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과 코오롱글로벌, 일성건설이 몽골 울란바토르 지하철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총 예산만 8조1700억 투그릭(약 3조26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9일 울란바토르시에 따르면 수도권 지하철 건설 입찰에 삼성물산과 코오롱글로벌, 일성건설을 포함한 27개 업체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위성사업 자회사인 케이티샛(KT SAT) 경영진이 한국을 찾은 적도기니의 부통령과 회동했다. 케이티샛은 이번 회동으로 적도기니 국가 위성 프로젝트와 통신 인프라 개선 사업 참여를 모색했다. 르완다 사업 실패로 주춤한 KT의 아프리카 진출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될지 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이 인수한 베트남국가항공보험(VNI)이 보험금을 조금만 주거나 아예 늦게 주는 등 갑질을 일삼은 정황이 적발됐다. 베트남 금융당국이 규정에 따른 엄격한 보험금 지급 이행을 지시했다. 베트남 재무부 보험관리감독국이 24일(현지시간) VNI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VNI…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칠레광물공사(ENAMI·에나미)에 구속력 있는 리튬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칠레에서 세 번째로 큰 사업을 두고 중국 BYD, 프랑스 에라메트, 영국·호주 기반 다국적 기업 리오틴토와 경쟁한다. 내달 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25일 칠레 경제지 디아리오 피난시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KT의 디지털방송 자회사 KT알티미디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료방송 솔루션을 중심으로 디지털 미디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1000억원 이상 투자해 노르웨이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REC실리콘을 인수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북미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 청사진의 '마지막 퍼즐'이던 폴리실리콘 사업까지 확보한다. 지난 2022년 지분 투자 이후 3년 동안 쌓은 신뢰 관계를 토대로 인수 후 폴리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아일랜드에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시설을 연다. SK테스는 25일 "아일랜드 클레어주(州) 섀넌 지역에 ITAD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테스가 아일랜드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중반 운영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가스전 개발에 필수인 쇄빙선 조달을 두고 한국 대신 핀란드를 고려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상 금액까지 거론되며 무게추가 기우는 분위기다. 24일 핀란드 언론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와 핀란드 조선업체 '라우마 마린 컨스트럭션(Rauma…
[더구루=오소영 기자] 장금상선이 세계적인 원자재 트레이딩 회사 트라피구라와 초대형유조선(VLCC) 사업에 협력한다. 최근 합작사를 출범하고 고객사에 이를 통지했다. 미국을 비롯해 주요국의 원유 생산량 증대로 부족 우려마저 나오는 VLCC 시장에 선제적으로 가세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오시언트(Ocient)'에 베팅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처리 분야에서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 차세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더구루=김은비 기자] 넥센타이어가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코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수익 확대는 물론 양사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넥센타이어 유럽본부와 스코다 등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스코다 콤팩트 SUV '카…
[더구루=정등용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미국 최대 의료영상 업체 사이먼메드(SimonMed)와 협력한다. 사이먼메드의 유방암 검진 기술에 루닛의 최첨단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사이먼메드는 22일(현지시간) 루닛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이먼메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해 '초지능' 개발에 나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월드클래스 인재 모집에 이어 대규모 인프라 건설 소식을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수백조원을 쏟아부어서라도 초지능을 완성해내고 말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을 통해 "AI 슈퍼클러스터 중 첫번째 데이터센터가 2026년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올해에만 최대 720억 달러(약 100조원)를 AI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가 밝힌 첫 번째 데이터센터는 오하이오주 뉴올버니에 위치하며, '프로메테우스'로 명명했다.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로마신화 속 인간에게 꺼지지 않는 불을 선물한 신의 이름이다. 프로메테우스는 1기가와트(GW)이상 용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프로메테우스보다도 5배 가까이 큰 하이페리온이라는 초거대 AI클러스터도 건설하고 있다. 하이페리온의 용량을 최대 5GW에 달한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인간의 뇌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갖춘 초지능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구축하는데 수천억 달러(수백조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강조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 NXP가 중국 샤오미와 초광대역(UWB) 기술 상용화에 협력하고 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에 트리멘션(Trimension) 시리즈를 탑재해 태그리스 결제 기능을 구현했다. 샤오미 전기차에도 NXP의 솔루션을 달아 디지털키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NXP에 따르면 회사는 샤오미 15S 프로 스마트폰에 트리멘션 SR200을 제공했다. 트리멘션 SR200은 단거리에서 사람·물체 움직임을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UWB 레이더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으로 샤오미 15S 프로 사용자는 선전 지역 지하철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 태깅 없이 자동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NXP는 작년부터 자동요금기기(AFC) 회사 '선전 통'과 비접촉식 결제 도입에 협력했으며 트리멘션 SR150을 공급했다. SR150은 근처 스마트폰을 정확히 인식하고 개찰구를 열어줄지 판단한다. SR200이 위치 정보를 보내면 SR150에서 수신해 스마트폰을 인지한다. 이후 자동 결제가 이뤄져 사용자는 스마트폰만 소지하면 자동으로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다. 또한 NXP는 샤오미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U7에 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