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진출 19년 만에 북미 200호점 달성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에서 K베이커리가 인기를 끌면서 파리바게뜨의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장(사장)은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제2의 스페이스X'를 꿈꾸며 키워온 위성통신 안테나 자회사 '한화페이저'를 청산한다. 우주 인터넷 시장의 성장이 예상보다 더뎌 사업성이 떨어져서다. 군용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에 집중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 13일 스페셜인텔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페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 기업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미국 배터리 기술기업 나노라믹 레보러터리즈(Nanoramic Laboratories, 이하 나노라믹)에 투자했다. 이 회사는 전극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급속 충방전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인력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경쟁사들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입지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구조 조정을 통해 생산 집중력을 높이고 비용은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당국에 전기픽업 사이버트럭(Cybertruck)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등록했다. 테슬라는 아직 사이버트럭을 중국에 출시할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중국 시장 내 트럭 모델에 대한 제한과 차체 안전 규제 때문이다. 사이버트럭의 중국 출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매일유업이 베트남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베트남 프로틴 시장을 주목한 매일유업은 국내 '셀렉스'의 성공을 발판삼아 현지 건기식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너뷰티부터 유산균 시장까지 뛰어들며 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연방 대법원이 엔비디아에 대한 주주들의 집단소송을 허용했다. 엔비디아 측은 이번 집단소송이 지난 1995년 제정된 증권민사소송개혁법(PSLRA)의 기준에 충족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그룹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현지 정부와 대규모 참치 통조림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 미국 정부 계약을 연달아 따내면서 현지 참치 통조림 시장 내 스타키스트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그룹은 지난 2008년 미국 최대 참치 브랜드 스타키스트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폴란드로 날아가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국방부 차관과 회동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여파로 K2 전차의 추가 수출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행보다. 조속한 계약 체결에 합의하고 양국의 변함없는 방산 협력을 확인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사들이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마벨(Marvell)'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맞춤형 HBM 솔루션을 만들어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성능 개선을 지원한다. 마벨은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과 캐나다의 쇄빙선 협력에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캐나다 조선업에 우려를 나타내면서다. 향후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10일 도널드 트럼프 인수위에 따르면 로버트 윌키 국방부 인수팀장은 최근 존 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가 미국 제약기업에 투자를 시행하며 바이오 벤처 캐피탈 사업(Corporate Venture Capital·이하 CVC)을 본격 나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헬스케어·바이오의약품 분야 투자를 위해 일본 롯데 지주회사 롯데홀딩스가 지난 8월 CVC를 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