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I가 차세대 배터리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배터리 기업으로서 역량을 뽐냈다. 삼성SDI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우리의 일상, 인셀리전트 라이프(InCelligent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삼성SDI는 총 680여개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확보해 부스를 꾸렸다.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가치와 이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력에 따라 6개 존으로 부스를 구성해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로봇∙IT∙Micro-Mobility △고출력 전동공구 △에너지저장장치(ESS) △자율주행차 △ESG 등을 전시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각형 배터리 라인업과 소재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특히 '열 전파 차단(No Thermal Propagation, No TP)' 기술과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구현한 전고체 배터리(ASB)로 각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를 수상한 '50A급 초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가 막을 올렸다. 국내외 기업, 정부 기관 등이 총출동해 배터리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5일 올해 13번째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2025'를 개막했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88개 기업들이 참여해 배터리 제품과 기술 성과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배터리 3사를 포함해 미국, 일본, 칠레, 브라질 등 13개국의 정부‧연구소·기업들이 참여한다. 동 행사를 통해 최신 배터리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전세계 관련 업계와 언론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인터배터리 기간 중 '배터리 컨퍼런스', 배터리 기업 채용설명회, 미국 투자설명회, 배터리 광물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인터배터리 어워즈'도 수상했다. △46시리즈 원통형 셀 및 팩 솔루션을 선보인 LG에너지솔루션 △높은 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이 가능한 LFP+ 기술을 공개한 삼성SDI △고강도와 고연신 특성을 가진 음극 집전체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배터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단순 '배터리 제조'를 넘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시공간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총 540제곱미터(60개 부스) 규모로 △Hero 배터리 솔루션 존 △EV 배터리 솔루션 존 △Non-EV 배터리 솔루션 존 △미래준비 존 △지속가능성 존 등 5개 주요 존으로 구성되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중앙에 위치한 Hero 배터리 솔루션 존에서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수상작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와 CAS(Cell Array Structure)'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는 주행거리, 충전속도, 안전성 등 배터리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모든 요소에서 진일보한 제품이다. 기존 2170 배터리보다 최소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 또한 대폭 높였으며 특히 고효율의 ‘Directi
[더구루=오소영 기자] 배터리 리사이클링 선도 기업 성일하이텍이 북미 첫 생산 거점을 가동한다. 이달 중순부터 인디애나주에 연간 2만 톤(t) 규모의 셀 스크랩 처리 용량을 지닌 공장을 운영한다. 현지에 투자한 삼성·LG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 긴밀히 교류하며 '세계 3대 배터리 시장'인 북미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점한다. 5일 성일하이텍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화이트타운에 위치한 리사이클링 파크의 상업운전을 이달 중순 시작한다. 1만3632㎡ 규모로 지어진 리사이클링 파크는 연간 2만 톤(t)의 셀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전기차 약 5만 대에 해당한다. 성일하이텍은 향후 생산 능력을 전기차 10만 대 처리 규모까지 확대해 북미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디애나는 미국 중동부 주요 지역과 연결된 교통·물류 허브이자,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LGES)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이 현지에서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하며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의 신공장은 이러한 배터리 공급망과 긴밀하게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디애나의 전기차 생태계, 우수한 교통 인프라의 수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차세대 양·음극재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글로벌 배터리 업계가 수요 정체에 직면한 가운데, 기술력으로 시장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퓨처엠은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양·음극재 신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양·음극재 기술 로드맵과 원료-소재-리사이클링에 이르는 그룹 차원의 공급망 구축 성과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더 멀리 이동하는 전기차를 위해서는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여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한 Ultra Hi-Ni(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를 소개한다. 