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IG넥스원의 말레이시아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 대공유도무기 '해궁'을 공급해 튀르키예 방산업체가 건조하는 연안임무함(LMS) 3척에 탑재할 전망이다. 동남아시아 수출을 확대하며 호실적을 이어간다. 13일 글로벌 방산전문지 내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립 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만나 은행업 전환을 논의했다. 13일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에 따르면 빈대인 회장과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BN…
[더구루=정등용 기자] 제주 KAL호텔 메가럭(MegaLuck) 카지노 주인이 바뀐다. 중국 신화련그룹 홍콩 상장사인 뉴실크로드 컬처럴테인먼트(New Silkroad Culturaltainment Ltd)가 제주 KAL호텔 메가럭 카지노 지분을 매각키로 하면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누적된 사업 손실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과 KDB산업은행이 호주 광산기업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의 한국 희토류 생산공장에 대한 재융자를 실시했다. ASM은 한국 금융사와 150억원 규모 신용 시설의 재융자를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융자 규모는 하나은행이 최대 30억원, 산업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지하철 프로젝트 컨설팅 사업을 따냈다. 해외 신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란바토르시는 12일 도화엔지니어링을 지하철 프로젝트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화엔지니어링은 러시아·중국 등 업체와의 경쟁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베스퍼에너지(Vesper Energy)에 자금을 지원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베스퍼에너지는 12일 5억9200만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집단대출) 조달…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텔레칩스'가 이집트에 연구개발(R&D) 거점 설립을 추진한다. 유럽과 중동·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이집트에 신규 투자를 단행,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이집트 정부에 따르면 암르 탈랏(Amr Tala…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해군이 110억 호주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호위함 조달을 위해 한국 등과 뭍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 입찰 참여를 요청한 한국과 독일, 스페인, 일본 조선소에 호위함 사업 관련 포괄적인 질의를 내포하는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발송해 정보 취합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호…
[더구루=정등용 기자] 칠레가 자국 리튬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주요 부처 장관이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해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과 관련한 비즈니스 의제를 적극 홍보하면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우로라 윌리암스 칠레 광업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연구팀이 배터리 양극재에 쓰이는 희귀 광물을 철로 대체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철 기반 양극재가 상용화되면 배터리 생산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지며 광물 개발에 따른 환경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오리건 주립대학교에 따르면 슈레이 데이비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화학·제약 대기업 '바이엘'이 폐경기 여성 수면장애 치료제 개발에 손을 잡는다. 바이엘의 제약 기술 개발 역량에 삼성전자가 가진 풍부한 데이터 경쟁력을 더한다. 7일 바이엘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갤럭시 워치' 등 삼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파인트리증권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향후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자본력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인트리증권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4000억 동(약 220억) 규모의 채권발행 결의안을 승인했다. 채권 발행의 목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울프스피드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미국 SiC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울프스피드에 따르면 채권단과 구조조정 지원계약(RSA)를 체결했다. 울프스피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챕터 11(파산 보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면 올해 3분기 안으로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프스피드는 수개월간 이어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 대규모 설비 투자·연구개발 확대로 인한 유동성 악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울프스피드는 경영난에 빠진 이후 채권단과의 합의를 진행했다. 울프스피드 채권단은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허브'를 출범시켰다. MS는 새로운 허브를 토대로 제조업을 혁신할 AI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WEDC),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UWM), 타이틀타운테크(TitletownTech)와 공동으로 AI 코이노베이션 랩(AI Co-Innovation Lab)을 UWM 캠퍼스 내에 정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은 MS가 지난해 위스콘신에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MS는 1년간 UWM 내에 임시거점에서 AI 코이노베이션 랩을 시범운영하며 지역 내 기업들과 AI솔루션을 구축해왔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의 솔루션은 특히 제조업 회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기계 실시간 고장 감지를 비롯해 물류 간소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국어 음성 지원, 공급망 리드타임 예측, 수경재배농장 관리, 선제적 고객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솔루션도 개발됐다. MS는 학계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