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K-콘텐츠 지식재산권(IP)·인공지능(AI) 기술 플랫폼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가 자산 토큰화에 나선다. 고성능 레이어-1 블록체인인 솔라나 AI(Solana AI)와 협력해 무형 자산인 K-콘텐츠 IP를 누구나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토큰 증권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최근 상장 폐지 위기를 넘긴 가운데 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모양새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27일(현지시간) 솔라나 AI와 실물 자산(RWA) 및 토큰증권발행(STO)에 특화된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오는 7~8월 상용 플랫폼 출시가 목표다. 케이웨이브미디어가 구상하는 플랫폼의 핵심은 K-콘텐츠 IP의 '조각 투자'다. 영화나 K팝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으로 쪼개 기관투자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도 손쉽게 사고팔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첫 상품으로는 한국 영화 3편의 토큰 증권과 한정판 디지털 K팝 포토카드가 거론된다. 기술 파트너로 솔라나 AI를 낙점한 점도 눈길을 끈다. 솔라나는 이더리움 대비 처리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해 대규모 거래 처리에 유리하다는
[더구루=김현수 기자] 그룹 BTS가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일정을 본격 재개한다. BTS 멤버들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애틀란타로 출국했다. BTS는 지난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를 발매하며 3년 9개월 만에 컴백했다. 지난 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서며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에 돌입했다. 국내 공연에 이어 지난 18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들을 만났다. 이번 출국으로 BTS는 오는 25일부터 북미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25~28일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5월 2~3일 엘패소 선 볼 스타디움 △5월 16~17일 스탠퍼드 스타디움, 오는 8~9월의 경우 이스트 러더퍼드, 볼티모어, 시카고, LA 등에서 '아리랑'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BTS 월드투어는 '아리랑'은 전 세계 23개국 34개 도시에서 82회 이상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K-팝 사상 최대 규모의 월트두어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ENM 티빙(TVING)의 킬러 콘텐츠 ‘환승연애’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K-연애 리얼리티’ IP(지식재산권)를 앞세워 일본 MZ세대 안방극장을 정조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중 하나인 ‘아베마(ABEMA)’에 따르면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가 오는 29일 밤 10시부터 독점 공개된다. 아베마는 매주 수요일 4화씩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일본 내 ‘환승연애’ 열풍을 재점화할 계획이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과거의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이 전 연인(X)의 정체를 숨긴 채 벌이는 고도의 심리전과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서사가 한국은 물론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해 왔다. 특히 이번 시즌4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과감한 승부수가 돋보인다. 서울에서의 공동생활 이후 일본 가나가와현의 대표적 휴양지인 ‘쇼난’으로 무대를 옮겨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현지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쇼난의 리조트를 배경으로 삼아 몰입감을 높이고, K-콘텐츠와 일본 현지의 정서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ENM 메가 히트 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태국 안방극장을 공략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번 리메이크는 단순 판권 수출을 넘어 현지 정서에 맞춘 리메이크 방식으로 접근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K-IP(지식재산권)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2일 트루 CJ 크리에이션스(True CJ Creations)에 따르면 일타 스캔들 태국 리메이크판 '크래쉬 코스 인 로맨스(Crash Course in Romance)'가 다음 달 7일 정식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CJ ENM과 태국 최대 통신·미디어 기업 트루(True)의 합작법인인 트루 CJ 크리에이션스가 키를 잡고 기획 단계부터 현지 시장 최적화에 공을 들였다. 원작은 지난 2023년 tvN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사교육 전쟁터라는 치열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수학 일타강사의 로맨틱 코미디는 한국뿐만 아니라 교육열이 높은 아시아 전역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한 소재로 평가받는다. 태국판 리메이크는 이러한 원작의 핵심 설정을 유지하되 태국 특유의 교육 환경과 문화적 색채
