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Vedanta Biosciences)'에 투자했다.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는 26일 AXA IM 알츠와 AMR 액션 펀드가 공동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650만 달러(약 1429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한국투자증권 아시아와 한국투자증권 미국 법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 밖에 △K2 헬스벤처스 △퓨어테크 헬스 △레벨레이션 파트너스 △쿼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세벤처 파트너스 △함브로 퍼크스 △화이자 등도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 무리를 의미하는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세포·생명체의 유전자총체를 의미하는 지놈(Genome)의 합성어이며,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들과 그들에 관한 유전 정보의 총합을 의미한다.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시장은 지난 2021년 5억3500만 달러(약 7179억 원)에서 연평균 24.9%씩 성장해 오는 2029년 31억 달러(약 4조1600억 원)까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정통 명품 재테크도 이제는 ETF로 가능해졌다. 삼성자산운용은 세계 최초로 유럽 최상위 명품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ETF’를 2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유럽의 대표적인 정통 명품 브랜드 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한다. 기초 지수는 ‘STOXX EUROPE LUXURY 10 Index’로 이 지수는 유럽 시장에 상장된 명품 브랜드 기업 중 시가총액 순으로 10위까지의 종목을 담고 있다. 10개 기업에는 대형 명품 그룹사도 편입되어 있어 유럽 정통 명품 브랜드를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까르띠에/피아제 등으로 유명한 ▲리슈몽(CIE FINANCIERE RICHEMONT), 루이비통·디올 등을 보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MOET HENNESSY), 구찌·보테가베네타 등을 보유한 ▲케어링(KERING), ▲에르메스(HERMES INTERNATIONAL), ▲페라리 (FERRARI), ▲몽클레어(MONCLER) 등 유럽 정통 최상위 명품 기업 10개 종목을 담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45%다 명품 산업은 1996년 이후 연평균 6%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는 등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25일 중국 대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KB CSI 300 ETN’, ‘KB CSI 500 ETN’과 중국 과창판 시장을 대표하는‘KB STAR 50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중국 지준율 인하와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 및 중국 디지털경제 본격화를 알리는 ‘동수서산’ 테마에 적합한 투자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중국 시리즈 ETN을 출시했다. 금번에 신규 상장하는 중국 관련 ETN 3종은 모두 CNY 환노출 상품이며, 제비용 연 0.00%로 출시되어 중국 주식을 환전 없이 가장 저렴한 방식으로 매수 할 수 있으며, Net Total Return 지수를 사용하여 세후 배당금이 지수에 재투자 된다. ‘KB CSI 300 ETN’은 중국 대표 대형주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기초지수인 ‘CSI 300 NTR 지수’는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식들의 성과를 측정하는 대표지수로서 시가총액과 유동성이 풍부한 300 종목으로 구성된다. 해당 지수는 중국 최대 주류회사인 귀주모태주(Kweichow Moutai Co Ltd), 중국 배터리 관련 대장주인 CATL(Contempor
[더구루=최영희 기자] 방위산업 리튬 2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가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을 위한 지정감사인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탈로스는 지난해 10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설립 이후 방위산업분야에 대한 배터리와 충전기 사업 참여에 매진해 리튬 2차전지팩의 설계제작기술과 민간분야 원전관련 스탠바이전원(ESS) 분야 등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탈로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 이번 지정감사를 통해 이전상장 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며 “사업 전반에 걸쳐 성과를 내어 성공적인 상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탈로스는 사업 확장을 위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자금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다양한 유관 기관 및 기업들과도 협업하여 기존 사업은 물론 신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가 덴탈 시장에 최적화된 치과용 3D프린터 ‘Lilivis Print’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Lilivis Print’는 고해상도 LCD와 고효율 LED를 활용한 '마스크 광경화성 수지 조형 방식(MSLA· Masked Stereolithography)'의 3D 프린터로 LED 광원을 이용해 적층 시 면 단위로 경화시키기 때문에 기존 SLA 방식보다 속도가 빠르다. 또한, 특허 출원 중인 비구면 Fresnel 렌즈를 적용, 광 직진성을 높이고 왜곡을 최소화해 10분대의 초고속 정밀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자체 개발한 ‘LSA시스템’을 탑재, 장비 내구성이 우수하다. 적응형 LED개별 제어로 필요한 LED만을 자동 선정 사용해 패널 손상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반응형 위치보정을 통해 LED, Film 및 LCD 패널의 피로도 누적을 감소시켜 내구성 강화는 물론 최상의 출력 품질을 구현한다. 기존 MSLA(LCD)타입 3D프린터의 단점인 LCD 패널 내구성 문제를 완전히 불식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온도 보정기능,
