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정부가 러시아 석유 제재를 위반한 기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잠재적으로 러시아 석유 제재를 위반한 영국 관련 기업 37곳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아직 제재 조치를 부과하지는 않았다. 앞서 영국을 비롯해 서방 국가들은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경제적 제재를 도입했다. 여기에는 석유 가격 상한 조치가 포함된다. 영국과 주요 7개국(G7), 호주, 유럽연합(EU)은 2022년 12월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선을 배럴당 60달러로 제한했다. 서방 기업이 러시아 원유 화물을 운송하거나 중개하는 것 등을 제한함으로써 서방이 소유하고 보험에 가입한 유조선에 의존해온 러시아의 석유 무역에 제약을 가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 제재를 피하기 위해 비밀 유조선을 이용해 해상 광구에서 생산된 석유의 70%를 수출해왔다는 의혹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키이우경제대학(KS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비밀 유조선을 동원해 수출한 석유 규모는 지난 6월까지 하루 410만배럴로 1년 만에 약 2배로 늘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 기업이 진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9일 코트라 호주 시드니무역관의 '109조원 시장으로 진출 기회, 호주의 인프라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에서 10억 호주달러(약 9000억원) 이상 메가 프로젝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2~2027년 6900억 호주달러(약 630조원)의 투자 파이프라인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건물과 교통 분야에 각각 4270억 호주달러(약 390조원), 2100억 호주달러(약 191조원)가 할당됐다. 유틸리티 부문은 530억 호주달러(약 48조원) 규모다. 호주 및 뉴질랜드 인프라 파이프라인(ANZIP)에 따르면 현재 호주 내 375개의 주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지자체별로 △뉴사우스웨일스주 178개 △빅토리아주 63개 △퀸즐랜드주 66개 △서호주주 29개 △남호주주 16개 △태즈메이니아 13개 △수도 준주 6개 △북부 준주 3개 △국가 프로젝트 1개 등이다. 풍력발전, 수소 프로젝트, 재생에너지 허브, 태양광 프로젝트 등 에너지 프로젝트가 211개로 가장 많다. 이어 도로 프로젝트가 45개, 철도 프로젝트가 43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이 수도 하노이부터 호찌민까지 관통하는 고속철도 사업을 추진한다. 2035년 완공을 목표로 역대 인프라 사업 중 최대 규모인 90조원 이상을 쏟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마어마한 사업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빌리지 않고 자체적으로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13일 베트남익스프레스와 채널뉴스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정부는 하노이부터 호찌민까지 남북 고속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남북 고속철도 사업은 최고 시속 350㎞인 철도를 도입해 약 20개 성·시를 관통하는 교통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1541㎞ 길이로 승객을 위한 일반역 23개와 화물역 5개를 포함한다. 베트남은 앞서 컨설팅을 통해 최고 시속 350㎞인 철도를 활용할 때 250㎞일 때와 비교해 12.5% 더 많은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비용은 8~9% 더 들지만 향후 250㎞에서 350㎞로 철도를 업그레이드할 경우까지 고려한다면 오히려 경제적인 선택이라는 게 현지 정부의 결론이다. 사업비는 약 673억4000만 달러(약 90조8700억원)로 추산된다. 이는 베트남 역대 인프라 사업 중 최대 규모다. 베트남은 사업비를 자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자금 확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가 극동·북극 지역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방 국가들의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지정학적 요충지를 찾기 위한 차원에서다. 12일 러시아 정부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최근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 제9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극동지역과 북극지역의 개발은 21세기 러시아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극동 지역은 통상적으로 바이칼호 기준 동쪽에 위치한 자치공화국과 주들을 의미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연결되는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러시아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산업 및 인프라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다. 극동 지역에는 총 29개의 항구가 있으며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분기선 개념인 바이칼-아무르 철도가 지나간다. 또한, 넓은 영역에 걸쳐 다이아몬드, 석유, 가스, 금, 석탄, 폴리메탈 등이 매장돼 있는 천연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북극 지역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발전 잠재력이 높은 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북극항로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산 석유의 17%가 북극지역에서 생산되며, 가스 생산량은 무려 84%를 차지하고 있다. 