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2028년까지 관리직의 20%를 감축할 계획이다. 감축 규모는 400명 가량이다. 루프트한자는 인력 감축 명목으로 해고는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퇴직, 이직 등 자연감소를 통해 인력 감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루프트한자는 인력 감축 발표와 함께 관리직 부문 채용을 중단했다. 루프트한자가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 것은 실적 악화 때문이다. 루프트한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9% 감소했으며, 2026년에는 8억 유로(약 1조1744억원)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루프트한자의 실적 악화는 높아진 비용, 중국 저가 항공사들의 공세 등이 원인으로 뽑힌다. 루프트한자는 인력을 감축하는 부문에 대해서는 AI·자동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프랑크푸르트·뮌헨 공항 관제 업무에도 AI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에 이어 루프트한자까지 인력감축에 나서자 AI와 자동화의 확산이 기업들의 일자리 축소 결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우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호주 무전 송수신기 전문 기업인 GME와 군용 차세대 통신 사업에 협력한다. 호주에서 방산 수주를 확대하고 군 위성인터넷 시장에서도 기회를 엿본다. 1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HDA·Hanwha Defense Australia)에 따르면 HDA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군용 통신·정보시스템(MilCIS) 컨퍼런스에서 한화시스템, GM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호주 랜드 4140 프로젝트를 포함해 글로벌 C4I(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컴퓨터(Computer)·정보(Intelligence)) 솔루션 사업에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랜드 4140은 호주군의 C4 시스템을 현대하화하는 사업이다. 합동 지상군에 제공할 다계층 네트워킹·통신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HDA와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2년 사전정보요청(RFI) 제안서를 제출했다. 그해 말 영국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OneWeb)과도 MOU를 맺었다. GME는 60년 이상 무선주파수(RF) 통신 분야에 종사한 업계 리더다. 호주에서 유일하게 UH
[더구루=정예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고객 대상 첫 제품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내년 출시할 신제품을 선보이고 한화페이저의 차세대 지상 기반 통신 기술력을 입증했다. 17일 한화페이저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영국 런던 본사에서 파트너와 고객에게 오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이동통신용 육상 안테나 '페이저 L3300' 시연을 실시했다. 한화페이저가 고객을 대상으로 데모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페이저는 정지궤도 위성(GEO)에서 쿠밴드(Ku-Band·12~18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통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2개 공급자와 협력했다. '페이저 L3300'의 연결 기능을 시연했다. 해외 사무실과 HD화상 통화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상업 기업 관계자는 물론 국방 기관 고위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했다. 페이저 L3300는 한화페이저가 올 3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최대 규모 위성 전시회 '새틀라이트(satellite) 2024'에서 처음 공개한 능동위상배열(AESA) 사용자 단말기다. 육상에서 구급대원과 군인에게 중단 없는 통신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한화페이저 제
[더구루=오소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며 해운업계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고율 관세로 물동량이 줄고 운임은 하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화석연료로 회귀하면서 친환경 기술 적용도 늦어질 수 있다. 이처럼 여러 변수가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새 기회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경태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정보1팀 과장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글로벌 해운시황 현황과 전망'에서 "2026년 관세 인상으로 교역이 위축되며 해운 수요가 약 10% 하락한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재임 기간 중국산 제품에 최대 60%, 모든 수입품에 20%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었다. 미국산 제품의 높은 관세를 매기는 국가의 제품에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면서 물동량은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 과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안전 재고 수요가 커졌고 화주들도 미리 물건을 운반하려 할 것"이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남은 임기 기간과 관세 부과가 본격화되기 전 해운 수요는 최대 15% 증가하고 2026년 반대급부로 위축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4인승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VX4'의 2단계 비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테스트로 실제 환경에서의 비행성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VX4 2단계 테스트는 영국 민간항공국(UK Civil Aviation Authority, CAA) 비행 허가 확대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VX4에 고정장치를 제거하고 조종사가 탑승한 상태에서 비행한다는 점이다. VX4는 4인승 eVTOL로 최대속도는 322㎞/h이며, 완충시 비행가능 범위는 160㎞ 이상이다. 상용화 목표는 2026년이다.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는 2차 테스트가 고정장치가 제거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만큼 실제 비행 환경에서 VX4의 성능을 확인한다. 이를위해 안정성, 배터리 효율성, 제어 특성, 공기역학, 구조 및 동적 항중, 다양한 속도에서의 성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를 준비했다.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는 2단계 테스트를 진행하며 3단계 테스트를 준비도 시작했다.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K-21을 앞세워 라트비아 보병전투장갑차(IFV) 수주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 유럽 랜드 시스템(GDLE)의 '아스코드(ASCOD)'에 밀렸다. 호주 호위함 사업에 이어 라트비아에서도 씁쓸한 패배를 맛봤다. 14일 라트비아 국방부에 따르면 GDLE의 자회사 산타 바르바라 시스테마스(Santa Bárbara Sistemas)의 아스코드를 차기 IFV로 선정했다. 연말 또는 내년 초 계약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한다. 계약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국방부는 2억5000만 유로(약 370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아스코드를 도입해 2028년까지 노후화된 영국산 궤도형 장갑차 'CVR-T'를 대체할 계획이다. 라트비아가 아스코드를 택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배를 마시게 됐다. 라트비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21과 튀르키예 오토카르(Otokar)의 툴파(Tulpar), 영국 BAE시스템즈의 CV90 장갑차를 후보군으로 검토해왔다. 작년 초 입찰을 시작한 후 그해 가을 기능 테스트를 수행했다. 이어 심층 평가를 진행하고 가격과 납품 일정, 현지 업체의 참여율 등을 다각적으로 살핀 결과, 아스코드를 최종적으로 택했다. 업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첫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건설에 착수했다. 