나다 교통부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steer-by-wire system)' 승인을 면제받았다. 사이버트럭의 캐나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테슬라에게 이번 면제 결정은 사실상 출시를 막는 장애물을 대부분 치워버린 것과 같다는 평가다. 캐나다는 자동차 안전 규정 상 최소 조향각도 ±270도를 만족해야한다. 하지만 사이버 트럭에는 전자 신호를 기반으로 한 조향 시스템인 스티어 바이 와이어가 탑재됐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스티어링 휠(핸들)과 바퀴 샤프트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전기 신호를 통해 연결된 시스템이다. 이에 조향장치를 구성하는 부품이 줄어들면서 단순해졌으며 공간확보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또한 속도에 따라 조향 각도를 조절해 운전자가 자동차를 더 세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이 널리 보급되지 않았지만 향후 자율주행차 기술과 함께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