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남호주 주정부와 재생에너지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호주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남호주 주정부는 7일 삼성물산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세철 삼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유망 기업으로 낙점한 미국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기업 '마인드셋 메디컬(Mindset Medical)’에 베팅했다. 회사 안팎으로 헬스케어 투자에 속도를 내며 신사업을 육성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마인드셋 메디컬은 6일(현지시간)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32년 만에 사이판 노선 운항을 폐지한다. 사이판 현지 사무소도 폐쇄해 사이판 내 모든 항공 업무를 중단한다. 통상 항공사 해외 지점은 항공권 예약‧발권부터 공항 창구와 라운지 관리, 화물 관리 등 항공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대한항공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코 헬스(Eko Health, 이하 에코)'에 베팅했다. 한달 새 글로벌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곳에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7일 에코에 따르면 LG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LG테크놀로지벤처…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2위 희토류 매장국' 베트남이 희토류 원소 수출을 금지한다. 중국에 이어 글로벌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기업 최초로 베트남 희토류 사업에 참여한 LS에코에너지가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쩐 홍 하(Tran Hong Ha) 베트남 부총리는 4일(현지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방위산업업체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 레드백에 장갑차용으로 개발한 기관포를 공급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 그루먼은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와 IFV 레드백에 통합될…
[더구루=정등용 기자] 워런 버핏이 미국 최대 석유·가스 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과 리튬 개발 합작사 설립을 추진한다. 배터리 핵심 광물 개발에 대한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HE 리뉴어블(BHE Renewables)…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를 비롯한 LG그룹 계열사들이 지난 5월 중국에서 300여 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올해 5개월 동안 승인 받은 누적 특허는 1400건에 달한다. 가전, 무선 통신, 카메라 모듈 등 전통적으로 강했던 분야부터 로봇, 전고체 배터리 등 신사업까지 탄탄한 포트올리오를 구축, 기술 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Nvidia)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Twelve Labs)가 약 7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영상 기반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트웰브랩스는 5일 5000만 달러(약 70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
[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이 북미법인 고위 임원과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전 직원이 사장으로 있던 소프트웨어 회사와 분쟁에 휘말려 일방적으로 사용이 막혔다는 이유에서다. 북미법인 핵심 간부들이 소프트웨어 계약 과정에 개입해 부당 이득을 취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생명공학업체 메디포럼(Mediforum)과 미국 비전센싱인수기업(Vision Sensing Acquisition Corp.)과의 합병이 마무리된다. 메디포럼은 이번 합병을 토대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국내 최초의 생명공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가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영업 전문가를 전면 배치하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슈완스는 브라이언 시그(Brian Schiegg) 슈완스 소비자 브랜드 사업부문 사장을 신…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울프스피드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미국 SiC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울프스피드에 따르면 채권단과 구조조정 지원계약(RSA)를 체결했다. 울프스피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챕터 11(파산 보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면 올해 3분기 안으로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프스피드는 수개월간 이어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 대규모 설비 투자·연구개발 확대로 인한 유동성 악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울프스피드는 경영난에 빠진 이후 채권단과의 합의를 진행했다. 울프스피드 채권단은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허브'를 출범시켰다. MS는 새로운 허브를 토대로 제조업을 혁신할 AI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WEDC),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UWM), 타이틀타운테크(TitletownTech)와 공동으로 AI 코이노베이션 랩(AI Co-Innovation Lab)을 UWM 캠퍼스 내에 정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은 MS가 지난해 위스콘신에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MS는 1년간 UWM 내에 임시거점에서 AI 코이노베이션 랩을 시범운영하며 지역 내 기업들과 AI솔루션을 구축해왔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의 솔루션은 특히 제조업 회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기계 실시간 고장 감지를 비롯해 물류 간소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국어 음성 지원, 공급망 리드타임 예측, 수경재배농장 관리, 선제적 고객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솔루션도 개발됐다. MS는 학계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