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3월 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가 0.25% 인상된 가운데 은행 위기 역시 지속하면서 안정적인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 발 금융 불안이 심화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사이클에 돌입할 경우 회사채에 주목할 것을 조언한다. 크레딧 시장은 올 초부터 '금리정점론'에 대한 기대로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올해 2분기 내 금리인상 종결이 확실시될 경우 금리하락과 이에 따른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오는 3분기가 회사채 투자에 가장 유리한 시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회사채는 직접 투자하기에는 거래비용이 높고 종목 선별이 어려워 지속적인 리서치로 리스크 관리가 이루어지는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경기가 불안해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한화코리아밸류채권펀드’를 눈여겨 볼만하다. 이 펀드는 2008년에 출시되어 15년째 운용중이다. 채권명가 한화의 철저한 기업분석과 차별화된 리서치 노하우가 모두 담겨 변동성장세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로빈후드'로 불리는 미국 핀테크 기업 머니라이언(MoneyLion)이 기업고객용 인베디드 금융 플랫폼을 새로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머니라이언은 기업고객용 인베디드 금융 플랫폼 '엔진 바이 머니라이언(Engine by MoneyLio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인수한 핀테크 기업 이븐파이낸셜(Even Financial)의 플랫폼을 리브랜딩한 것이다. 임베디드 금융은 비금융 회사가 금융회사의 금융 상품을 중개·재판매할 뿐만 아니라 자사 플랫폼에 핀테크 기능을 내장하는 것을 말한다. 비금융회사는 임베디드 금융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상품 판매에 이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의 자사 플랫폼 의존도를 높이는 효과도 얻게 된다. 미국의 자산관리회사 라이트이어 캐피탈은 임베디드 금융의 세계 시장규모가 2020년 225억 달러(약 29조원)에서 2025년 2300억 달러(약 298조원) 규모로 10배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 추비 머니라이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모든 사람이 금융 서비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올해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주식 중개 시장 점유율 10위권에 진입하겠단 목표를 제시했다. 28일 BSC가 공개한 올해 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BSC는 올해 5650억 동(약 311억 원)의 세전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490억 동(약 82억 원)보다 약 3.8배 늘어난 수치다. 이를 바탕으로 BSC는 올해 호치민증권거래소 주식 중개 시장 점유율 10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세전 이익의 경우 전년보다 66% 감소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주식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변동성이 높았던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BSC 증권중개수익도 3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BSC는 내달 14일 예정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1500만 주 추가 발행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추가 발행안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BSC 정관 자본금은 1조8780억 동(약 1036억 원)에서 2조2800억 동(약 1258억 원)으로 증가한다. 이와 함께 BSC는 지난해 배당금 지급 계획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현금과 주식 모두 10%의 배당률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명 변
[더구루=최영희 기자] 셀루메드가 2차전지 신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자금 조달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여러 투자자들 중 현재시점에서 가장 적절한 조건을 제시하는 기관에 1차로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향후 사업진행에 따라 1~2차례 추가적인 자금조달도 계획 중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셀루메드는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셀루메드는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스테이션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중국의 글로벌 기업과 2차전지 배터리 솔루션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조만간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셀루메드는 연내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및 전기이륜차 양산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관련 인허가를 획득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시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개조전기차, 전기선박, 드론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로 교체형 2차전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투자유치를 기점으로 셀루메드는 자체 개발한 환자맞춤형 인공관절전치환술(PSI)에 AI의료 로봇 기술을 접목한 의료용 로봇 분야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셀루메드는 최근 AI
[더구루=최영희 기자] 다원시스가 자사주 39만7082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 신탁계약 통해 기취득한 자기주식으로 27일 종가인 1만3520원 기준 54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해 소각하는 건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으며, 소각 예정일은 4월 5일이다. 이 같은 주주친화정책에 대해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결정했다”며, “지난해 어려웠던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올해 다원메닥스의 임상1상, 2a상 진행 및 코스닥 IPO 도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성장, 고부가가치 분야인 반도체/OLED 장비기업으로의 도약 등 비전 달성에 한층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해 인도 투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올해 말 운용자산(AUM) 1조5000억 루피(약 23조7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 2월 말 현재 1조2000억 루피(약 18조9720억원)에서 약 25% 늘어난 수치다. 스와럽 모한티 인도법인 최고경영자(CEO)는 "대형주 펀드를 중심으로 주식형 펀드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은 가운데 적립식 뮤추얼 펀드(SIP)도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유지하면 올해 AUM이 1조5000억 루피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한티 CEO는 또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 부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패시브 ESG 펀드를 보유한 현지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인도 뭄바이에 법인을 설립한 후 2008년 1호 펀드를 선보이며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는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 자본 운용사로 현지에서 9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2019년에는 인도증권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사회 공헌자들에 대한 성지순례를 지원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진행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24일(현지시간) PT 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함께 아이-하지 샤리아 펀드에서 사회 공헌자 7명의 메카 성지순례(움라, Umrah)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성지순례에 간 인원은 자카르타, 데폭, 탕그랑, 수라바야 등에서 온 택배원, 운전기사, 모스크 관리인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인원들은 지난 7일(현지시간) 메카로 출발해 15일 귀국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7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의 움라를 지원해왔다. 