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일진그룹은 캐나다 제약회사 '오리니아(Aurinia)'가 개발한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LUPKYNI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오리니아는 미국 나스닥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 TSX에 상장된 캐나다 제약회사다. 1대 주주는 일진그룹 계열사 일진에스앤티이다. 일진그룹은 앞서 1990년 투자한 미국의 바이오 벤처기업 이텍스(ETEX)가 뼈 대체용 의약성 신물질로 1996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었다. 오리니아도 2010년 투자를 시작한지 11년 만에 FDA 승인을 얻으며 투자 성과를 냈다. 루프키니스는 미 FDA가 승인한 최초의 경구용 루푸스신염 치료제다. 루푸스신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10년 내에 87%의 환자가 말기신부전 또는 사망에 이르는 난치병이다. 지금까지 미 FDA나 유럽 EMA 승인을 받은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은 장기이식 때 발생하는 거부 반응을 완화해 주는 치료제 셀셉트(MMF)에 스테로이드를 병행해 치료해 왔다. 하지만 전체 환자의 10~20%만 효과를 봤다.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백내장이나 고관절이 악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오리니아는 3차 임상시험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 최대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베이커리 매장에 대규모 식사 공간을 마련해 레스토랑 개념으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오차드로드 서머셋 쇼핑몰에 '듀플렉스(Duplex)'형태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 규모는 80석 수용 가능한 297㎡ 면적이며, 1층에 야외 식사공간을 마련했고, 2층은 베이킹과 케이크룸을 포함한 개형 개방형 주방이 마련됐다. 2층에도 식사 공간이 따로 있다. 특히 이번 매장에서는 단순 베이커리 외 수제맥주와 맥주 기반의 다양한 칵테일을 포함한 새로운 신메뉴도 추가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매장은 메뉴 제공부터 공간 조성까지 싱가포르에서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며 "특별히 맥주 기반 칵테일을 추가해 개방된 야외좌석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베이커리를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에서도 점포를 늘리며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SPC그룹 글로벌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SPC그룹은 중국, 미국, 싱가포르, 프랑스를 4대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SPC그룹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설 명절을 맞이해 출시한 선물세트 흥행이 점쳐진다. 오리온이 내놓은 선물세트가 조기 품절을 예고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설 명절 뗏(Tet)을 맞이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선물세트는 베트남 제사상에도 오를 정도로 국민간식이 된 초코파이를 비롯해 △베트남 카스타드 '쿠스타스(Custas)' △쌀과자 안(An) △초코과자 미쯔(MIZ) △베트남 고소미 '구떼(Goute)'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물세트는 베트남 설 연휴기간인 오는 2월 16일까지 명절용으로 출시된다. 이미 동남아 최대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6만5000동(약 7900원)이다. 현지 최대 쇼핑몰인 쇼피(Shopee)에서는 설 명절 시즌 오리온 초코파이 세트의 제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2월 초 품절이 예고되고 있다. 초코파이가 제사상에 오르거나, 명절 음식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오리온은 선물세트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명절 때마다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베트남 추석(쭝투) 기간에는 이른바 '문케이크(달빵)'이라 불리는 월병을 주고 받는 풍습이 있는데 이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양식품의 불닭소스가 오는 3월 일본에 상륙한다. 불닭볶음면 이어 불닭소스까지 일본에 진출하면서 매운맛으로 열도 평정에 나선다. 특히 라면은 물론 소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수출 다변화는 물론 불닭이 글로벌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 일본 현지 판매법인 '삼양 재팬(SAMYANG JAPAN)'은 오는 3월 초 일본에 불닭소스 4종을 출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콕족이 늘면서 한국 라면 인기가 뜨거워 진데다 매운맛까지 인기까지 더해지자 불닭소스까지 출시한 것. 일본에서는 불닭소스로 집에서 간편하게 한국의 매운맛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불닭볶음면 판매 확대는 물론 현지 외식기업과 협업으로 소스 사업 확대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삼양식품은 불닭소스 공식 출시에 앞서 일본 내 현지 반응을 보기 위해 일부 지역 레스토랑과 협업, 다양한 불닭소스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삼양재팬은 다음달 28일까지 한 달간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불닭소스와 콜라보한 메뉴를 출시한다. 이들 레스토랑은 불닭소스를 활용, △초매운버거 △매운 카레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뛰드하우스가 지난해 이어 올해 허쉬 초콜릿과 두 번째 달콤한 초콜릿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국내와 일본 동시 출시해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하우스는 다음달 1일 일본에서 인기 초콜릿 허쉬와 콜라보레이션해 '에뛰드X허쉬 키세스' 신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허쉬의 키세스 초콜릿을 모티브로 아이섀도우 팔레트와 립 틴트를 새롭게 선보인 것. 초코향이 가득한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4색 컬러로 키세스 초콜릿 모형을 팔레트를 구성했다. △키스 초콜릿 플레이 컬러 아이즈 밀크 △키스 초콜릿 플레이 컬러 아이즈 아몬드 △키스 초콜릿 플레이 컬러 아이즈 다크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키스 초콜릿 플레이 컬러 아이즈 우유는 사랑스러운 브라운과 반짝이는 핑크펄 커러로 청순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기본 키세스 모양인 은색 컬러의 팔레트다. 