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은 24일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독자 구축 LLM인 'A.X(에이닷 엑스) 3.1'을 공개했다. 340억 개(34B)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A.X 3.1은 SKT가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모델 구축과 데이터 학습 등 전 단계를 직접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한 A.X 3.1은 A.X 3.0의 대폭 개선된 버전이다. 한국어 대화 성능에 집중했던 A.X 3.0과는 달리 A.X 3.1에서는 추론모델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코드와 수학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로써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과 대규모 학습(CPT, Continual Pre-Training)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까지 총 4개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A.X 3.1(34B)은 자사 A.X 4.0(72B)와 비교할 때 절반 이하의 매개변수로 구성되었지만, 같은 한국어 서비스에 적용될 경우 약 90%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용자들은 A.X 3.1과 4.0 중에서 사
◇위메이드 위메이드의 자회사 디스민즈워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일인칭슈팅게임(FPS)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Black Vultures: Prey of Greed, 이하 블랙 벌처스)'가 스팀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에 돌입한다. 위메이드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북미 및 남미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블랙 벌처스를 최초로 선보이며 글로벌 FPS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개발진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투 밸런스, 조작감 등 핵심 게임성을 검증한다. 이번 블랙 벌처스 플레이 테스트는 테스트 3일간 대한민국 표준시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테스트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테스트 시작 전까지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극사실적 비주얼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으로 전략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 대립 구도의 독창적인 심리전이 묘미인 '카고 러쉬(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안경을 공개한다. 알리바바의 참전으로 AI기반 스마트안경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중국 경제매체 36Kr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AI 안경 제품을 이번주 공개한다. 36Kr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새로운 AI 안경에는 시중에 출시된 다른 제품과 같이 음성 지원, 음악 재생, 통화, 실시간 번역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알리바바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큐웬(Qwen)을 기반으로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사 제품과 다른 점으로는 아맵, 알리페이, 타오바오 등 알리바바 지도와 결제, 쇼핑 생태계와도 결합됐다는 점이 꼽힌다. 알리바바는 렌즈 부분에 디스플레이가 없는 모델과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AR 기능이 제공되는 모델을 출시한다. 알리바바는 AR기능이 더해진 모델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한다. 또한 알리바바의 AI 안경에는 퀄컴의 AR1 프로세서와 베스테크닉에서 개발한 BES2800 프로세서를 결합한 듀얼 칩 아키텍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알리바바는 새로운 AI안경을 앞세워 'AI to C' 전략을 공고히 한다. 알리바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플래시 메모리 카드 제조업체인 샌디스크(Sandisk)가 고대역폭 플래시 메모리(High-Bandwidth Flash, HBF) 기술 개발을 주도할 새로운 조직을 설립했다. 샌디스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샌디스크는 24일(현지시간) HBF 기술 자문 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샌디스크는 신설된 위원회가 HBF의 출시 준비 과정부터 전략적 지침, 시장 통찰력, 전망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BF 기술 자문 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데이비드 패터슨(David Patterson) UC버클리 컴퓨터 과학과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데이비드 패터슨 교수는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RISC)과 하드 디스크의 중복 배열(Redundant Array of Independent Disk, RAID) 등을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전설적인 엔지니어다. RISC는 컴퓨터 프로세서의 혁신을 만들어낸 기술이다. 중앙처리장치(CPU)가 수행하는 모든 동작이 대부분 소수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중국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중국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쉬안우 클라우드(Xuanwu Cloud)와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 관계 구축으로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결합, 해외에 진출한 중국 기업에게 안정적이면서 효율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쉬안우 클라우드의 글로벌 통신 서비스인 '쉬안우 클라우드·지신(Xuanwu Cloud·JiXin)'의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쉬안우 클라우드·지신은 CPaaS(Communications 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사용해 음성과 비디오, 메시징과 같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쉬안우 클라우드가 LG유플러스와 손잡은 배경에는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이 있다. 