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러시아 유명 인플루언서가 농심 신라면을 간편한 한끼 메뉴로 추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러시아 셀럽이 신라면을 소개하면서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인플루언서 베로니카 마메도바(Veronika Mamedova)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농심 신라면을 소재로 제작한 콘텐츠를 게시했다. 베로니카 마메도바는 해당 동영상을 통해 다소 독특한 신라면 레시피를 소개했다. 끓는 물에 라면과 수프 등을 넣고 끓인 이후, 익은 면은 먼저 건져낸 뒤에 냄비에 있는 국물에 계란물과 쫑쫑 썬 대파를 넣고 계란을 익히는 방식이다. 해당 영상은 앞서 건진 면이 담긴 그릇에 익은 계란과 대파가 들어간 국물을 부어 라면 한그릇을 완성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는 "신라면을 이용해 10분이면 간단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다"면서 "신라면은 아시아 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글도 남겼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 한 달 만에 3만1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220여개의 댓글도 줄줄이 달렸다. "이 레시피를 내일 시도해봐야겠다", "맛있으니 꼭 도전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시아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언리미트가 미국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 중심에서 뉴욕주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등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식물성 K-푸드로 미국 대체육 시장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언리미트가 미국 뉴욕주 뉴욕시 대형마트 6곳과 △코리안 바비큐 △풀드포크 △만두 등 식물성 제품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언리미트는 △에식스 마켓(Essex Market) △웨스트사이드 마켓 NYC(Westside Market NYC) △오차드 그로서(Orchard Grocer) △비욘드 내추럴 마켓(Beyond Natural Market) △그린베이 마켓플레이스(Greenbay Marketplace) △브루클린 페어(Brooklyn Fare) 등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에식스 마켓 등 대형마트 6곳은 뉴욕 유통업계 내 '터줏대감'으로 일컬어진다. 지난 1940년 전통 시장으로 출범한 에식스 마켓은 80여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용 고객의 나이대가 다양하고 충성 고객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웨스트사이드 마켓의 경우,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미국에서 탈탄소화에 나선 디아지오가 주정부로부터 1028억원의 보조금을 받는다.디아지오는 켄터키주·일리노이주에 주류 생산 시설에 설비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증설은 오는 2026년, 2028년까지 완료가 목표다. 현지 주류 생산 공장에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를 단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디아지오의 탈탄소화를 위해 7500만달러(약 1028억원)를 지원한다. 이는 산업 시범 프로그램(Industrial Demonstrations Program)의 일환이다. 산업 시범 프로그램은 △철강 △알루미늄 △화학 △주류 등 에너지 집약 산업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비 설치는 미국 산업용 축전기 개발업체 론도에너지가 맡는다. 론도에너지는 열 손실률이 극단적으로 낮은 벽돌을 재생에너지 전기로 가열해 산업용 열로 전환하는 시설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기존 열 저장장치와 달리 론도에너지의 축열시스템은 저렴하고 단순할 뿐만 아니라 화석연료 대신 재생에너지를 쓰는 부분이 강점으로 꼽힌다. 켄터키주·일리노이주 주류 생산 시설에 론도에너지 설비가 설치되면 연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서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B리그(B.League) 프로농구팀 센다이89ERS(仙台89ERS)를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제품을 홍보에 나섰다. 농심은 현지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투자를 강화해 K-라면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농심은 지난 10일 센다이89ERS 홈경기가 개최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소재 제비오 아레나 센다이에서 '매운 신라면데이'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를 알렸다. 현지 1020세대 소비자와 접점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다. 당일 농심 일본 SNS 계정을 팔로우한 이들을 대상으로 센다이89ERS 콜라보 의류, 신라면 등을 받아갈 수 있는 행운의 티켓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또 선착순 4000명에게 오리지널 디자인의 응원 피켓을 선물했다. 신라면 로고와 신라면 제품 이미지 등을 활용해 응원 피켓을 제작했다. 당일 한정으로 콜라보 메뉴 '나이너스 키친 특제 신라면 야키소바'도 판매했다. 농심은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 활동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를 접목한 마케팅을 펼치면서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는 물론 현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미국에 신규 라인업을 론칭했다. 2021년 미국 외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북미 시장 진출이다. 카발란이 미국에 위스키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제3세계 위스키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카발란의 인기가 매섭다. 2017년 출시 이후 내수용 채널뿐만 아니라 면세용 채널에서의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7월까지 ‘카발란’의 면세 채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발란이 미국에 '트리플 셰리 캐스크'를 출시한다. 미국 전용 제품 용량은 755ml, 알코올 도수는 43도다. 카발란 트리플 셰리 캐스크는 올로로소, 페드로 히메네스(PX), 모스카텔 등 오크통 세 가지에서 숙성된 원액을 조합하는 위스키다.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다. 잘 익은 베리, 신선한 포도 향 뒤에 달콤한 초콜릿, 로즈마리의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이다. 국내 카발란 인기는 폭발적이다. 