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 '대웅 소셜 임팩터 2기'(Daewoong Social Impactor·DSI)를 모집한다. CSR(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DSI 선발로 인도네시아의 인재 육성을 돕고 현지 공략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DSI 2기를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 DSI는 대웅제약의 공식 홍보대사로, 여러 건강 정보과 대웅제약의 사업을 대중에게 창의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엔 발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발달 장애인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웅제약이 추진해온 다양한 의료 사업 사례에 대해 배우는 한편, 고품질 의료서비스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대웅제약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0명의 DSI를 모집한 후 오는 10월까지 활동을 지원한다. DIS엔 장학금과 DSI 활동에 필요한 물품 등이 제공된다. 앞서 지난달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거점 국가로 선정하며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 활동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서 제약·바이오 전문 인재를 키우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 뷰티(Dior Beauty)가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온라인 메신저 왓츠앱(WhatsApp)을 론칭했다. 디올은 지수 팬의 주요 연령대로 분류되는 한국의 13세~34세 여성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디올 뷰티는 왓츠앱을 통해 '디오르 애딕트 샤인 립스틱(Dior Addict Shine Lipstick)'의 뮤즈와 대화를 나누고 독점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중인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왓츠앱 그룹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960만명에 달하는 디올 뷰티 팔로워들에게 제공됐다. 해당 그룹에서는 지수 챗봇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디올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지수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테마 영상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아울러 디올의 새로운 립스틱을 구입할 수 있는 독점 링크와 새로운 브랜드 인스타그램 필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도 제공됐다. 챗봇의 지원 아래 지수와 대화를 나누거나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 비디오, 파일, 웹 링크, 오디오 파일 등 여러 요소를 포함하는 풍성한 대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오하이오(州)에 신규 매장을 오픈,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현지에서 매장을 늘려가면서 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뤄내고 있다.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공중보건부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오는 9월 목표로 컬럼버스점을 오픈한다. 매장은 클린턴빌(Clintonville)과 어퍼 알링턴(Upper Arlington) 사이에 위치한다. 뚜레쥬르는 페이스트리, 크루아상부터 케이크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며 현지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지 빵집이 담백한 맛, 투박한 모양의 빵을 굽는 것과 달리 달콤한 맛에 부드러운 식감,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빵을 선봬 차별화를 두겠다는 복안이다. 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고객 신뢰 확보를 꾀하는 한편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특화된 메뉴도 개발한다. 뚜레쥬르는 이번 신규 개점으로 세계 최대 베이커리 시장인 미국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04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현지에 약 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뚜레쥬르 미국법인은 2018년 CJ푸드빌 해외 법인 중 최초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거두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양네트웍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독일 제약업체 메디진(Medigene)이 CEO를 전격 교체했다. 리더십 교체를 통한 '쇄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2018년 지분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진 감사위원회는 새로운 수장으로 셀윈 호(Selwyn Ho) 박사를 임명했다. 오는 7월25일부터 새로운 CEO로서 메디진을 이끌게 된다. 메디진 이사회에도 멤버로도 참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로리스 쉔델(Dolores Schendel) 메디진 CEO는 오는 7월24일까지 CEO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 이후에는 최고과학책임자이자 메디진의 연구 및 개발 담당자로서의 관련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메디진이 유럽, 미국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인물을 CEO로 영입하며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메디진은 쉘윈 호 박사가 생명 과학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은 물론 제품 개발, 제품 전략, 상업화, 재무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폭넓은 노하우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쉘윈 호 박사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학교에서 약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걸었다. 매장을 늘려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동자와주에 위치한 상업 도시 말랑에 개관한다. 