실제로 많은 중국 기업이 글로벌 진출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문화·언어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TSMC 미국 공장의 높은 생산 비용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미국 TSMC 공장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폭증하는 인공지능(AI) 칩 수요에 빠르게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리사 수 AMD CEO는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TSMC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칩의 가격이 대만에서 생산된 제품보다 5%에서 최대 20%가 비싸다"고 밝혔다. TSMC는 지난 2022년 7월 애리조나 주 피닉스시 북부에 1공장을 착공했다. 1공장은 최근 4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반도체 생산을 시작했다. TSMC는 2나노와 3나노 공정을 활용하는 2공장을 늦어도 2028년에는 가동시킬 계획이며, 4월 착공한 3공장에서는 2030년부터 반도체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TSMC 미국 공장의 생산 비용이 높은 이유로는 인건비와 미숙한 현지 공급망 생태계, 장비 수입과 시설 구축에 따른 제반 비용 등이 꼽힌다. 실제로 미국과 대만 근로자의 임금은 약 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급망의 경우에도 대만 내에서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중국 등 타 지역
[더구루=홍성환 기자]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사이퀀텀(PsiQuantum)이 3년 내 미국 일리노이주(州) 시카고 양자컴퓨터 캠퍼스의 가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제레미 오브라이언 사이퀀텀 최고경영자(CEO)는 23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2028년 시카고 양자컴퓨터 캠퍼스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올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브라이언 CEO는 "2028년 사이트를 온라인으로 구축하기 위한 매우 공격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양자컴퓨터는 현재로서는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퀀텀은 시카고 옛 US스틸 제철소 부지에 10억 달러(약 1조3800억원)를 투자해 2만8000㎡ 규모 양자컴퓨터 운영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미국 최초 유틸리티 규모 내결함성(오류에 강한) 양자컴퓨터를 배치할 예정이다. 내결함성은 시스템이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오류 발생 시에도 정상 동작을 유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사이퀀텀은 2016년 설립된 양자컴퓨터 스타트업이다. 사이퀀텀은 다른 양자 스타트업과 달리 특수 소재 대신 기존 반도체 산업에서 사용되는 광자(photonics) 기술을 기반으로 양자칩을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자율주행차 기업 '위라이드(WeRide)'가 엔비디아 칩을 장착한 자율주행 컴퓨팅 플랫폼을 선보였다. 위라이드는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을 앞세워 자율주행차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위라이드는 레노버와 공동을 개발한 HPC 3.0 플랫폼을 출시했다. 위라이드는 HPC 3.0을 레벨4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GXR'에 적용할 예정이다. 위라이드에 따르면 HPC 3.0은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시스템 전용 칩인 '드라이브 AGX 토르(Drive AGX Thor)'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드라이브 AGX 토르는 최대 2000테라플롭스(TOPS) 연산 성능을 자랑하며 자율주행과 주행 보조, 운전자/승객 모니터링, 디지털 계기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단일 아키텍처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엔비디아는 "드라이브 AGX 토르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트랜스포머 엔진을 통합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자율주행차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위라이드는 레노버의 AD1 L4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를 결합해, 드라이브 AGX 토르의 최대 연산 성능을 끌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하루에 2명의 환자에게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장치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뉴럴링크는 올해 안에 최대 30명에게 BCI 장치를 이식해, 임상 데이터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말 P8과 P9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하루에 두 번의 수술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뉴럴링크는 "두 임상 참가자는 회복 단계에 있으며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뉴럴링크는 임상 참가자와 수술 병원 등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P8과 P9는 뉴럴링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처음 승인 받은 프라임 시험(PRIME Study)의 첫 글자인 'P'를 따 넘버링 한 것으로, 8번째 프라임 시험과 9번째 프라임 시험이라는 의미이다. 뉴럴링크는 프라임 시험 외에도 콘보이 시험(CONVOY Study) 임상도 승인을 받은 상태다. 콘보이 시험은 BCI 장치를 이용해 로봇 팔 등을 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영입한 초지능연구소(Superintelligence Labs) 소속 연구원들의 명단이 유출됐다. 