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텔랑가나주에 대규모 자동차 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신흥 시장인 인도 공략에 고삐를 죈다. 일자리 창출 효과 확대를 위해 현지 연구개발 센터도 리노베이션하는 만큼 현지 브랜드 입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3일 인도 텔랑가나주 주정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알제리 공장 주인이 바뀌었다. 부패 스캔들 심의 결과에 따라 국영기업의 손에 넘어갔다. 문제는 기아의 복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알제리 정부가 자동차 산업 활성화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완성차 업체 를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가운데 중국 브랜드가 일제히 진출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아누물라 레반트 레디(Anumula Revanth Reddy) 인도 텔랑가나 주총리와 만났다. 주력 사업인 전선부터 새 먹거리인 이차전지까지 투자를 논의했다. 현지 방문도 추진하며 신흥 시장인 인도를 공략한다. 12일 인도 텔랑가나 주정부에 따르면 구 회…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탄소배출권 시장의 거래 시스템 지원을 추진한다.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거래 디지털화 작업에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의 이우열 행장은 최근 인도네시아 탄소배출권 시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에코백스의 허술한 보안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로봇청소기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IT 전문지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데니스 기스 매사추세츠공대(MIT) 로켓팀 항공전자 하드웨…
[라스베이거스(미국)=이연춘 기자] 허진수 SPC그룹 사장이 북미 가맹사업 확대를 위해 홀로 미국 출장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허영인 회장 구속에 따른 ‘경영공백’ 위기에서 한국과 해외 사업장을 오가며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허 사장은 7일(현지시간) 밤 10시께 미국 라스베이거…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닥 상장 항공·우주·방산 전문기업 제노코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한국형 소해 헬리콥터(KMCH) 사업에 참여한다. 제노코는 레이저기뢰탐색장비(ALMDS) 하드웨어 부품 제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 코퍼레이션(Northrop Grumman…
[더구루=홍성일 기자] 하이브가 일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영입한 톱스타 '히라테 유리나'와 계약을 해지했다.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이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이브 일본법인 '하이브 재팬' 산하 레이블인 네이코(NAECO)는 8일 히라테 유리나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주요 반도체·IT 기업들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칩렛'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했다. 초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평가받는 칩렛 구조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노르마(Norma)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홀딩스(Temasek Holdings)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하반기 기업공개(IPO)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르마는 지난 7월 테마섹홀딩스 자회사인 버텍스 벤처스(Verte…
[더구루=정등용 기자] JB금융이 인도 뷰티 플랫폼 킨드라이프(Kindlife)에 투자했다. 킨드라이프가 한국 뷰티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인도 시장 내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B금융그룹 벤처캐피탈 계열사인 JB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일본 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친환경·에너지 부문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일본 미쓰비시HC캐피탈에너지는 7일 삼성물산과 일본 내 계통용 축전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일본 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중국서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다. AWS가 이번 해고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 인터넷매체 뇌봉망(雷峰网)에 따르면 AWS 중국법인은 이달 말 대규모 감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의 20%에서 최대 30%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WS 중국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1700명 가량으로, 대상 인원은 300명~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감원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알려진 부문은 보조팀이다. 해당 팀은 파트너사, 고객사와의 연락 등을 담당하는 팀이다. AWS 중국법인이 대규모 감원에 나선 이유는 업무 중복과 낮은 효율성 때문이다. AWS 중국법인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WS 중국법인과 일본법인은 연간 40억 달러(약 5조53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일본법인의 직원 수는 10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중국법인의 업무 효율성이 일본법인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는 것. 여기에 AWS가 지난해 전세계 경영진을 교체하며 재무관리를 강화했고, 올 2분기 성장률도 경쟁사인 마이크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이 '세아윈드(SeAH Wind)'가 둥지를 튼 영국 북동부 티스사이드(Teesside)의 산업단지에 유럽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구글은 영국 내 AI·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에서 디지털 인프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The Times) 주말판 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글은 산업·경제개발구역 티스웍스 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벤 허천 티스밸리 시장과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크리스마스 전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의 신규 데이터센터는 티스웍스 내 철강 생산 시설이었던 '레드카 신터 플랜트(Redcar Sinter Plant)'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세아제강지주의 영국 자회사 '세아윈드'가 운영하는 해상풍력 모노파일 공장과 같은 경제구역에 속해 있다. 양사 간 직접적인 산업 시너지는 제한적이지만, 세아윈드는 데이터센터 건설로 인한 전력망·통신망 확충, 인력 수급, 지역 산업 클러스터 효과 등 간접적인 이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