골드 컬러 외형의 키스 초콜릿 플레이 컬러 아이즈 아몬드는 스타일리시하고 모던한 룩을 위해 향기로운 오렌지 브라운 레이어링 연출이 가능하다. 또 키스 초콜릿 플레이 컬러 아이즈 다크는 다크 브라운과 핑크 색조가 성숙한 인상을 준다. 레드 컬러 키세스 모양 팔레트다. 촉촉한 휘핑 질감의 립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프랑스 유명 체인 호텔과 맞붙는다. 롯데호텔은 이를 의식, 현지 호텔 체인에 대해 리뉴얼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아코르그룹은 연내 블라디보스토크에 4성급 체인 호텔을 개관한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관광객 흐름을 고려해 비즈니스 호텔 오픈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아코르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4성급 호텔과 손을 잡고 문을 연다. 프랑스 대표 호텔 기업인 아코르 그룹은 현재 다양한 호텔 체인을 두고 있다. 세계에서 유명 호텔체인 중 톱 5위에 소속된 기업으로 대표 호텔 브랜드는 노보텔이다. 아코르의 호텔 개관 추진에 따라 블라디보스토크시 파르티잔스키(Partizansky) 지역 당국은 해당 지역에 프랑스 기업의 호텔 프로젝트 지원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노보텔은 60개국 500개의 체인을 가진 거대한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과 노보텔 독산이 있다. 아코르가 블라디보스토크에 대규모 국제 체인 호텔 오픈한다고 예고, 롯데호텔과의 격돌이 예상된다. 현재 블라디보스토크 내 대형 국제 체인 호텔은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이 유일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명절 대목을 보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설 명절 '뗏'을 맞이해 대폭 할인행사를 펼친다. 롯데마트는 할인행사 기간 동안 케이크와 잼, 청량음료, 맥주 등으로 탑을 쌓은 뒤 복숭아, 붉은살구가 들어간 '뗏 버전'으로 실내를 꾸며 고객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마트에서는 수천 개의 상품을 저렴하게 할인 판매함으로써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분위기를 조성한다. 다양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선물 세트의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인기많은 과자와 차, 생강샘, 와인 등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미를 더하는 수입과일과 한국배, 뉴질랜드블루베리, 호주체리 등으로 구성된 과일바구니도 있다. 올해는 호주산, 미국산 등 수입 소고기와 호주산 연어, 프리미엄 전복 등 새로운 선물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선물 세트를 2박스 이상 구매시 5~1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롯데 멤버십 카드를 등록하면 롯데마트에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편리해 더많은 혜택을 누릴수 있다. 롯데마트는 "'당신과 함께, 지출을 줄여라'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고객에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카시오의 시계 브랜드인 지샥(G-SHOCK)이 포켓몬과 협업해 피카츄 시계를 선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시오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는 포켓몬 컴퍼니와 손을 잡고 지샥의 베이비-G(BABY-G) 시계 모델에 피카츄를 입혀 '피카츄 베이비-G 워치'를 출시한다. 팬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피카츄 캐릭터를 앞세운 신제품은 지난해 BABY-G의 25주년 기념해 두 브랜드 간 콜라보레이션에 이은 협업으로 탄생했다. 아날로그 시계 페이스와 핑크색 스트랩이 부드럽고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여기에 △충격 저항 △최대 100M 방수 △5개의 일일 알람 △카운트 다운 타이머 △풀 오토 달력 △세계시간(48개도시) △LED 라이트등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계 뒷면에는 피카츄 윤곽이 새겨져 있다 특히 이 시계는 밸런타인 데이에 맞춰 다음달 2일 출시돼 고객몰이에 나선다. 판매가는 139~150 달러(약 15만2700원~16만4000원)로 지샥 웹 사이트에서 주문 가능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링글스가 일본에서 치킨 가라아게맛을 출시한다. 매년 새로운 요리 맛을 신제품으로 출시하는 프링글스가 이번엔 일본의 치킨요리맛 감자칩을 선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프링글스재팬은 오는 25일 일본에서 치킨가라아게맛을 출시한다. 가라아게맛은 일본 치킨요리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양파와 마늘 가루로 양념한 프라이드 치킨 맛과 같은 맛을 내는게 특징이다. 가라아게맛은 치킨요리가 그려진 분홍색으로 포장된 프링글스 전용통에 담겨 판매된다. 일본에서 치킨 가라아게맛이 출시하면서 국내 출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에서는 농심켈로그가 수입, 판매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치킨 가라아게맛은 국내 출시 계획이 없다"며 "프링글스가 글로벌 브랜드이긴 하지만 신제품의 경우에는 각 시장 소비자 입맛과 기호에 따라 출시되는 제품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프링글스는 매년 전 세계 대표 요리의 맛을 담은 신제품을 출시하는 '인터내셔널 푸드 트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세계 다양한 나라들의 대표 요리들을 구현한 이색적인 맛을 프링글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여행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지난 2019년 국내를 비롯 홍콩과 대만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오르 (Christian Dior)가 300만원짜리 메이크업 가방을 출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디오르는 남성복 라인 디자이너 숀 스투시와 함께 음력 설을 맞아 새로운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일명 코스메틱백이라 불리는 '배니티 케이스백'을 선보인 것. 주로 메이크업 제품을 보관한다. 배니티 케이스백은 코스메틱 가방이긴 하지만, 작고 아담한 사이즈라 일상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크리스찬 디오르 시그니처로 장식된 디올 트래블백의 미니 버전이다. 세가지 사이즈로 5종의 컬러로 출시된다. 