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인 8000여명이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기 위해 한국어 능력 시험을 치렀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립해외송출공단(BP2MI)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반 제조업 부문 고용허가제-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컴퓨터 기반 시험(CBT)을 실시했다. 현지인 8640명이 참가했다. EPS-TOPIK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한국어 능력 시험이다. 부족한 노동 인력을 채우기 위해 매년 해외에서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 구사 능력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와 산업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 등을 평가한다. 합격점 이상을 받으면 취업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베니 람다니 국립해외송출공단 책임자는 "해외에서 일하는 것은 인도네시아 국민의 권리이고, 이를 촉진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며 "해외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국민이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국립해외송출공단은 한국 정부와 협력해 매년 6000명의 노동자를 한국에 보내고 있다. 정부 간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2007~2019년 8만5000여명이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울대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선정한 '2021 세계 대학 순위'에서 129위에 올랐다. 미국 하버드대는 7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2일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서울대는 총점 67.5점으로 129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고, 아시아권에서는 15번째다. 2014년 첫 평가에서 72위를 기록한 이후 매년 하락세를 보이다, 2018년 이후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세부 지표별로 지역연구 평판이 3위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구간행물 26위 △세계연구 평판 37위 △총 인용지수 57위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 논문 수 95위였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205위), 고려대(264위), 카이스트(274위)가 2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연세대(329위), 포스텍(367위), UNIST(395위), 한양대(440위) 순으로 높았다. 하버드대는 총점 1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이후 7년 연속이다. 하버드대는 세계연구 평판, 지역연구 평판, 연구간행물, 총 인용지수,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 논문 수 등 대부분 지표에서 1위에 올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는 국내 스타트업의 중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두라스에서 대규모 스타트업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주온두라스 대사관은 '디지털 시대를 열어가는 한-온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밋업'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대사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정보화진흥원, 본투글로벌센터 등 정부 부처, 정책기관과 협업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온두라스에서는 공공혁신부, 중미기술대, 노동기술훈련원 등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우리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소개, 온두라스의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분위기 조성, 우리 ICT 스타트업의 중미 진출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두 나라 동종 ICT 분야 스타트업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중미 진출을 위한 전략, ICT 업계 최신 동향, 기술·자본 투자 유치 전략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행사 참가 기업은 에프엘에이치게임즈, 뤼이드, 블록오디세이 국내 스타트업 세 곳과 클로익, 셀페이, 클라우드비즈, 데이웨어, 에빌 테일즈 등 온두라스 스타트업 다섯 곳이다. 한편, 양국은 온두라스에 ICT 스타트업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에서 판매하는 알루미늄 시트 제품에 대해 19억6000만달러(약 2조원)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 특히 독일, 바레인, 오만을 포함한 국가로부터 수입에 대한 관세 징수는 부서의 결정이 예비 판결에도 불구하고 즉시 발효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상무부 덤핑 판결은 예비 단계로 최종 관세 부과 확정은 내년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에 달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한국과 독일, 인도 등 18개국에서 판매하는 19억6000만 달러(약 2조3000억원)의 알루미늄 시트에 신규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반덤핑 관세 부과는 상무부가 20년 간 내린 관세 부과 중 가장 크고 광범위한 사례"라며 "독일과 바레인을 포함한 일부 외국산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즉각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산 알루미늄 제품에는 이미 추가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중국은 제재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관세는 독일 알루미늄 제품이 최고 세율인 53~132% 부과되고, 독일을 제외한 다른 나라 세율은 모두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코트라 인도 뭄바이무역관에 내놓은 '코로나19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인도 진출 한국기업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1일 확진자 수는 9월 말 현재 9만명 안팎으로 미국의 3배, 브라질의 4배 수준이다. 