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프랑스 해운사 'CMA CGM'에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 2021년과 2022년 총 10척에 대한 계약을 적기에 이행하고 건조 역량을 입증한다. 23일 CMA CGM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CMA CGM 포트 디아만트(Fort Diamant)'를 인도받았다. 이 선박은 길이 268m, 폭 43m로 용량은 7362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규모다. 프랑스령 가이아나의 유명 유적지인 디아망 요새(Fort Diamant)에서 착안해 명명됐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 9월 CMA CGM과 8412억원 규모인 73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듬해에도 4척을 추가로 따냈다. 올해 초부터 △CMA CGM 이노베이션(INNOVATION) △CMA CGM 레거시(LEGACY) △ CMA CGM 엔듀런스(ENDURANCE) △CMA CGM 포트 버번(CMA CGM Fort Bourbon) △CMA CGM 포트 제임스(CMA CGM Fort James)를 순차적으로 납품했었다. <본보 2024년 5월 2일 참고 삼성중공업, 프랑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이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 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경쟁사로 입찰에 참여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양사는 같은날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입찰 관련 소송전도 중단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와사키중공업과 미쓰비시중공업은 CPSP 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앞서 캐나다 오타와 주재 일본 대사관도 정보제공요청서(RFI) 답변 마감일 3일 전인 지난 15일 일본 기업들의 CPSP 입찰 참여 포기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오타와 주재 일본 대사관은 “일본 기업들이 CPSP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일본 기업들은 캐나다 정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가와사키중공업과 미쓰비시중공업은 캐나다의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할 잠수함으로 타이게이급 잠수함을 제안할 계획이었다. 타이게이급 재래식 디젤 전기 추진 잠수함은 일본 함대 중 가장 최신형이며, CPSP 팀도 캐나다 해군을 위해 고려한 옵션 중 하나였다. 다만 가와사키중공업과 미쓰비시중공업은 CPSP 납기 문제로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두 기업이 호주 호위함 사업을 수주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세계적인 해양 학술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스마트·친환경 선박 기술을 알리고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기술 개발 철학을 공유했다. 유럽 해운산업의 중심지인 영국에서 'K조선'의 위상을 드높였다. 21일 로이드선급에 따르면 전승호 HD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부사장)과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부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열린 글로벌 해양 컨퍼런스 'G-NAOE(Global Conference on Naval Architecture and Ocean Engineering) 2024'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오션 포럼'에 패널로 참석한다. G-NAOE는 로이드선급과 대한조선학회(SNAK)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다. 친환경 선박 기술과 미래 해양산업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5~9일 영국에서 개최됐다. 국내 조선 3사는 '더 안전한 바다를 위해 스마트 파도를 타다(Riding the Smart Wave for a Safer Ocea)'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각사가 약 10분씩 기술 개발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고, 패널 토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현지 홍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력 군사 전문지를 한국으로 초청해 조선소 투어를 진행하고 함정 건조 사업 역량을 알렸다. 장보고-Ⅲ(KSS-III)를 비롯해 한국형 잠수함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오르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21일 디펜스24 등 폴란드 매체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폴란드 매체를 거제 조선소에 초대했다. 독자 설계한 '장보고-Ⅲ(KSS-III)'를 소개하고 함정 건조 기술력을 홍보했다. 디펜스24는 "장보고-Ⅲ는 한국 국방부가 40년 동안 일관되게 진행한 사업의 결실"이라며 "조선업계와 연구기관, 군이 진지하게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라고 평가했다. 장보고-Ⅲ의 특징으로는 △중어뢰와 대함·순항미사일 등을 탑재한 어뢰 발사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잠수함용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연료전지기반의 공기불요추진체계(AIP) 장착 등을 언급했다. 또한 국산화 비율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배치-Ⅱ(4~6번함)는 한국산 부품 비중이 80%며, 배치-Ⅲ(7~9번함)는 90%에 달한다고 봤다. 