다이아몬드와 금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기업 경영인들의 평균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혁신을 더해 가업을 잇는 새로운 사업승계 트렌드 ‘아토츠기(アトツギ)’가 주목 받고 있다. 12일 일본 도쿄상공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기업 사장의 평균 연령은 63.76세로 전년 63.02세보다 높아졌다. 이는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사장의 구성비가 35.49%로 가장 높아 사업승계 지연 문제가 두드러졌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2025년까지 경영자가 70세 이상인 기업이 약 245만 개사로 증가하고, 이 중 절반인 127만 개사가 후계자 부재로 폐업이나 도산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650만 명의 실직자가 발생하고 약 22조 엔(약 198조6840억원)의 GDP(국내총생산)가 소실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청이 매년 발간하는 ‘중소기업백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후계자 부재율은 지난 2018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54.5%를 기록하며 절반에 가까운 기업의 후계자가 미정인 상황을 보여줬다. 이에 최근 지방 중소기업의 후계자가 대학이나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자사의 기술로 지역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이 미국 의료시스템 진화 과정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AI가 질문에 답변하는 것을 넘어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하는 모양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AI 의료 시장은 2023년 97억 달러(약 13조1000억원)에 달했다. 그랜드 뷰 리서치는 미국 AI 의료 시장이 향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 2030년까지 연평균 35.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AI 의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고령화의 영향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고령이 될수록 만성질환과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의료 수요가 늘어난다. 하지만 미국의 의료 인력은 상황 변화에 대처하기에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의료 시스템은 장기적인 치료 관리에 집중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것을 선택했다. 이런 미국 의료 시스템 진화의 중심에는 AI가 있다. 현재 미국 의료 현장에서는 AI 기반 예측, 자연어 처리, 영상 인식, 거대언어모델(LLM) 등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렇게 도입된 AI 기술은 의료 행정 업무 자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튀르키예 정부가 재생 에너지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수전 룬드 국제금융공사(IFC) 경제·민간부문개발 부총재는 지난달 말 튀르키예 투자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튀르키예가 신재생 에너지 이니셔티브를 통해 상당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룬드 부총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주재한 투자자문회의에 참석해 튀르키예의 투자 환경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규제 축소, 경영 환경 현대화, 민간 자본 동원을 통한 튀르키예의 신재생 에너지 목표와 도시 인프라 사업 지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룬드 부총재는 튀르키예의 현행 관세 제도가 국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FDI 유치를 위해 개선된 거시경제 환경과 간소화된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룬드 부총재는 IFC의 전략이 튀르키예의 중기 프로그램과 일치하며 금융 접근성 향상, 경쟁력 강화, 성별 격차 감소, 기후 변화 대처, 수출 및 무역 진출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튀르키예의 FDI 활성화를 위해 민간 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친환경 에너지 및 저탄소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디지털·스마트 기술을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을 추진해 경제의 고품질 성장을 도모한다. 1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중국 발전 설비 용량이 약 31억3000만㎾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비 용량은 각각 48.8%, 19.9% 늘었다. 중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직접 생산하는 그린수소 프로젝트인 신장 쿠처 그린수소 시범 프로젝트는 매년 이산화탄소 배출을 48만5000t 줄일 수 있으며, 이는 나무 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광둥성 양장의 해상 풍력+해양 목장+해수 수소 생산 프로젝트는 매년 18억3000만㎾h의 청정 전력을 제공하며, 이산화탄소 140만t을 감축할 수 있다. 중국은 디지털 및 스마트 기술을 통해 에너지 산업 전환을 추진 중이다. 석유화학 선두기업인 시노펙은 석유 및 가스 생산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개선해 생산 현장의 실시간 감지 및 자동 제어 능력을 향상시켰다. 국가에너지국은 에너지 기술 혁명을 가속화할 것을 강조했다. 