캐니지 패턴의 △베이지색 △회색 △파란색 △빨간색 △산호색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케이스에는 손잡이와 크로스바디 스타일링을 위한 긴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가방에 선명한 디오르 로고를 넣어 고급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가방은 양방향 지퍼 형식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250 달러부터 3000 달러(약 248~331만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브랜드 설화수가 입점한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가 올해 인종차별 완화를 목표로 이니셔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세포라는 올해 주요 매장에서 인종 차별 관행을 완화하기 위해 흑인소유 브랜드 상품화와 마케팅, 직원 교육 등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다. 세포라의 인종차별 완화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열린 흑인 인권운동 '블랙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시위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불거진 인종 차별에서 착안됐다. 여기에 세포라가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리면서 인종차별 완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앞서 흑인 미국 가수 SZA(aka Solána Imani Rowe)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칼라바스 매장에서 직원들이 인종 차별을 했다는 이유로 세포라를 고발했다. 당시 고소 사건이 SNS를 통해 널리 확산되자 세포라는 1만6000명의 임직원 전원에게 인종 평등에 대한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미국 상점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흑인 차별은 아니지만 지난 2014년에는 중국계 등 아시안 인종 차별로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데보라 예 세포라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흑
[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는 어떤 액세서리 패션 트렌드가 유행할까. 2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해 멋도 멋이지만 실용성을 추구한 액세서리가 주목받을 예정이다. 이미 △자크뮈스 △보테가베네타 △엠부쉬 △샤넬 △더로우 등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물병 케이스부터 모자 장식까지 올 봄/여름(SS)에는 실용적인 디자인에 주목하고 있다. ◇휴대폰 액세서리 2021년 봄/여름 유행 액세서리로 휴대전화 액세서리가 뜨고 있다. 사람들이 저마다 비싼 휴대전화를 사고 그것을 뽐내기 위한 액세서리에 투자하고 있는 심리를 반영한 것이다. 이미 샤넬과 발렌시아가 등이 휴대전화 케이스, 체인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내놓고 있다. ◇플랫폼 샌들 지난해 대드샌들이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신발 높이를 높인 플랫폼 샌들이 유행할 전망이다. 플랫폼 샌들은 밑에 굽을 넣어 만든 일명 통굽 샌들을 말한다. 스포티한 매력과 유니크한 매력이 동시에 있어서 어떤 패션과도 매치 가능하다. 최근 스웨덴의 패스트 패션 레이블인 H&M와 협업한 디자이너 시몬 로샤와 이세이 미야케, 매킨토시 브랜드들이 플랫폼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스테이먼트 햇(대형모자)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주로 실내에 머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독일 경제부로부터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 허가를 받았다. 독일 정부의 규제 문턱을 넘으며 오는 2분기 양산에 속도를 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경제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사전 준비 작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장 건설에 필요한 준비 절차를 밟도록 허용해준다는 의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11월 독일 브란덴부르크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공장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총투자비는 40억 유로(약 5조3656억원)로 연간 50만대 차량을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6~7월 가동 예정이다. 배터리 생산라인도 구축된다. 테슬라는 작년 11월 배터리 셀 공정에 투입될 인력을 모집했었다. 최근 트위터에도 채용 공고와 함께 배터리 셀 제조 영상을 개제했다. 배터리부터 완성차까지 양산 가능한 첫 유럽 공장이 독일에 들어서는 것이다. 독일 정부는 테슬라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페트 알트마이어 경제부 장관은 작년 9월 머스크 CEO와 1시간 동안 면담을 갖고 "공장 건설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돕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기가팩토리 인근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비접촉 결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아마존과 애플, 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이 관련 투자에 나서며 '현금 없는 사회'가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는 미국 비접촉 결제 시장 규모는 2020년 83억 달러(약 9조1400억원)에서 2025년 358억 달러(약 39조4300억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현금이 전염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퍼지며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의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미국 RTi 리서치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인 19~23%는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을 비롯해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5%는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동일한 수단을 계속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비접촉식 결제 시장의 성장은 신용카드 회사의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비자의 조사 결과 비접촉 결제 시스템 사용량은 작년 3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50% 뛰었다. 마스터카드 또한 작년 4월 "전 세계 응답자 79%가 비접촉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