이는 주행거리 증대가 필요한 프리미엄급 전기차에 적용되는 소재로 포스코퓨처엠은 2026년까지 이 제품의 양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흑연계 음극재 대비 저장용량을 약 5배 높일 수 있는 실리콘음극재(Si-C)는 지난해 5월부터 데모플랜트를 가동했고 2027년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더 빠르게 전기차를 충전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도 소개한다. 포스코퓨처엠이 자체개발해 글로벌 자동차사에 공급하고 있는 이 제품은 소재구조를 판상형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이 중국 당셩과기(当升科技)로부터 하이니켈·미드니켈 양극재 수급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만7000톤(t)을 구매하고 추가로 11만 t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객사의 다양한 배터리 니즈를 충족하고자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4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당셩과기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SK온과 양극재 공급을 위한 기본계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 SK온은 이번 계약으로 당셩과기의 중국·핀란드 공장에서 생산하는 양극재에 대한 우선 공급권을 따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1만7000t의 하이니켈·미드니켈 양극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수량과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가 11만 t을 조달하는 방안도 협상 중이다. 당셩과기는 1998년 설립된 배터리 소재 회사다. 배터리 소재 관련 약 290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BYD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뒀다. <본보 2022년 12월 6일 참고 中 당셩과기, 양극재 공장에 3조 쏟아붓는다..LG·삼성·SK
[더구루=오소영 기자] 박현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법인장이 부임 후 살타주 광업 협회와 처음 회동했다. 지방 당국, 현지 파트너사들과 지속 교류하며 살타주 광업의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살타주의 주요 투자자로 동반 성장을 모색한다. 2일 살타주 광업 협회인 'CAPEMISA(Cámara de Proveedores de Empresas Mineras de Salta)'와 살타마이닝 등 외신에 따르면 박 법인장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페데리코 루소(Federico Russo) CAPEMISA 회장과 만났다. CAPEMISA 이사회 멤버인 구스타보 곤잘레즈(Gustavo González)와 파블로 로비오(Pablo Robbio) 총괄 관리자도 배석했다. 이번 회동은 작년 말 임원인사에서 박 법인장이 부임한 후 첫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다. 양측은 지방 당국과 광산 기업, 지역 협력사들간 지속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살타주의 광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봤다. 포스코 아르헨티나법인과 CAPEMISA가 협력해 광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설명했다. 또한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과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살타주 지역 대학과 손잡고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선다. 리튬 공장 1단계 가동을 계기로 현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일 아르헨티나 살타 카톨릭 대학교(UCASAL)에 따르면 UCASAL은 최근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법인 ‘포스코 아르헨티나'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기존 파트너십을 확장해 새로운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와 UCASAL은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학문적·전문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광업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취업 박람회 참여 △광업 산업 관련 공동 교육 과정 운영 △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에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포스코는 2018년 3100억원을 투자해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를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뛰어들었다. 총 3단계에 걸친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에서 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지난 2022년 연산 2만5000톤(t) 규모의 염수 리튬 1단계 상·하공정을 착공하고 작년 10월 준공했다. 이는 아르헨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Infineon Technologies, 이하 인피니언)와 인공지능(AI) 기반 배터리 최적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이트론(Eatron)이 배터리 관리 솔루션(BMS) 협력을 확대한다. 인피니언과 이트론은 자동차를 넘어 산업, 소비자 영역으로 BMS 생태계를 확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언과 이트론은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자동차, 산업, 소비자 부문을 포괄한 BMS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피니언과 이트론은 2023년 10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동차용 배터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해왔다. 파트너십 확대에 따라 인피니언의 PSOC 마이크로컨트롤러 솔루션에 AI 배터리 최적화 소프트웨어가 적용된다. PSOC 마이크로컨트롤러 솔루션은 Arm 코어텍스-M 코어를 기반으로 설계된 전력 반도체로, 맞춤형 설계와 빠른 오류 수정 등이 가능해 사물인터넷(IoT) 부문에서 사용되고 있다. 인피니언과 이트론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경량 전기 자동차, 휴대용 전자 기기,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로봇 공학, 전동 공구 등과 같은 산업·소비자 시장의 첨단 BMS 수요에 대응할 수 있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화학기업 '우베(UBE)'가 미국 루이지애나 리튬이온배터리 핵심 원료 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완공 후 현지 생산이 본격화되면 미국 배터리 공급망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우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제퍼슨 패리시 내 코너스톤 에너지 파크에 디메틸카보네이트(DMC)와 에틸메틸카보네이트(EMC)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작년 2월 투자를 공식 발표한지 약 1년 만이다. 