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SK그룹이 필리핀에 숲 복원 사업을 검토한다. 국내외에서 10년 넘게 추진한 조림 사업의 노하우를 필리핀에 접목해 산림 황폐화를 막는다. 탄소배출권도 확보해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29일 빌요나리오 등 외신에 따르면 카를로스 프리모 다비드 필…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이 캐나다 바이오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이하 앱토즈)의 사모사채(Private Placement)를 투자한다. 지난 2021년 기술수출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후보물질 투스페티닙(HM43239) 연구를 지원하기 위함으로 풀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랜드가 중국상하이농업투자그룹(Shanghai Agricultural Investment Group·이하 SAIG)과 손잡고 농업 인큐베이션 플랫폼을 조성한다. 국가간 경계를 허물고 유관 기업·단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농업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SAIG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1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루마니아 자주포 도입 사업의 주인공이 됐다. 루마니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조되는 안보 위기에 대응해 납기가 빠르고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K9 자주포를 도입해 육군 포병 경쟁력을 강화한다. 29…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을 새로 마련했다. 인텔과 마이크론 등 반도체 업체들이 집결한 캘리포니아주 폴섬에 새 둥지를 텄다. 고급 인재를 확충하고 선행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폴섬시와 비즈저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냉장(콜드체인) 물류센터를 완공,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CJ대한통운은 신규 냉장센터를 기존에 운영하던 57개 물류센터와 연계,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전역에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망 확대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당초 목표보다 1년 빠르게 35개 알고리즘 큐비트(#AQ 35)를 달성했다. 아이온큐는 #AQ 35를 넘어 #AQ 64 도달을 목표로 개발 속도를 끌어올린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5일(현지시간) 양자컴퓨터 포르테를 통해 #AQ 35를 달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한 벤처펀드가 분자농업 기술기업 엘로라이프시스템즈(Elo Life Systems)에 투자했다. 건건강 관리를 즐겁게 하는 헬시 플레저족을 중심으로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엘로라이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은 일종의 테스트 베드다. 매출 1억 달러(약 1300억원)도 수년 내 달성 가능하다." 이스라엘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헤일로(Hailo AI)'의 한국 지사를 이끄는 김귀영 지사장이 밝힌 포부다. ◇설립 3년 만에 AI 칩 출시…소프트웨어 '강점' 헤일로는 작년 4월15일 한국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P&I(선주상호보험) 보험사 영국 노스스탠다드(NorthStandard)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노스스탠다드는 상반기 중으로 한국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노스스탠다드는 작년 4월 싱가포르에 아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Primera)가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은 프리메라 2020년 리브랜딩 이후 첫 해외 진출지다.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가 프리메라의 일본 공략의 조력자로 나선다. 프리메라를 포함한 총 6가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가 일본…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뚜기 3세' 함연지씨가 북미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에 등판했다. SNS 활동에서 벗어난 첫 공식 행보로 경영에 본격 참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더구루 취재에 따르면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인 함씨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국영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내달 2나노미터(nm) 반도체 시제품을 외부에 처음 공개한다. 개발 진척 상황을 공유하고 고객사 확보전에 본격 착수, 일본 반도체 산업 재건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라피더스는 다음달 18일 홋카이도 지토세 공장에서 공동 개발사, 투자자, 잠재 고객사 등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나노 칩 시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될 시제품은 라피더스가 미국 IBM과 함께 뉴욕주 공동 개발 거점에서 제작한 2나노 반도체 웨이퍼다. 고이케 아쓰요시 라피더스 사장은 지난 4월 시제품 생산라인 가동 당시 기자회견에서 "7월 중·하순에는 어느 정도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양산까지 한 걸음씩 전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정대로 시제품 개발이 진전을 보이자 설명회를 통해 성과를 공개하고, 양산 준비를 위해 투자 유치와 고객 확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라피더스는 약 5조 엔의 양산 자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일본 정부로부터 대규모 지원을 받았지만 민간 투자 유치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모로코의 합작사인 코브코(COBCO)가 아프리카 최대 규모 배터리 소재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삼원계와 리튬인산철(LFP) 소재를 양산해 매년 전기차 약 100만 대 수요를 충족한다. 소재 생산이 본격화되며 재활용 원재료를 공급하는 성일하이텍을 비롯해 한국 파트너사도 호재를 맞았다. [유료기사코드] 코브코는 26일(현지시간) 조르프 라스파르 산업항에서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양극재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브코는 모로코 민간 투자 펀드 알 마다(AL MADA)와 세계 1위 전구체 회사인 중국 CNGR(CNGR Advanced Material Co., LTD)의 합작사다. 양사는 지난 2023년 합작공장 설립을 발표하고 투자를 추진했다. 신공장은 카사블랑카에서 남쪽으로 약 125㎞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부지 면적은 축구장 28개와 맞먹는 약 20만 ㎡다. 약 18억 달러(약 2조4500억원)가 투입됐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NCM 전구체 12만 톤(t), LFP 양극재 6만 t이다. 코브코는 NCM 전구체 생산부터 돌입했다. 향후 시장 수요를 보고 LFP 양극재도 양산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