재원은 아이-하지 샤리아 펀드와 관련해 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에서 받은 운용 수수료 중 일부를 투입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도 이번 활동이 아이-하지 샤리아 펀드 투자자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고객들이 아이-하지 샤리아 펀드에 투자해 더 넓은 커뮤니티에 혜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움라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아이-하지 샤리아 펀드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벤처캐피털(VC) SV인베스트먼트가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세계 4위의 인구 2억7000만명, 연평균 경제성장률 5% 등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인도네시아 정부 등에 따르면 박성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만나 투자를 논의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엔터테인먼트와 전기차 산업 등에 대한 투자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인도네시아에 최대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로 추가 투자할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V인베스트먼트는 2006년 설립한 국내 10위권 VC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옛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초기 투자자로 유명하다. SV인베스트먼트는 BTS가 데뷔하기 전인 2011년과 2012년 이 회사에 총 4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BTS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투자 7년 만에 27배에 달하는 1080억원을 회수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동남아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동남아 투자를 위해 싱가포르법인을 설립했고, 지난해에는 싱가포르법인 산하에 인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을 비롯한 한국 금융사들이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 대출을 연장했다. 총 규모만 3억5000만 파운드(약 5527억 원)에 이른다. 24일 영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과 NH인베스트먼트는 런던 ‘캐논 브리지 하우스(Cannon Bridge House)’에 대한 1억4900만 파운드(약 2354억 원) 규모의 대출을 연장했다. 해당 건물은 28만7000 SF 규모로 지난 2018년 2억4800만 파운드(약 3918억 원)에 매입됐으며 독일 금융사인 아레알(Aareal)이 대출을 제공했다. 아레알은 다음 달 만기 예정이었던 대출을 1년 연장했다. 삼성SRA자산운용도 런던에 자리한 38만5000 SF 규모의 ‘200 앨더스게이트(200 Aldersgate)’에 2억 파운드(약 3160억 원)의 대출을 3년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 이 건물은 지난 2018년 3억1500만 파운드(약 4976억 원)에 매입됐으며 미국 누빈(Nuveen) 자산운용이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두 건물 모두 이미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캐논 브리지 하우스는 지난 2021년 3억2000만 파운드(약 5055억 원)에, 200 앨더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는 분당 본사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먼저 2022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가 승인됐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41억원,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 78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국내 반도체 전방 산업과 2차전지 산업에서의 글로벌 투자가 확대되며 클린환경(CE) 사업부문서 수주가 크게 늘었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역시2015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 상법 제460조에 따르면, 자본준비금을 활용해서 결손금을 보전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신성이엔지의 지난해 말 기준 결손금은 약 1113억원으로 자본 항목 내 자본준비금(기타불입자본) 1831억원 중 일부를 활용해 결손금을 전액 보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경우 배당 가능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안건이 통과된 만큼 올해 경영성과를 냄과 동시에 주주환원 정책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법인 파인트리증권이 테마형 투자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투자 상품을 다양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파인트리증권은 특정 테마에 투자하는 상품인 '파인폴리오(PineFoli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인트리증권은 우선 친환경 소비·먹거리와 베트남 경제 성장 등에 초점을 맞춘 투자 상품 2종을 내놨다. 파인트리증권은 "장기적인 성장 기회와 합리적인 자산 배분, 적절한 투자 자본을 위해 파인폴리오를 선보였다"며 "글로벌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지고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 투자 전략도 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인트리증권은 최근 특정 대기업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인 '파인비(PineB)' 선보이는 등 투자 상품을 다양화하며 현지 투자자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온라인 전문 증권사 HFT증권을 인수하며 파인트리증권을 설립했다. 설립 이후 지속적인 실탄 충전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 미스터블루가 일본 아마존 웹툰서비스 ‘아마존 플립툰(Amazon Fliptoon)’에 웹툰을 독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미스터블루가 아마존 플립툰에 제공하는 작품은 로맨스 장르 11개이며 약 400화에 달한다. 지난 2020년부터 자체 IP(지식재산)를 활용해 픽코마, 라인망가 등의 플랫폼에 무협 만화를 서비스한 이후 로맨스 웹툰으로 장르 확장에 성공했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현재 국내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일부 작품에 대해 아마존 플립툰과 독점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며 “번역, 채색 등 현지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협, 로맨스 장르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해 4조원 규모의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보유하고 있는 무협 작품들의 해상도를 높이고 컬러 보정 등을 통해 검증된 IP를 유용하게 활용할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웹툰서비스 아마존 플립툰을 지난 7일 일본에서 출시했다. 아마존 플립툰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 상에서 실행할 수 있다. 아마존 플립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