메타 초지능연구소에는 중국·오픈AI 출신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출신 연구원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 조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 초지능연구소 소속 연구원 44명의 명단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명단에는 연구원의 이름을 비롯해 출신 국가, 근무기간, 현재 직책, 전직 등의 정보가 담겼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체의 50%가 중국 출신 연구자라는 점이다. 메타는 초지능연구소 경영진에는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등 서방국가 출신 인재들을 배치하고, 실무 연구자와 엔지니어에는 중국 출신을 대거배치했다. 실제로 초지능연구소는 미국 출신의 알렉산더 왕(Alexandr Wang) 스케일AI 전 최고경영자(CEO)가 리드하며 미국 출신 냇 프리드먼(Nat Friedman) 깃허브 전 CEO와 이스라엘 출신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 전 애플 머신러닝 부문 이사 등이 부사장(VP)으로 활동한다. 전체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5년 상반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10여 년 만에 국산 신작 게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형 신작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운데 플랫폼별 점유율 변화도 관측됐다. 20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24억 달러(약 3조 340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23년 이후부터 24억 달러에서 28억 달러 사이 박스권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국산 신작의 약진이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RF 온라인 넥스트',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각각 매출 순위 4위와 6위, 5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중국 센츄리게임즈의 WOS:화이트아웃 서바이벌, 펀플라이의 라스트워:서바이벌이 위치했다. 센서타워는 "국산 신작 3종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순위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플랫폼별로는 애플 iOS의 매출 점유율이 26.4%를 기록, 전년동기보다 2.3%포인트 상승한
◇레드랩게임즈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 골든 에이지(ROM: Golden Age)'가 오는 8월 12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글로벌 사전예약자 130만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인 사전예약은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며, 12일 전 세계 170여 개국(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ROM: Remember of Majesty)'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으로 심플한 구조를 지향하는 'RPG 토크노믹스 3.0'을 선보인다. 특히 USD 스테이블코인 USDC.e와의 스왑이 가능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P2E 환경을 제공한다. 레드랩게임즈는 17일 롬: 골든 에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두 번째 AMA에서 정식 출시 일정을 비롯한 주요 일정을 공개했다. 두 번째 AMA에서는 △'크리스탈(CRYSTAL) 토큰' 사전 유통 계획 △스테이킹(Staking) 시스템 구조 △'CROM 토큰'과 크리스탈 토큰 상세 설명 등 글로벌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롬: 골든 에이지 게임 토큰인 크리스탈 토큰의 사전 유통은 오는 22일부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일각에서 불거진 지포스 RTX 50 시리즈 파운더스에디션(FE) 단종설을 부인했다. 엔비디아는 단순히 재고가 소진된 것으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대변인은 지포스 RTX 50 시리즈 FE 단종설에 대해 "해당 제품은 계속 생산되고 있다. 한정판 제품이므로 당사 웹사이트에서 수시로 품절됐다가 재입고 시 다시 판매된다"고 밝혔다. FE 제품군은 엔비디아에서 직접 생산한 그래픽카드로, 레퍼런스 그래픽카드라고도 불린다. 다수의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나 AMD 등에서 생산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에 공급하며, 해당 회사들은 보유하고 있는 냉각 기술 등을 더해 그래픽카드를 만들어낸다. 반면 FE 제품군은 엔비디아가 설계해 제작되며, 통상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RTX 50 시리즈 FE 제품 단종설이 나온 이유는 엔비디아 홈페이지 내에서 판매 페이지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RTX 50 슈퍼 시리즈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존 제품군 중 일부를 단종할 것이라는 루머가 더해졌다. 슈퍼 시리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영국에 최대 6GW(기가와트) 규모 소형원전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DL이앤씨 등 국내 파트너사와의 동반 진출 기대감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15일 영국 에너지 기업 센트리카(Centrica)와 소형원전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사는 영국 전역에 최대 6GW 규모로 소형원전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대형 원전 기준으로 4~6기 수준에 해당하는 전력 생산량이다. 경제적 가치는 최소 540억 달러(약 75조원)로 추산된다. 양사는 우선 프랑스 국영 전력공사(EDF)와 협력해 영국 하트풀 원전 부지에 소형원전을 구축할 계획이다. EDF가 운영하는 이 원전은 오는 2028년 폐쇄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3월 15일자 참고 : 엑스에너지, 英 소형원전 부지 확정…DL·두산 수혜 기대감> 두 회사는 해당 부지에 최대 960㎿(메가와트) 규모 소형원전 Xe-100 12기를 배치한다. 이를 통해 15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150억 달러(약 21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