말랑은 인도네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다. CJ CGV는 지난달 말 사우스 탠저랑(South Tangerang)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세르퐁시티(Serpong City)점 개관에 이어 말랑(Malang)에 영화관을 오픈, 사업을 확장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확장에 나선 이유는 최근 코로나로 움츠렸던 영화업계가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정상화 궤도에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 CJ CGV 인도네시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1.3% 증가한 11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CJ CGV는 블리타르(Blitar), 그레시크(Gresik) 등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33곳에서 6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보유 중인 스크린은 401개에 달한다. 방문객에게 2D·4DX·ScreenX·골드 클래스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짜장라면 관련 행사를 하며 베트남 현지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10~20대의 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활동도 강화하며 이지미 제고와 매출 확대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7월15일까지 진짜장과 북경짜장 등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베트남 국적을 지닌 사람이면 누구나 베트남 전국에서 행사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라면을 구입한 뒤 라면과 함께 들어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긁으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는 경품으로 △애플 맥북 프로 M1(1개) △삼성 갤럭시 A52s(3개)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15개) 등과 오뚜기 쇼핑몰 바우처 등을 준비했다. 베트남 개학 시즌에 맞춰 현지 Z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문구를 적은 메시지 카드도 준비했다. 20만개에 가까운 인용문을 활용했다. 코로나19 이후 학교에 돌아가는 것에 흥미를 더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또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해 친한 친구와 서로의 라면 취향을 알아보는 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에 나섰다. 앞서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해 5월 비정상적인 혈전 보고가 이어지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작년 3월 노르웨이 당국이 백신 접종 이후 혈전과 낮은 혈소판 수치를 이유로 입원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 가운데 일부에서는 상태가 악화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건강한 노동자 다섯명이 숨을 거두는 일도 일어났다.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수행된 한 연구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이후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것에 비해 높은 비율로 혈전이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제이콥 룬드(Jacob Lund) 아스트라제네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정말로 안타깝고 슬픈 일이 일어났다.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무고하고 건강한 사람들이 영향을 받아 유감스럽다. 해당
[더구루=한아름 기자]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다.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CMO)를 체결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기대감도 커진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내달 7일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을 개최해 18세 이상의 성인 대상으로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FDA는 지난 1월부터 노바백스 백신 허가 관련 검토를 진행해왔다. 스탠리 에르크(Stanley Erck) 노바백스 CEO는 1분기 어닝콜에서 이번 주 노바백스 백신 인도 제조사 세럼 연구소(Serum Institute)가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 FDA 승인이 가까워졌다는 전망을 밝혔다. 이어 노바백스는 2분기 전망 발표에서 주요 시장으로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며 제품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매출은 40억~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바백스 백신이 FDA 허가를 받으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꺼리는 사람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단백질 재조합(합성 항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CJ센추리가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 서비스에서 철수한다. 토탈 물류 솔루션 제공 역량을 제고하는 데 힘을 싣기로 결정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센추리는 고객이 주문한 물건이 배송지를 출발해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 직전의 배송을 뜻하는 라스트마일 배송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e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라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붐이 일어나긴 했으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자 내린 판단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CJ센추리는 앞으로 말레이시아 최고의 물류 서비스 제공 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J센추리는 향후 3년 동안 창고 공간을 51만1000㎡가량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6년 CJ대한통운이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과 CJ센추리를 통합해 CJ센추리를 출범시켰을 당시 통합법인이 말레이시아 곳곳에 보유한 물류센터 규모는 40만3000㎡ 수준이었다. 신규 창고 건설 계획에는 자동화 저장 및 회수 장비를 설치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CJ센추리는 지속적으로 손실을 기록한 택배 사업에 이어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접고 토탈 물류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이 유럽 인스턴트 라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류 스타와 함께 유럽에서 불닭볶음면 홍보에 나서며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개선 등 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코리아 페스티벌 '케이팝 플렉스'에서 불닭볶음면 홍보 부스를 열었다. 