지난해 4월 국내 출시되면서 위스키 마니아층 사이에서 단박에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카발란 트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식물성 단백질 제품 '두부바'를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에 출시한다.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무슬림 비율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일본법인 아사히코를 내세워 싱가포르에 두부바를 론칭한다. 싱가포르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건강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간편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현지 출시를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한 몫 한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코는 우선 싱가포르에 두부바 감칠맛 다시마를 선보인 뒤 로컬 소비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며 제품군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풀무원은 연내 두부바 생산 시설의 할랄 인증 획득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다.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두부바는 아사히코가 지난 2020년 출시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이다. 감칠맛 다시마를 비롯해 △바질 솔트 △연근과 완두콩 △군고구마 △태운 간장 등 5종의 두부바 라인업을 갖췄다. 1개당 10g의 단백질이 들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원F&B가 올해 참치어가 등 전반적인 원재료 안정화, 선물세트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돋보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9일 동원F&B에 대해 연결기준의 영업이익은 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원F&B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57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별도 실적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읶상에 따른 요리 소재 중심 판매량 증가와 참치어가 하락이 지속되며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요리 소재 중심 판매량 증가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연결 자회사 영업이익도 조미유통 부문의 디마케팅 효과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사료 부문 수익성 방어로 증익이 전망된다"며 "중기적으로 2020년~2022년 지속됐던 라니냐 기긴에 상승했던 참치어가가 2023년 하반기부터 강한 엘니뇨로 인해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 시점은 라니냐에서 엘니뇨로 변화하는 시기로 이전보다 더 많은 어획량이 기대되며, 올해 상반기까지 참치어가의 하향 안정화 가시성은 높은 편다"며 "전 사업부의 수익성
[더구루=이연춘 기자] 일본 아티스트 밀츠(MILTZ)가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를 주제로 디자인한 2024 F1 일본 그랑프리 맥라렌 MCL38 리버리(Livery, 레이싱카 외관을 마감한 스티커 및 페인트 도장 등을 일컬음)가 공개됐다. 이 작품은 글로벌 담배기업 BAT와 ‘맥라렌 포뮬러 1팀(McLaren Formula 1 Team)’이 공동 진행하는 ‘드리븐 바이 체인지(Driven by Chang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진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맥라렌 레이싱(McLaren Racing)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루이즈 맥이웬(Louise McEwen)은 "밀츠가 2024 일본 그랑프리를 위해 디자인한 'MCL38' 리버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융합된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맥라렌 고유의 파파야 색상은 밀츠의 '에도모지 드래곤'의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인해 한 층 더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다"라며 "구름을 뚫고 달리는 용을 상징한 리버리의 흰색과 파란색 요소들 역시 트랙에서 훌륭하게 돋보였다"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크라운제과가 샘표와 손잡고 개발한 이색 카라멜을 미국 아시아 온라인쇼핑몰 야미(YAMI)을 통해 선보이며 현지 공략에 나섰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해 세계 최대 캔디(카라멜 포함) 시장인 미국에 K-간식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크라운제과는 야미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마이쮸 △새콤달콤 △비단박하 등을 판매하고 있다. 8일 야미에 따르면 야미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크라운제과 '샘표간장 카라멜'이 판매되고 있다. 맛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차별화 상품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 잡겠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간장 제조사 ‘샘표’와 카라멜 제조사 ‘크라운’이 의기투합, 몇 개월간의 테스트를 끝에 개발한 신제품이다. 국내에서 론칭한지 3일 만에 약 2000봉가량 팔리는 등 초반부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샘표간장의 짭짤함과 크라운제과 땅콩카라멜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단짠단짠' 맛을 강조했다. 야미를 통해 샘표간장 카라멜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89.99달러(약 12만18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140달러(약 18만9400원) 이상 구입 시 15달러(약 2만3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도 진행되고 있다. 야미 온라인쇼핑몰은 지난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이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와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이어간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아워홈 지리산수'가 7년 연속 KPGA 공식 생수로 지정됐으며 ‘아워홈 그린적중률’ 명칭 사용권도 연장했다.