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캐나다 앨버타주(州) 노후 화력발전소를 SMR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루마니아 원자력공사(Nuclearelectrica)가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 및 3·4호기 신규 건설사업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파트너사인 미국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 센트루스 에너지(Centrus Energy)가 오하이오주(州) 우라늄 농축시설의 증설을 추진한다. 센트루스는 29일 오하이오주 파이크턴 우라늄 농축시설의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수천대의 원심분리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투자액과 증설 규모는 연방 자금 지원 결정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아미르 벡슬러 센트루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대규모 우라늄 농축 역량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하이오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역사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의 에너지 미래를 위한 전력 공급에 있어 외국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인이 개발한 미국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센트루스의 증설 계획은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원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며 "이 회사는 그동안 미국 국방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미국 내에서 대규모로 우라늄 농축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센트루스는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로부터 차세대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의 연료
[더구루=정등용 기자] 불가리아가, 현대건설이 수주한 코즐로두이 신규 원전 외에 SMR(소형모듈원자로)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다. 최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규 원전 건설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26일 불가리아 정부에 따르면, 로젠 젤야즈코프 총리와 제초 스탄코프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종합 에너지 기업 ‘GE 버노바’의 최고사업책임자(CCO) 로저 마르텔라를 만나 SMR 도입 가능성을 논의했다. GE 버노바는 지난해 4월 세계 최대 인프라 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에너지 부문이 분사해 설립됐다. 불가리아에서는 히타치 원자력 에너지와 손 잡고 SMR 모델 ‘BWRX-300’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총리실은 이번 회담에 대해 “SMR은 불가리아 전력과 기저부하 에너지 생산에서 장기적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부는 스탄코프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불가리아는 에너지 안보와 합리적 가격의 에너지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현대적 에너지 인프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에 적극 투자하는 유럽 국가 중 하나”라며 “GE 버노바와의 잠재적 협력은 에너지 안보, 탈탄소화, 경제 성장이라는 불가리아의 전략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크리스 레베스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가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원자력 발전소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뉴스케일파워의 자회사인 ‘뉴스케일파워 LLC’가 좌초된 미국 최초 상업용 SMR(소형모듈원자로) 프로젝트 ‘CFPP(Carbon Free Power Project)’의 기자재를 인수한다. CFPP는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 인근에 첫 SMR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였다.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 LLC는 미국 에너지부(DOE), CFPP와 이런 내용으로 3자간 계약을 체결했다. 뉴스케일파워 LLC는 CFPP의 자재에 대한 모든 권리를 약 3200만 달러(약 450억원)에 매입한다. 내달 1일까지 거래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CFPP는 해당 자산을 미국 에너지부에 양도한다. 앞서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서부 7개주 전력 시스템 연합인 ‘유타주립전력공사(UAMPS)’와 CFPP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사업 비용이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원전을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이 당초 계획보다 30억 달러 이상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전력을 공급할 때 필요한 비용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에 뉴스케일파워와 UAMPS는 지난 2023년 11월 상호 합의 하에 관련 계약을 철회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가 미국 캔자스주에 원자로 건설을 추진한다. 현지 전력회사, 주 정부 등과 부지 선정 작업에 나서기로 하면서 와이오밍주에 이은 두 번째 상용 원전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 에너지 전략 담당자가 최근 두산에너빌리티 제조시설을 찾아 엑스에너지(X-energy)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제품을 직접 확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협력 파트너로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입증, 아마존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 참여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AWS에 따르면 패트릭 레너드 에너지 전략 책임자를 포함한 AWS 관계자들은 최근 두산에너빌리티의 경남 창원 공장을 방문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핵심 기자재를 납품하는 엑스에너지의 차세대 SMR 'Xe-100' 시제품을 확인하고, 두산이 보유한 풍력·증기·가스터빈 등 원전 기자재 제조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워싱턴D.C.에서 체결된 두산에너빌리티·AWS·엑스에너지·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간 전략적 협력(MOU)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단순 실사를 넘어 MOU가 실무적·기술적 검증 단계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4개사는 MOU를 통해 SMR의 설계·건설·운영과 공급망 구축·투자·시장 확대 전반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AWS가 약 7억 달러를 투자해 추진하는 5GW 규모 SMR 상용화에 협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꼽히는 핵융합 발전 상용화를 추진중인 스타트업 커먼웰스 퓨전 시스템즈(Commonwealth Fusion Systems, CFS)가 미래 핵융합로 건설을 위해 핵융합로에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한다. CFS는 핵융합로로 청정 무탄소 전력 생산을 생산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웨덴이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30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삼성물산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한국 원전 관련 기업에도 수혜가 기대된다. 23일 에너지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19일 공개한 2026년도 예산안에서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해 12년간 최대 2200억 크로나(약 32조7000억원) 지원안을 제안했다. 이 제안에는 신규 원전 가동 후 최대 40년 동안 연간 10억~30억 크로나(약 1500억~4500억원)의 가격 보증 예산도 포함됐다. 스웨덴 정부는 성명에서 "프로젝트 기업 대출을 허용하도록 설계됐으며 첫 계약은 2026년이나 2027년 체결될 예정"이라며 "제안된 금액은 협상을 위한 상한선이고 최종 가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조만간 의회에 해당안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1980년 탈원전을 선언했던 스웨덴은 2022년 원전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스웨덴은 2035년까지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할 계획이며, 2045년까지 10기를 추가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형모듈원전(SMR) 건설도 추진 중이다. 스웨덴이 신규 원전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 기업의 사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자사 1호 원전 건설에 돌입했다. SMR 시장 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이 세르비아 당국과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상에 시작했다. 35년 만에 원전 금지 조치를 해제한 세르비아는 한국과 프랑스와도 접촉하는 등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가 편견 없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AI가 편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며, 생성된 결과물을 맹신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현지 석유화학 투자 3건을 연기한다. 대신 한국과 중국 사업에 매진한다. 유가 약세로 인한 부채 증가에 대응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