[더구루=최영희 기자]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 부품 전문기업 코스텍시스와 파워반도체 모듈 전문기업 제엠제코가 차세대 전력 반도체용 ‘Spacer Pre-Bonding 절연기판’의 개발에 성공에 이어 향후 고객 맞춤형 기술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해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에 성공한 ‘Spacer Pre-Bonding 절연기판’은 코스텍시스의 고방열 소재 기술(Spacer)과 제엠제코의 반도체 초음파 접합(Ultrasonic welding) 기술의 합작으로 E-mobility(전기차, 드론, UAM 등)의 인버터, 컨버터 등 전력 변환장치에 탑재 되는 양면 냉각 전력 반도체 모듈(Dual Side Cooling Power Semiconductor module)의 상용화 목적으로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주행 중에도 진동과 충격이 발생하고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등의 전력 반도체 칩이 실장됨으로써 고전압과 고발열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전력 반도체의 효율과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 반도체 모듈에 적용 되는 절연기판 소재는 고강도와 고방열 특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매우 중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단일 상장사로서 그룹의 ‘원 메리츠(One Meritz)’를 완성하기 위한 홈페이지를 25일 새롭게 선보였다.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주주·고객 소통과 ESG 경영을 위한 길잡이로서 홈페이지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대적으로 개편된 메리츠금융그룹 홈페이지는 메리츠만의 스타일로 불필요한 정보들을 모두 걷어내고 숫자와 간결한 정보에 집중했다. 보여주기식 소개 글과 복잡한 디자인적 요소는 최대한 덜어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주주와 고객 관점에서 정보 습득 편의성을 최적화했다.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홈페이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메리츠의 CI 색상인 ‘오렌지 레드’를 활용해 기업 아이덴티티가 강조되는 수치 및 시각 자료를 배치했다. 홈페이지를 접속할 시 처음 노출되는 메인 화면에서는 ‘We say growth in Numbers’라는 문구와 함께 메리츠금융지주 실적 수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숫자로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말은 대주주 1주와 일반주주 1주의 가치는 동일하다는 메리츠금융그룹의 원칙에 따라 ‘모든 주주가 인정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하겠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STO)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금융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유진투자증권, SK증권과 기후 핀테크 스타트업 파이브노드가 함께한다. 지난 24일 마포에 위치한 SK증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광림 갤럭시아머니트리 신규사업본부장, 김성무 SK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 박승현 파이브노드 대표이사,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토큰증권화 ▲토큰증권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블록체인 보안 조치 ▲토큰증권 사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 보호 방안 수립 ▲기타 사업에 필요한 협업 기회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초자산 신탁과 토큰증권 발행을, SK증권은 계좌관리기관 역할을, 파이브노드는 컨소시엄 총괄로 투자자 모집 및 토큰화를 담당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토큰증권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주민참여 활성화,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신재생에너