이 기간에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독일식 불닭볶음면·까르보 불닭볶음면 등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엑소 카이와 NCT 드림, 여자 아이들, 엔하이픈 등 유명 가수가 참여한 만큼 현지인들의 관심도 높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볶음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K-페스티벌에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이 유럽서 불닭볶음면 홍보에 나선 이유는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에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1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 자리한 롯데센터 하노이가 한국식 캠핑 분위기를 선보이며 현지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K-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현지 MZ세대를 공략한 롯데의 마케팅 강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센터 하노이에 위치한 '피크닉 카페&BBQ 하노이'는 현지에서 커플들이 캠핑 데이트 장소로, 또 친구나 가족과의 모임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피크닉 카페&BBQ 하노이는 지하 5층, 지상 65층 규모의 롯데센터 하노이 7층에 있다. 롯데센터 하노이 1층~6층에 자리한 백화점의 옥상 같은 분위기로 꾸며진 공간이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야외 공간에서 한국식 BBQ를 즐길 수 있다. 100㎡가 넘는 규모를 지닌 이곳은 캠프사이트, 스스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야외 BBQ 공간, 음료를 준비하는 부엌 등으로 구성됐다. 텐트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소고기, 닭고기, 빵, 샐러드, 수프, 새우, 옥수수, 감자 등으로 이뤄진 메뉴가 제공된다. 가격은 성인 79만2000동(약 4만4000원), 8세~13세 어린이 39만6000동(약 2만2000원)이다. 청량음료와 한국 맥주는 물론 소주도 판매한다. 하노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국제무대에서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실천한 결과를 공유했다. PMI는 비연소 담배 제품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규제기관에 의해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강조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PMI CEO는 그리스에서 열린 델파이 경제포럼(Delphi Economic Forum)에 참석해 지금까지 PMI가 이뤄낸 성과를 공개했다. 야첵 올자크 CEO는 PMI가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7년 전부터 과격하다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전환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PMI가 이를 위해 투자한 돈은 90억 유로(약 12조111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동안 연소 방식의 전통적 담배를 버리고 PMI의 가열방식 제품으로 바꾼 흡연자는 전 세계에 2000만명가량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2025년까지 약 4000만명의 흡연자가 비연소 담배 제품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이 PMI의 목표다. 지난 2020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은 PMI에 아이코스를 위해저감담배제품(MRTP)으로 마케팅할 수 있도록 하는 허가를 내줬다. 비연소 가열방식을 쓰기 때문에 불을 붙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과 CATL의 파트너사인 중국 동박 제조사 '눠더구펀(Nuode·诺德股份)'이 연간 10만t 규모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한다.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동박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눠더구펀은 25억 위안(약 4715억원)을 투자, 장시성 구이시 소재 생태과학기술공업원구 내 700무(약 46만7000㎡) 크기의 부지에 초박형 리튬이온배터리용 동박 공장을 짓는다. 연내 착공해 오는 2024년 첫 가동이 목표다. 동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5만t 규모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2023년 2만t, 2024년 3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2025년 2단계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며 2027년 완공이 예상된다. 눠더구펀은 LG화학과 CATL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CATL은 눠더구펀의 최대 고객사로 6마이크로미터(㎛) 두께의 배터리용 동박을 공급한다. 동박은 머리카락 15분의 1 두께의 얇은 구리막으로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다양한 성장 시장에서 수요가 높다. 5G 및 6G 통신, 수소 항공기 등 무궁무진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글과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가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웨이모의 연구팀이 발표한 새 논문은 지난 1월 10~12일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고 권위 머신러닝(ML) 학회 'ICLR 2022'에서 채택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들은 논문에서 손실 함수를 다항식·선형 함수로 재설계한 프레임워크 '폴리로스'(PolyLoss)를 제안했다. 손실 함수는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한 AI의 예측치와 실측치 간 차이를 최소화해 AI의 성능을 높이는 기초적인 미분 기법이다. 문제의 유형에 따라 평균제곱오차, 이진교차엔트로피 등 여러 종류가 있어 개발자는 적절한 손실 함수를 택하기 쉽지 않다. 연구팀은 폴리로스를 활용하며 개발자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다. 작업 대상과 데이터에 따라 유연하게 손실 함수를 조정하며 개발자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 2차원(2D) 이미지 분류, 3D 객체 감지 등 여러 작업에서 기존 손실 함수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모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AI 기술을 향상시키고 자율주행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