이달 말 누적 확진자가 900만명을 넘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감염국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재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700여곳으로, 누적 투자금액은 70억 달러(약 8조원)다. 1만2000여명의 교민, 주재원이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8000여명이 현지에 잔류 중이다. 코트라는 "인도 현지에서 한국인과 한국 기업의 위난, 고난을 대하는 응전 자세, 도전 정신이 회자되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전대 미문의 사태에도 주재 한국인과 진출 기업이 남다르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인도 경제 개방 직후인 1995년에 조기 진출, 1·2 공장 도합 연산 70만대 생산 능력을 통해 인도 제1의 자동차 수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진출 후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과 캄보디아 정부가 올해 안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FTA가 발효되면 매년 평균 7%씩 성장하는 동남아시아의 신흥국이 우리 경제영토로 편입된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온 폰모니로스(AUN Pornmoniroth) 캄보디아 경제재정부 장관은 오는 6일부터 열리는 한-캄보디아 FTA 제3차 공식협상을 앞두고 "지난 두 차례의 회의에서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늘리기 위해 연말까지 FTA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폰모니로스 장관은 "이번 협의는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완화함으로써 두 나라 간 시장 접급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한-캄보디아 FTA는 양자 무역을 늘려 교역을 촉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FTA를 통해 캄보디아 제품을 한국에 수출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와 캄보디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관련 제3차 FTA 공식협상을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FTA정책관이 참여하며, 캄보디아에서는 상무부 소속의 심 소껭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품,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가 로힝야 난민을 위해 70만 달러(약 8억2000만원)를 지원했다. 로힝야족을 학살한 미얀마군과 협력했다는 비판을 받는 포스코의 부담도 조금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주방글라데시 대사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국제적십자연맹(IFRC)에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로힝야 난민캠프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주방글라데시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2017년부터 로힝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했다"며 "특히 콕스바자르 인구 이동 운영을 위한 긴급 계획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군은 지난 2017년 라카인주(州) 마웅토 인딘마을에서 이른바 '인종 청소(ethnic cleansing)'로 불리는 로힝야족 대학살을 자행했다. 당시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74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정부는 방글라데시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IFRC와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을 통해 2015~2020년 방글라데시에서 IFRC의 프로젝트에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지원한 바 있다. 정부와 코이카의 꾸준한 지원으로 로힝야 대학살을 일으킨 미얀마군에 간접적으로 자금을 지원했다고 비판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한국 경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이 다른 선진국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이 지난 수십 년간 경제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가 차이를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과 영국 재무부 차관을 지낸 짐 오닐 채텀하우스 의장은 최근 한 영국 언론의 기고문에서 "한국은 올해 1월 코로나19 시작된 중국을 제외하고 처음 전염병이 발생한 국가 가운데 하나였다"며 "확산 초기 한국이 다른 OECD 국가들보다 더 많은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다른 초기 희생자인 이탈리아와 달리 한국은 전염병을 가장 잘 예방했다"면서 "반면 이탈리아와 영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오닐 의장은 지난 수십 년간 지속 성장한 한국 경제를 주목했다. 그는 "한국은 지난 40년 동안 1인당 국민소득이 선진국 수준으로 증가한 유일한 개발도상국"이라며 "1980년대 초 한국의 소득 수준은 아프리카와 비슷했는데,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가 파키스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을 위해 50만 달러(약 6억원) 상당의 의료물품을 지원한다. 29일 외교가에 따르면 곽성규 주파키스탄 한국대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누르 아메드 파키스탄 경제부 차관을 만나이같이 밝혔다. 우리 정부는 우선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방역 의료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4월에도 30만 달러(약 3억5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한 바 있다. 이에 총 지원 규모는 80만 달러(9억5000만원)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등도 지원금 마련에 동참했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아자드-카슈미르) 무자파라바드 지역에서 파트린드 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30년간 운영하고 파키스탄 정부에 시설을 이전하는 형태다. 지난 2017년 11월 상업발전을 시작했다. 한편, 곽성규 대사와 아메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의료, IT, 에너지, 통신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남성과 여성 간 경제력 차이가 더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는 여성의 경제적 기회를 빼앗을 위협"이라며 "지난 30년간 개선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성별 격차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 서비스, 소매, 여행 등 대면 업무가 필요한 산업에 일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당 산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미국에서 지난 4~6월 여성 실업률은 남성보다 2%포인트 높았다"고 덧붙였다. IMF는 또 "직무 성격상 원격 근무는 많은 여성의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며 "사회 부문에서 일하는 미국 여성의 54%가 원격 근무를 할 수 없었고, 브라질은 67%가 원격 근무가 불가능했다"고 했다. 