[더구루=김현수 기자] BTS가 글로벌 대중문화 전문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전 세계 16개국 표지를 동시 장식한다. 롤링스톤은 59년 역사를 지닌 대중문화계 권위 있는 잡지로 동일한 아티스트를 글로벌 표지에 동시 장식하는 건 BTS가 사상 두 번째다. 신보 발매 후 월드투어에 나선 BTS의 완전체 활동에도 힘을 보태면서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모기업 하이브 재도약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롤링스톤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BTS 모든 멤버들이 표지에 실린 잡지를 전 세계 16개국에서 순차 출판한다.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는 8일에 걸쳐 온라인을 통해 7인 멤버별 표지 각 1종과 그룹 표지 1종 등 8개 표지를 동영상 버전과 함께 공개한다. 잡지에는 지난달 발매된 신보 ‘아리랑(Arirang)’ 제작 과정에 대한 BTS 멤버들 인터뷰가 실릴 예정이다. 멤버들의 군 복무 이야기와 완전체로 복귀하기까지 어려움, 솔로 활동을 통해 느낀 점 등도 담긴다. 롤링스톤은 잡지 발행과 함께 8종의 표지를 특별 제작 기념 박스에 담은 ‘박스 세트’를 125달러(약 18만5000원)에 판매한다. BTS의 롤링스톤 글로벌 표지 장식은 이례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ENM이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홀딩스, 현지 OTT 플랫폼 U-NEXT와 손잡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전초기지를 세웠다. 일회성 공동 제작에 그치던 기존 협업 방식을 넘어 지식재산권(IP) 기획부터 투자·개발·유통까지 아우르는 통합 밸류 체인을 구축하며, 한·일 협업 기반의 콘텐츠 사업을 한 차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3일 TBS에 따르면 3사는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 글로벌 IP 창출을 목표로 한 합작법인(JV) '스튜디오모노와(StudioMonowa)'를 공식 설립했다. 법인의 초기 자본금은 12억5000만 엔(약 116억원) 규모다. CJ ENM이 전체 지분의 51%를 확보해 경영권을 포함한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TBS가 40%, U-NEXT가 9%를 각각 출자했다. 스튜디오모노와는 IP 투자와 개발, 유통 등을 전담하는 글로벌 IP 허브로 기능한다. 총자산 25억 엔(약 233억원) 규모로 출발하는 새 법인의 수장은 최기용 CJ ENM 일본 법인장이 맡는다. 특히 TBS 본사와 계열사 핵심 인력들이 이사회와 집행부로 대거 합류, 일본 현지 네트워크와 한국형 제작 시스템의 유기적인 결합을 꾀할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CGV(이하 CGV)와 롯데시네마가 베트남에서 나란히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실황 상영이 기술적 문제로 전면 취소되자 부랴부랴 K-팝 팬덤의 이탈을 막기 위해 긴급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에서 양대 대형 멀티플랙스가 같은 콘텐츠, 동일한 문제로 동시에 고개를 숙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CGV와 롯데시네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각각 사과문을 내고 BTS 월드 투어 ‘아리랑’ 고양 공연 실황 재방송 상영 취소에 대한 보상을 약속했다. CGV와 롯데시네마는 사과문을 낸 당일 BTS 월드투어 실황 재방송을 상영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한 시간 이상 지연되다가 취소됐다. CGV는 "소중한 고객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전액 환불과 별도의 굿즈를 보상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롯데시네마 또한 "해당 장애 사고는 의도치 않게 발생한 일로 롯데시네마는 이를 진지하게 반성하며 기술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관람권 전액 환불과 함께 영화 관람권 두 장을 추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산하 애니메이션 기업 애니플렉스(Aniplex)와 크런치롤(Crunchyroll)의 합작사인 '하야테(Hayate Inc.)'가 유명 제작사인 '레이듀스(Lay-duce)'를 전격 인수했다. 소니는 2개월여만에 에그펌과 레이듀스 인수하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오는 5월부터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하이브의 강력한 대표 IP(지식재산권) 그룹 BTS의 컴백에도 주가가 급락한 상황 속, 엔하이픈을 비롯한 그룹 활동이 주가 반등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31일 하이브재팬에 따르면 그룹 엔하이픈이 오는 5월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21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블러드 사가(ENHYPEN WORLD TOUR ‘BLOOD SAGA’)’를 연다. 