디펜스24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그룹이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설비 제조업체 다이나맥홀딩스 지분 90% 이상을 확보하며 사실상 인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과 다이나맥 간 시너지를 통해 해양 플랜트 분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다이나맥은 지난 19일 기준 한화 측이 자사 지분 92.22%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는 현지 증권거래소 규정에 따라 90% 이상 지분을 갖게 돼 나머지 주식에 대한 강제 인수 옵션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한화는 다이나맥 지분 100%를 인수한 이후 상장폐지할 예정이다. 한화는 이미 싱가포르 경쟁당국으로부터 다이나맥 인수를 승인받은 상태다. 다이나맥은 1990년 설립된 해양플랜트 상부 구조물 전문회사로, 싱가포르 현지에 생산거점 2곳을 보유하고 있다.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 해상 설비의 핵심 제품 건조 능력을 갖췄다. 한화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한 지분 공개매수로 다이나맥 경영권 확보를 추진해왔다. 한화는 이달 초 다이나맥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림쯔종이 공개매수에 응하면서 과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니자르 바라카(Nizar Baraka) 모로코 설비·수자원부 장관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이상균 대표이사(사장)와 만났다. 상선 100척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모로코는 HD현대 기술력을 직접 살피고자 현장에 발길을 했다. 대규모 선단을 꾸리려하는 모로코의 잠재 조선 파트너로 HD현대가 부상하고 있다. 18일 모로코 설비·수자원부와 블라디닷넷 등 외신에 따르면 바라카 장관은 지난 14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했다. 조선소를 둘러보고 이 사장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경영진을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모로코는 대외 무역 활성화를 추진하며 2040년까지 상선 약 100척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향후 수주 안에 신조와 유지보수를 포함한 세부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로코는 1980년대 약 73척의 상선을 보유했었다. 하지만 낮은 수익성과 부족한 물류 인프라 등으로 코마리트(Comarit)·코마나브(Komanav)를 포함한 주요 해운회사들이 청산하며 상선도 2020년 약 16척으로 줄었다. 해운산업에 종사하는 회사는 지난 2022년 기준 10곳에 불과하다. 모로코는 이전 규모 이상으로 상선을 확대하고자 대규모 발주를 예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필리조선소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나 이미 현지에서는 새 주인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필리 조선소 고객사인 미국계 토지매립·준설 전문 회사 'GLDD(Great Lakes Dredge & Dock Company)'는 한화의 막대한 투자에 기대를 표했다. 조선소의 생산성이 높아져 해저 암반 설치 선박(SRIV) 건조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고 봤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세 페터슨(Lasse Petterson) GLDD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한화의 필리 조선소 인수에 대해 "연말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당사는 잠재적인 새 소유주(한화)와 만났으며, 거래가 완료되면 조선소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계획된 투자가 이뤄져 아카디아(Acadia) 건조의 다음 단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GLDD는 지난 2021년 11월 필리 조선소와 SRIV 옵션 3척을 포함해 총 4척(약 3억8200만 달러·약 5300억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첫 번째 선박인 아카디아는 길이 140.5m, 폭 34.1m로 약 45명을 수용할 수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정계와 산업계가 '90조원' 규모 대규모 인프라 사업인 '남북 고속철도'를 계기로 철도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고속차량을 비롯해 핵심 기술을 이전하고 철도 산업 발전을 지원할 해외 업체만 입찰에 참여하도록 자격을 제한할 것을 주문했다. 해외 의존도를 줄이려면 이번 사업 계약에 기술 이전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VN익스프레스와 베트남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황 반 끄엉(Hoàng Văn Cường) 베트남 국회 예산재정위원회 의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남북 고속철도 사업 토론회에서 "우리가 계속 해외에 의존하면 고속철도 완공에 무한정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국가경제대학 부총장 출신인 끄엉 의원은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끄엉 의원은 "수동적으로 해외 계약자를 고용하고 각 노선별 사업을 추진하는 대신 우리가 기술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해외 기업과) 계약을 맺을 때 기술 이전은 필수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성 시스템 구입으로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으나 기술까지 들여와 이를 익힌다면 장기적으로 (베트남에) 이득이며 향후 프로젝트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일본 미쓰이 OSK 라인(MOL)으로부터 8만8000㎥급 가스운반선(VLGC)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척당 최대 1700억원에 달하는 선박을 각각 2척씩 총 4척 따낸다. 