이어 "저소득국가의 경우 12%만이 원격 근무를 했다"고 꼬집었다. IMF는 "저소득국가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비정규직으로 고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정규직은 임금이 낮고 노동법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연금이나 건강보험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해 실직 우려가 크다"고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최종 판단이 이주 안으로 나올 전망이다. 검찰의 기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재계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진보 인사와 법조계 전문가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위원들의 판단이니만큼 이를 존중해 수사심의위원회의 제도 취지를 살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이르면 이주 안으로 '삼성 합병·승계 의혹' 수사를 마무리 짓는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 전·현직 간부들의 기소 여부와 혐의 등을 결정해 대검찰청에 보고한다. 법조계는 검찰이 기소를 강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사팀이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어서다. 다만 수사심의위의 권고를 일부 수용해 기소 범위를 20명 안팎에서 10명 안팎으로 최소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수사심의위는 지난달 26일 이 부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한 바 있다. 기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재계에서는 검찰이 도입한 수사심의위 제도의 취지를 훼손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수사심의위는 검찰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18년 도입됐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정부가 한국산 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이하 액상과당)에 대한 반덤핑 관세 조사를 시작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한국·중국산 액상과당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돌입했다. 이번 조사는 손라슈가(Son La Sugar Joint Stock Company)와 KCP 베트남 인더스트리(KCP Vietnam Industries Limited)를 비롯해 6개 업체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들 업체는 베트남 액상과당 생산량의 54.94%를 차지한다. 이들 업체는 지난 5월 21일 한국과 중국산 업체들이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액상과당을 수출해 현지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봤다며 베트남 무역구제당국에 조사 요구서를 접수했다. 한국산 액상과당에 40.02%, 중국산 제품에 36.09%의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요구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조사 결정이 내려진 후 15일 이내에 한국·중국 업체를 비롯해 이해관계인에게 질의서를 발송해야 한다. 액상과당의 수입 현황, 현지 업계의 피해 상황 그리고 둘의 상관관계를 포괄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작년 4월 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의 수입 제품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임상 케이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럴링크는 미국 밖에서도 최초의 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등 임상 범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임플란트를 이식받은 환자가 12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 9번째 이식을 마무리한 후 40여일만에 3명의 임상 참여자가 늘어난 것이다. 뉴럴링크는 올해에만 9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새로 추가된 임상환자 중 2명은 유나이티드 헬스 네트워크(UHN) 산하 캐나다 토론토 웨스턴 병원에서 8월 27일, 9월 3일에 각각 이식 수술을 받았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CAN-프라임 임상 연구의 승인을 획득하며 임상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캐나다 이식 수술은 미국 밖에서 진행된 최초의 뉴럴링크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캐나다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에서 임상 참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레오나르도가 필리핀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에 참전한다. 필리핀 공군에 유럽산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구매를 제안하며 전투기 수출 기회를 창출한다. 레오나르도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다수 유럽 공군의 주력 전투기지만, 필리핀 방공 전력의 공백을 메우고 중국을 억제하고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레오나르도의 구매 제안을 필리핀이 받아들일 경우 유럽산 전투기 수출이 동남아시장으로 확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레오나르도는 8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필리핀 공군(PAF)의 신형 다목적 전투기 도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32대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측은 "구매 제안에는 현지 지원 및 공급을 위한 기술 이전과 더불어 1급 작전 능력의 모든 범위가 포함된다"며 "현지 산업의 수익 창출을 통해 필리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의 주요 공중급유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주력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레오나르도와 프랑스 에어버스, 영국 BAE시스템즈와 함께 만든 전투기이다.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