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2024 아워홈-KPGA 공식 스폰서 조인식’이 진행됐다. KPGA 이우진 전무이사와 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PGA 투어 기간에는 자사 HMR 등 제품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온더고’, ‘아워홈 지리산수’ 등을 앞세워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리산 천연 암반수로 만든 아워홈 지리산수는 깔끔한 목넘김을 자랑한다. 2022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물맛품평회에서 국내 스틸워터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회 기간 동안 KPGA 선수들은 물론 갤러리들의 갈증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온더고는 ‘세계로 떠나는 미식여행’을 컨셉으로 총 23종에 이르는 다양한 세계 미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역시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미식 경험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뚜레쥬르와 협업을 강화해 베트남 냉동 베이커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 냉동 베이커리 사업을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활용,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점쳐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베트남에 냉동 프리미엄 디저트 신제품을 론칭했다. 제품은 크림 치즈 타르트, 에그 타르트 총 두 가지다. 크림 치즈 타르트·에그 타르트는 CJ제일제당의 유통망·영업 노하우와 뚜레쥬르의 베이커리 생산 역량을 토대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향후 베트남 소비자 선호도 등 시장 조사를 거쳐 최적화된 냉동 프리미엄 디저트를 추가 출시하고 동남아 내 사업 확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합종연횡을 통해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여기에 베트남은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동남아에서 외식 트렌드 변화가 가장 빨라 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이 냉동 베이커리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매출 확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올해 냉동 베이커리 시장 규모를 85억8000만달러(약 11조557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중국에 김치라면을 리뉴얼 출시했다. 대표 제품 불닭면의 뒤를 잇는 '제2의 메가브랜드'로 육성하고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다음달 중국에 김치라면을 중국에 리뉴얼 론칭한다. 중국 내 주요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김치의 매운맛을 강조해 리뉴얼 김치라면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제품 패키지 배경 컬러로 김치를 연상시키는 빨간색을 사용하고 패키지 전면 하단부에 조리된 제품 이미지를 새겨넣어 제품 특징을 표현했다.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삼양 김치라면 봉지면, 용기면 등을 생산해 현지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연말 기준 밀양 제1공장의 주요 품목 가동률이 90% 수준에 도달하는 등 국내 생산 여력이 한계에 다다르자 현지 생산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20일부터 사흘 동안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개최된 식품·주류 전시회 제110회 전국당주상품교역회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리뉴얼 김치라면 사전 홍보전을 펼쳤다. 이밖에도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짜짜로니 등을 알리는 데 매진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시식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을 위해 과거 현대자동차 조립을 담당했던 한달 인도네시아 모터(Handal Indonesia Motor, 이하 한달 인도네시아) 공장을 활용한다. 한달 인도네시아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는 한편 추가 고객 유치를 위해 신규 공장 건설도 건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 네타(Neta)가 서자바 베카시에 위치한 한달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차 '네타 V-2(Neta V-II)'의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 네타 V-2는 현지조립생산(CKD) 방식으로 생산된다. 네타는 작년 7월 한달 인도네시아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6일 첫 부품을 인도, 양산을 준비해왔다. 네타 V-2를 조립생산하는 한달 인도네시아는 과거 현대 인도네시아 모터로 불렸다. 한달 인도네시아가 현대차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1995년으로 엘란트라를 시작으로 엑센트, 아토즈, 트라제, i10, i20, H-1(국내명 스타렉스), 쏘나타 등을 생산했다. 현재도 H-1을 생산 중이다. 한달 인도네시아는 현대차 외에도 2022년부터 중국 국영 자동차기업 체리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더구루=길소연 기자]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솔루션 개발업체인 아드바노(Advano)가 LG화학 출신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해 실리콘 소재 기술력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드바노는 최근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와 CTO로 제임스 스톤사이퍼(James Stonecipher)와 임성현을 각각 임명했다. 이들은 아드바노의 리더로 합류해 독점 실리콘 기술인 REALSi™를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 생산 연구에 나선다. 아드바노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비즈니스 파크에 산업용 파일럿 시설을 구축, 실리콘-탄소 복합재를 사용한 리튬 이온 배터리 설계의 성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임 CTO는 LG화학 출신으로 재료 합성과 고분자 화학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가이다. 그는 배터리 재료, 광학 코팅 재료, 의료 진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60개 이상의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임 CTO는 LG화학 첨단 코팅 소재 분야에서 근무한 후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을 공동 창립해 12년 동안 연구개발(R&D) 리더십 역할을 맡았다. 이 스타트업은 4억 2500만 달러(약 5800억원)에 매각됐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