우베는 5억 달러를 투자해 DMC·EMC 공장을 짓는다. 작년 11월 제퍼슨 패리시 카운티로부터 건설에 필요한 승인을 모두 확보했다. 올해 착공해 오는 2026년 11월 가동한다는 목표다. 연간 10만 톤(t)의 DMC와 4만t의 EMC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다. 건설 과정에서 400명, 운영 단계에서 50~6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완공되면 우베의 공장은 미국 내 최초이자 유일한 DMC·EMC 생산시설이 된다. 생산이 안정화되고 현지 배터리 기업들에 공급이 가시화되면 중국 소재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MC와 EMC는 리튬이온배터리 전해액에 사용되는 유기용매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올해 미국 배터리 생산능력이 420GWh를 돌파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공장만 6곳이 가동을 앞뒀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원책을 대폭 축소하려 하고 있어 투자 열기가 식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10개의 배터리 공장이 가동될 전망이다. 10개 공장에는 △LG에너지솔루션 단독공장(애리조나) △LG에너지솔루션·혼다 합작공장(오하이오) △SK온·포드의 합작공장 2곳(켄터키와 테네시) △SK온·현대자동차 합작공장(조지아)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공장(인디애나) △파나소닉 공장(켄터키) △토요타 공장(노스캐롤라이나) △엔비전AESC 공장(켄터키) △아워넥스트에너지(ONE) 공장(미시간)이 포함된다. 이로써 미국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도 전년보다 90% 증가한 421.5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화석연료 회귀 정책을 펼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가동되는 배터리 공장 10곳은 조 바이든 대통령 시절 건설이 확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국 중심의 전기차·배터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무인항공기시스템(UAS) 제조사에 자체 개발한 실리콘 음극 기반 배터리를 납품한다. 미 육군부터 방위·항공기 업체까지 다양한 업계에서 잇따라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앰프리우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익명의 UAS 제조업체와 1500만 달러 규모 'SiCore' 배터리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 출하해 고객에 인도할 예정이다. 앰프리우스가 공급하는 SiCore는 고정된 날개를 이용해 비행하는 UAS에 장착된다. 이는 군용 장거리 감시·정찰 드론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탐색·구조, 대규모 농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SiCore는 고에너지밀도를 갖춰 UAS의 무게를 줄이면서도 비행 거리와 지속 시간을 연장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앰프리우스의 설명이다. SiCore은 앰프리우스가 작년 초 출시한 배터리다. 흑연 대신 실리콘을 쓴 음극재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400Wh/kg의 에너지밀도, 1200회의 충방전 사이클을 달성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차세대 풍력 발전 스타트업 '에어룸 에너지(Airloom Energy, 이하 에어룸)'가 상업 운영이 가능한 시험용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에어룸은 시험용 발전소를 토대로 새로운 풍력 발전 방법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룸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록리버 지역에 첫 시험용 발전소와 연구개발(R&D) 시설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시설은 에어룸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건설하는 유틸리티 규모 발전소다. 해당 발전소는 시험을 목적으로 건설되지만 상업 운영이 가능한 크기로, 발전 용량은 150킬로와트(kW)다. 에어룸은 설비 자체는 메가와트급 발전이 가능하도록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풍력발전소가 거대한 타워와 3개의 거대한 날개를 가진 바람개비가 결합된 형태라면,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직사각형 형태의 날개가 트랙 형태의 케이블과 연결된 형태다. 직사각형 날개는 케이블에 매달려 움직이면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에어룸은 자사의 풍력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태국 최대 소비재 기업 사하그룹(SAHA GROUP)과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해 손잡았다. 사하그룹은 연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사하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29회 사하그룹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사하그룹은 매년 파트너사를 모아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박람회에서는 식품과 음료, 가정용룸, 의류, 신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하그룹은 또한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도 체결하고 있다. AW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사하그룹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제공한다. 사하그룹은 AWS에서 제공받은 기술을 운영 시스템 전반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하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AWS 외에도 부동산, IT, 전자상거래, 국제 투자, 에너지, 항공, 소매, 교육 분야 기업과 15건에 달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하그룹은 타이오바야시와 MOU를 체결하고 방콕에 초호화 호텔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두짓 타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