두바이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4일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버티포트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두바이 왕세자인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와 조벤 비버트 조비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조비는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영국 UAM 버티포트 전문기업 스카이포츠(Skyports)와 협력해 버티포트를 건설한다. 조비는 내년 하반기 두바이에서 에어택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두바이 국제공항을 비롯해 인공섬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두바이 다운타운 등 네 곳에 버티포트를 구축한다. 앞서 조비는 올해 2월 도로교통청(RTA)과 에어택시 서비스를 도입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조비는 6년간 두바이에서 에어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독점권을 확보했다. <본보 2024년 2월 13일자 참고 : [단독] 'SKT UAM 파트너' 조비, UAE 두바이 독점운영권 획득> 비버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일본에서 7000억원에 달하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구매 계약을 확보했다.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8일(현지시간) 일본항공·스미토모 합작사인 소라클과 최대 5억 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포함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일본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라클은 아처의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를 최대 100대 주문할 예정이다. 수도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 나고야,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주요 도시에 노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일본민간항공국(JCAB) 항공기 인증 절차에도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아처는 JCAB와 항공기 인증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아처와 소라클은 내년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서 전기항공시를 시연할 예정이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심각한 자금난으로 파산을 신청한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회사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유료기사코드] 릴리움은 회사 인수·합병(M&A) 프로세스를 수행하기 위해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를 매각 주간사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조만간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릴리움은 자금난이 심화함에 따라 파산을 신청했다. 바일하임 지방법원은 릴리움의 파산 신청을 승인했고, 릴리움은 법정관리에 공식적으로 들어갔다. 릴리움은 최근 정부의 자금 지원이 무산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릴리움은 연방정부와 바이에른주 정부에 최소 1억 유로의 자금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연방정부가 이를 거부하면서 자금 조달이 무산됐다. 릴리움은 상반기 1억8600만 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1억2800만 유로 손실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릴리움은 설립 이후 14억 유로의 누적 적자를 기록 중이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여행 미디어 기업 스파팩스와 협력을 확대한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경쟁력을 강화해 항공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7일 스파팩스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2024 APEX/IFSA 어워즈'에서 이 회사와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파트너십을 갱신했다. 지난 2019년부터 스파팩스와의 인연을 이어온 대한항공은 올해 3월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받은 이후 스파팩스를 IEF 파트너로 최종 선정했다. 스파팩스는 대한항공 승객들에게 자사의 혁신적인 데이터 분석 및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할리우드 영화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승객의 선호도에 맞춰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인 ‘스파팩스 원(ONE)’과 기내 서비스와 콘텐츠 선택에 있어 더 지능적이고 맞춤형 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기반 도구 ‘스파팩스 IQ’를 마련했다. 이 도구들을 이용해 승객에게 연간 큐레이션 제공, 기내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인지도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의적절한 대한항공 맞춤 마케팅 캠페인을 제안한다. 장 마크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한항공이 마닐라로 향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항공 운항 편수를 늘린다. 승객의 한국과 필리핀 간 여행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필리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인천~마닐라' 노선을 기존 일 3회에서 4회로 늘릴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오후 9시40분에 출발하는 KE619편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MNL)에 오전 1시5분(현지 시간)에 도착한다. 귀국편인 KE620편은 MNL에서 오전 2시20분에 출발, 7시25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증편 노선에는 보잉777-3000ER과 에어버스 A321neo 기종이 혼합돼 투입될 전망이다. 이번 증편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는 연결성까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귀국편은 대한항공 아침 뉴욕행 항공편과 시간대가 맞물려 있어 인천 경유를 해 북미로 향하는 필리핀 고객들에게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필리핀에서 △애틀랜타 △보스턴 △댈러스 △라스베이거스 △워싱턴 등 미국 주요 도시로 항공편을 운영 중이지만 노선이 길고 복잡해 새로운 노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항공편 증편으로 대한항공은 승객들의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Toyota)가 일본에서 첫 에어택시 시연에 성공했다. 조비와 투자를 단행한 SK텔레콤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상용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 2일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토요타 히가시-후지 테크니컬센터에서 조비가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의 첫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조비의 eVTOL은 후지산을 배경으로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 조비의 eVTOL S4 모델은 조종사와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는 모델로 한 번 충전에 240㎞를 운항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다. 내년 상용화가 목표다. 조벤 비버트 조비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에서의 첫 시연 행사는 깨끗한 항공 여행을 일상의 현실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는 항공 여행의 미래에 대한 토요타의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전무는 "조비와의 협력을 심화해 공동의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