친환경 선박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며 수주잔고를 든든히 채운다. 15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MOL과 8만8000㎥급 액화석유가스(LPG) 이중연료 VLGC 건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수주 규모는 각각 2척. MOL의 예상 발주 규모인 7척 중 약 3분의 2에 해당한다. 남은 3척은 일본 카와사키중공업이 맡을 전망이다. 척당 가격은 1억2000만~1억2500만 달러(약 1600~1700억원)로 추산되며 2027~2028년 인도 목표다. 세 회사가 건조할 VLGC는 LPG와 액화 암모니아 가스를 동시에 운송할 수 있다. 다만 선박별 적재량은 소폭 다를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최대 98%, 카와사키중공업은 85~87% 용량의 암모니아를 적재할 수 있는 선박을 설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탈(脫)탄소 기조가 강해지면서 암모니아는 친환경 에너지원 중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변압기 제조사 TARIL(Transformers and Rectifiers (India) Limited)이 방향성 전기강판 가공회사인 '포스코-포겐엠프'의 지분을 절반 이상 획득한다. 현지 가공센터에서 만드는 방향성 전기강판을 공급받아 변압기 생산에 쓴다. 원재료 수급을 안정화해 인도 변압기 시장 성장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TARIL은 포스코-포겐엠프와 지분 투자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향후 세부 협상을 거쳐 지분의 51%를 취득할 예정이다. 포스코-포겐엠프는 포스코의 인도 철강 가공센터인 '포스코-IPCC'와 인도 '포겐엠프'가 24대 76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다. 지난 2012년 2월 구자라트주 케다에 연간 2만4000t 규모의 방향성 전기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준공했다. 포스코에서 생산한 방향성 전기강판을 독점적으로 가공하고 인도 시장에 공급해왔다. 이후 포스코-IPCC가 지분을 전량 포겐엠프에 넘겨 현재 포겐엠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TARIL은 변압기의 주요 원재료로 쓰이는 방향성 전기강판 수급을 내재화하고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199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브라질 페트로브라스의 셔틀탱커 4척 입찰에 도전장을 낸다. 중국 조선소 2곳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30년가까이 셔틀탱커를 건조한 경험을 앞세워 추가 수주를 꾀한다. 8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는 15만8000DWT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4척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 당초 10월 말까지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11월 18일로 연장했다. 2027년과 2028년 각각 2척을 인도받고 15년간 장기 용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찰자 명단에는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중국 다롄조선소·COSCO중공과 경쟁할 전망이다. 업계는 기존 해상 연료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중국 업체를 택할 시 척당 최소 1억3000만 달러(약 1800억원)가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은 이보다 비쌀 가능성이 높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월 차코스(Tsakos Group)로부터 셔틀탱커 1척을 수주했는데 당시 계약 금액은 1억4900만 달러(약 1990억원)였다. 선사들도 이번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노르웨이 크누첸(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삼호가 고려해운과 3176억원 상당 컨테이너선 2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 고수익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를 늘리며 그룹 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컨테이너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지난 6일 고려해운으로부터 87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규모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이는 고려해운의 발주 중 가장 큰 규모다. 계약 금액은 매출액의 5.33%에 해당하는 3176억원이다. 계약 기간은 2027년 3월 17일까지다. HD현대삼호는 수주를 늘리며 그룹 내 알짜 기업으로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HD현대삼호는 지난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38.1%나 뛴 177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HD한국조선해양 연결 기준 영업이익(3984억원)의 약 3분의 1이 HD현대삼호에서 나왔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10.9%, 2분기 9.7%로 1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3분기도 10.8%를 기록해 HD한국조선해양 계열 중 가장 높았다. HD현대삼호의 호실적 덕분에 HD한국조선해양은 1조 클럽 입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9350억원에 달한다. 4분기 계절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