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인 현대로템이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우뚝 섰다. 글로벌 방산 기업 '톱100' 목록에 이름을 처음으로 올렸다. 한화도 약진을 거듭하며 순위가 수직상승했다. 반면 올해 '톱50' 진입 기대감을 높였던 LIG넥스원은 다소 주춤했다. 특히 지난해 56위를 기록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일본 비즈니스 그룹웨어 플랫폼 기업인 라인웍스(LINE WORKS)가 본사를 이전한다. 라인웍스는 본사 이전을 통해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대비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웍스는 오는 11월 본사를 일본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 시부야 타워 23층으로 이전한다. 라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 뷰티숍 세포라(Sephora)에 라네즈를 입점시키고 현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인도 세포라 입점을 계기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6일 세포라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인도 전역에 있는 세포라 매장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우건설이 중국 건설기계장비 기업 싼이그룹(SANY·三一)와 추가 장비 거래를 체결했다. 대우건설 대표단은 최근 중국 출장길에 올라 중국 업계 2위이자 최대 민영 건설기계장비 기업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상을 통해 신에너지 기술을 장착한 장비 확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기아가 멕시코공장의 수출 물류 병목현상을 해결한다. 만사니요 항구와 철도를 이용한 대체 물류망을 통해 신차 'K4' 등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 수출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멕시코법인은 중국산 차량 현지 수출 확대로 기존 수출항 병목 현상에 따른 물…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잇딴 투자로 전력 수요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대만이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차이잉원 전 총통 당시 수립됐던 탈원전 기조가 여전히 유효하지만, 전력난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어떤 가능…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 수소 비즈니스 협의회(The California Hydrogen Business Council, 이하 CHBC)'에 가입했다. 미국 수소 시장과 기술 현황 등 사업 정보를 얻고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하기 위해서다. 미국 수소차 시장을 공략해 '미래 먹거…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배터리 핵심 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시장 개화에 대비한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앞다퉈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서며 누가 주도권을 쥐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2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 7월 SK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슬로바키아 공장 전기차(EV) 생산라인 공사에 착수했다. 운영 효율성 확대를 위해 생산 라인 로봇 고도화 작업도 병행, 슬로바키아 공장의 유럽 핵심 생산 거점 역할은 더욱 공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기아 슬로바키아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말 부터 질리나공장 내 EV…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국에서 특허 승인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부터 이어진 통신과 배터리, 의료 장비 등 미래 사업 기반이 될 주요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잇따라 확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1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
[더구루=정등용 기자] DB하이텍이 위비트 나노(Weebit Nano)의 Re램(저항성메모리) 기술이 적용된 130나노 BCD(바이폴라-CMOS-DMOS) 공정에서 첫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기술 검증 등을 거쳐 내년 2분기 중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비트 나노는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 오프라인 매장을 일본에 첫 론칭하며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도쿄에 글로벌 1호 바이오힐보 온리숍(Only Shop)을 오픈한다. 온리숍은 단일 브랜드 제품 만을 판매하는 매장을 의미한다. 1일 CJ올리브영 일본 파트너…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중국서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다. AWS가 이번 해고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 인터넷매체 뇌봉망(雷峰网)에 따르면 AWS 중국법인은 이달 말 대규모 감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의 20%에서 최대 30%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WS 중국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1700명 가량으로, 대상 인원은 300명~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감원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알려진 부문은 보조팀이다. 해당 팀은 파트너사, 고객사와의 연락 등을 담당하는 팀이다. AWS 중국법인이 대규모 감원에 나선 이유는 업무 중복과 낮은 효율성 때문이다. AWS 중국법인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WS 중국법인과 일본법인은 연간 40억 달러(약 5조53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일본법인의 직원 수는 10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중국법인의 업무 효율성이 일본법인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는 것. 여기에 AWS가 지난해 전세계 경영진을 교체하며 재무관리를 강화했고, 올 2분기 성장률도 경쟁사인 마이크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이 '세아윈드(SeAH Wind)'가 둥지를 튼 영국 북동부 티스사이드(Teesside)의 산업단지에 유럽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구글은 영국 내 AI·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에서 디지털 인프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The Times) 주말판 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글은 산업·경제개발구역 티스웍스 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벤 허천 티스밸리 시장과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크리스마스 전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의 신규 데이터센터는 티스웍스 내 철강 생산 시설이었던 '레드카 신터 플랜트(Redcar Sinter Plant)'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세아제강지주의 영국 자회사 '세아윈드'가 운영하는 해상풍력 모노파일 공장과 같은 경제구역에 속해 있다. 양사 간 직접적인 산업 시너지는 제한적이지만, 세아윈드는 데이터센터 건설로 인한 전력망·통신망 확충, 인력 수급, 지역 산업 클러스터 효과 등 간접적인 이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