[더구루=최영희 기자] 케이피에스가 국내 최초 LFP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25일 케이피에스가 올해 3월 100% 자회사로 편입한 세기리텍이 지난 2018년 리튬전지를 구성하는 소재를 효과적으로 회수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기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세기리텍의 기술은 배터리 셀 단계에서 화학적 반응을 활용해 물리적, 열적 충격 없이 고순도의 소재를 확보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불순물로 인한 추가 공정을 줄이고, 소재 회수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및 셀 업체에서 주목하지만 아직 유효한 리사이클링 기술이 존재하지 않는 LFP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세기리텍이 한 걸음 가까워졌다고 판단된다고 하나증권은 설명했다. 세기리텍의 이번 특허 기술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회수율이 낮아 사업화가 어려웠던 LFP 리사이클링 진출 가능성과 해당 기술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리튬 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이다. 기존 LFP 재활용의 경우 중국 일부 업체에서 습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LFP 배터리의 경우 소재 혼재에 따른 불순물이 많아, 습식 공정으로는 리튬만 추출 가능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가 새로운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영입하며 포트폴리오 관리팀을 강화했다. 글로벌X 호주는 25일 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제시카 루엉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루엉은 금융 서비스 업계에서 9년의 경력을 쌓았으며 호주 ETF 운용사 베타쉐어즈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 어시스턴트로 일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금융사 매쿼리 그룹에서 포트폴리오 관리 및 투자 위험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루엉은 글로벌X 호주에서 자금 관리와 제품 개발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에반 멧칼프 글로벌X 호주 최고경영자(CEO)는 “루엉이 글로벌X에 합류하고 호주에서 진행 중인 성장 스토리의 일부가 돼 매우 기쁘다”며 “현지 ETF와 책임 투자 환경에 대한 루엉의 깊인 이해력은 우리의 포트폴리오 능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루엉은 “ETF는 전통적인 투자 수단에 접근할 수 없는 일반인들에게 실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서 “글로벌X는 기본을 넘어서는 연구와 투자자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호주 투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지윅스튜디오가 국내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AI 플랫폼 상장사인 와이더플래닛과 '원천 IP 기반 미디어·커머스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알렸다. 금번 업무협약식은 위지윅 박관우 공동대표와 와이더플래닛 구교식 대표, 정수동 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약식 이후 위지윅스튜디오 콘텐츠 IP 사업본부가 동석한 가운데 각 회사의 핵심기술 및 인력을 활용한 미디어콘텐츠커머스 플랫폼 공동개발 방안 및 이를 통한 사업화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업무협약은 ‘AI·빅데이터 기반 콘텐츠커머스플랫폼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및 이를 통한 신규사업화, 수익모델 발굴'에 대한 양사간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자체 보유 IP 콘텐츠 및 아티스트 기반 커머스플랫폼 기획 및 전체적 사업모델 구축 △자체 보유 IP 콘텐츠, 소속 아티스트 및 인플루언서 참여를 제공하며, 와이더플래닛은 △'콘텐츠 기반 커머스·미디어'의 규모의 경제(국내외 글로벌 진성유저 트래픽 확장 및 유지) 구현 △콘텐츠 및 상품의 개인화 추천 고도화 통한 ‘콘텐츠 커머스·미디어’내 반응율, 구매전환율 제고 및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고배당주 ETF를 분배락 전일인 26일까지 매수하면 5월초 5%대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연말 배당 투자 적기를 놓친 투자자는 4월에도 배당 투자가 가능하다. 2012년 8월 신규 상장한 ARIRANG 고배당주 ETF는 국내 고배당주 ETF 중 가장 큰 규모로 순자산 1908억원이다. 2022년 연 5.51%, 2021년 연 4.81%를 분배했으며, 올해도 5% 이상의 높은 분배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년 평균 배당률은 4.80%이다. ARIRANG 고배당주 ETF는 시가총액 상위 200 종목 중 예상 배당 수익률 상위 30위 이내의 고배당 종목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과거 배당 수익률이 아닌 미래 예상 배당 수익률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특징으로 매년 높은 수준의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변경하고 있다. 주요 투자 업종은 금융(55.89%), 소재(12.86%), 에너지(9.75%), 통신서비스(9.16%), 산업재(5.77%) 등이다. 최근 누적수익률은 1개월 7.24%, 6개월 12.61%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에너지 회사 산토스가 올해 연간 생산량 추정치를 낮췄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바로사 가스전에 설치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 설비(FPSO)의 운영이 중단된 여파다. 쿠퍼 분지에 자연재해까지 덮치면서 예측치를 조정하는 한편, FPSO 운영이 정상화되면 당초 약속한 4분기 첫 액화천연가스(LNG) 화물 선적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Gotion)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됐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정치적 문제가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인프라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