일본에서는 12월 도쿄와 아이치에서 각각 2회, 내년 2월 후쿠오카와 오사카에서 각각 2회 무대에 오른다. 일본은 엔하이픈의 팬층이 가장 두꺼운 나라 중 하나다. 엔하이픈은 데뷔 4년 7개월 만에 일본 스타디움 무대에 오르며 현지 국외 아티스트 중 최단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공개된 일본 네 번째 싱글 ‘요이(宵 -YOI-)’가 현지 누적 출하량 75만 장 이상으로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 북미 등에서도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인 음악 축제 미국 코첼라 무대에 서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빌보드 200)에서는 정규 2집 ‘로맨스 : 언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CGV(이하 CGV)가 베트남에서 전직 고위 임원과 벌인 10년 사투 끝에 최종 패소하며 수억 원대 배상금을 물게 됐다. 재무 구조 개선과 글로벌 시장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노동법 위반에 따른 ‘법적 리스크’까지 현실화되면서 해외 사업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26일(현지시간) 영국인 베네딕트 다니엘 설리번 전 마케팅 이사가 CJ CGV 베트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CGV 측에 총 38억5800만 동(한화 약 2억 1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CGV 베트남 측은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던 설리번 이사를 갑작스럽게 '플로어 매니저(현장 관리직)'로 발령냈다. 설리번 씨는 이를 사실상의 퇴사 압박으로 간주해 사임서를 제출했으나, 사측이 이를 근거로 근로계약 자체를 일방 종료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사측의 직무 변경 조치가 노동법상 근거가 부족하며, 계약 해지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1심과 재심리를 반복하며 10년을 끌어
[더구루=김현수 기자] 하이브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글로벌 혁신적인 소셜미디어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모기업 하이브에 이어 자회사도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는 위버스를 ‘2026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6)’ 소셜미디어 부문에 선정했다고 24일(현지시간)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은 패스트컴퍼니가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째다. 선정 기준은 혁신적인 시도로 산업과 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다. 올해 소셜미디어 부문에는 위버스와 함께 △레딧(Reddit) △트위치(Twitch) △핀터레스트(Pinterest)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가 패스트컴퍼니 혁신 기업에 선정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2020년 하이브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종합 부문, 2022년과 2024년 하이브가 산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컴퍼니는 "위버스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음악 팬들이 온라인을 통해 계속해서 흥미롭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CGV 자회사인 CJ 4D플랙스(CJ 4DPlex)가 본격 외연 확장에 나섰다. 기존 특수 영화 상영관 설치 사업에서 벗어나 일반 영화 유통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를 꾀하고 있다. 24일 글로벌 영상 콘텐츠 마켓 필마트(Filmart)에 따르면 CJ 4D플랙스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필마트에 참가, 영화 ‘오케이 마담2’를 소개했다. 홍콩 필마트는 홍콩 국제 영화·TV 마켓(Hong Kong International Film & TV Market)의 약자로 전 세계 영상 콘텐츠 제작사와 배급사, 투자사, 방송사 관계자들이 모이는 B2B(Business to Business) 마켓이다. CJ 4D플랙스는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국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오케이 마담2’ 판권 판매를 위한 판촉을 했으며, 현재 관련 계약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케이 마담2’는 지난 2020년 개봉한 ‘오케이 마담’의 후속작으로 올 여름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영화 배경은 전편 하와이 비행기 납치 사건 이후 6년이 지난 시점이다. 반항적인 사춘기 딸, 백수가 된 남편, 가게 운영난 등으로 어려운 삶을 살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