산시성은 세계 최초로 이산화탄소 전해를 통해 탄소 나노튜브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오사카 부동산 시장이 대규모 재개발 사업에 힘입어 부활하고 있다. 9일 코트라 일본 오사카무역관의 '역대급 재개발로 부활하는 일본 오사카' 보고서에 따르면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최, 인바운드 회복 등의 호재로 오사카 도심에서는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다. 철도 7개 역과 15개 노선의 중심인 JR 오사카역 북쪽의 재개발 지구 '그랜드 그린 오사카(우메키타 2기)'가 지난달 6일 일부 개업했다. 이는 구 우메다 화물역을 활용해 2002년부터 구상된 오사카 최대급 도시 개발 프로젝트다. 1기 지구인 그랑 프론트 오사카는 지난 2013년 오픈했다. 2기 그랜드 그린 오사카의 면적은 9만1000㎡에 이르며 사무실, 상업시설, 호텔 등이 들어선다. 부지의 절반인 4만5000㎡는 녹지공원으로 중앙에 구성된다. 내년 봄에는 남쪽 복합 빌딩도 영업을 시작하고 2027년 전면 개업할 예정이다. 그랜드 그린 오사카의 총사업비는 6000억 엔(약 5조4600억원) 규모로 2023년 11월 개장한 일본 최고층 랜드마크인 도쿄 아자부다이 힐즈(6400억 엔)와 유사하다. 1기 지구와 합산하면 1조 엔(약 9조1000억원)에 이른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에서 천연가스 발전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재생에너지만으로 이를 충당하기가 어려워진 탓이다. 9일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앤컴퍼니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올해 현재 수요량인 178TWh(테라와트시)에서 연 평균 23% 증가해 오는 2030년 전체 수요의 11.7%에 해당하는 606T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미국 정부는 산업 전반의 전기화 트렌드와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폭증에 대비하기 위해 IRA(Inflation Reduction Act) 같은 정책적 지원을 통해 태양광 및 풍력발전 같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24시간 내내 대규모 전력을 수요로 하는 데이터센터 특성상 가변성이 큰 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우려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43%를 차지하는 가스화력 발전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환경단체 시에라클럽(Sierra Club)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표된 가스화력발전 증설 계획 용량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4.9GW(기가와트)에 달했다. 올해 6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러시아의 '북극 LNG 2 프로젝트(Arctic LNG 2 Project)'에서 천연가스 구매를 중단한다. 북극 LNG 2 프로젝트가 대(對) 러시아 제재 대상 품목이라는 이유에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판카지 자인 인도 석유 장관은 최근 러시아에 적용되고 있는 제재 품목과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북극 LNG 2 프로젝트로부터 천연가스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극 LNG 2 프로젝트는 러시아 천연가스 생산기업 노바텍(Novatek)이 추진하고 있다. 노바텍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연간 약 2000만t(톤)의 천연가스를 생산, 수입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노바텍은 서방 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은 북극 LNG 2 프로젝트 관련자를 포함한 러시아의 침공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고 있다. 인도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모스크바와 긴밀한 경제 및 외교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 2023년에는 양국 간 교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은 수입 데이터 비교를 인용해 인도가 지난 7월 중국을 제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항만노조가 지난 1977년 이후 처음으로 동남부 지역 항구에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최대 약 10조원의 경제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일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항만 노동자 4만5000명이 가입한 노동조합인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는 1일(현지시간)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럴드 대기트 ILA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 항구에서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외국 소유의 오션 캐리어는 그들에게 부를 가져다주는 ILA 노동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며 사측인 미국해양협회(USMX)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필요한 기간 동안 파업을 멈추지 않고 ILA 회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임금과 자동화에 대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기간 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ILA의 파업으로 인해 미국 동해안과 멕시코만 일대 36개 항만의 화물 선적과 하역 작업이 중단됐다. 여기엔 총 14개 항만에서 근무하는 2만5000명의 근로자가 영향을 받고 있다. 이번 파업은 지난달 30일에 만료된 단체협상 갱신 협상 과정에서 노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