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북미 스페인어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 내 히스패닉, 멕시코 시청자를 겨냥해 현지 업체와 손잡고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스페인어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스페인어 콘텐츠 전문 미디어기업 텔리비사유니비전(TelevisaUnivision)은 16일 CJ ENM과 스페인어 버전 너목보의 미국 및 멕시코 론칭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텔리비사유니비전이 보유한 히스패닉을 위한 미국 내 스페인어 방송 유니비전(Univision), 멕시코 라스 에스텔라(Las Estrellas) 등의 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될 전망이다. 너목보는 직업, 나이, 노래 실력 등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들 사이에서 몇몇 단서를 바탕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리는 음악추리쇼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방송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텔레비사유니비전이 제작한 스페인어 버전 너목보는 오는 8월 공개될 전망이다. 오마르 파예르(Omar Fajer) 텔레비사유니비전 수석부사장(Senior VP)은 "너목보는 텔레비사유니비전 리얼리티 예능 포트폴리오에 딱맞는 새로운 콘텐츠"라면서 "해당 예능 포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 부산)에 프랑스 파리 에펠탑 광장 바닥재를 도입했다. 3만㎡(약 9075평)규모로, 축구장(7140㎡ 기준) 4.2개에 달하는 면적에 이탈리아산 바닥재 '바가티니'를 시공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 부산이 바가티니 바닥재 6종 시공을 마쳤다. 바가티니 바닥재는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바가티니는 앞서 에펠탑 광장에 이어 이탈리아 최대 테마파크인 가르다 랜드 등에 적용되며 업계에 알려진 바 있다. 롯데월드 부산은 테마파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바닥재 비교·분석한 결과 바가티니가 가장 적합해 시공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산 대신 이탈리아산 바닥재를 선택한 것이다. 바가티니 바닥재가 이탈리아산으로 하이엔드 제품이 아닐 뿐더러 로컬 브랜드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롯데월드 부산이 바가티니 바닥재를 선택한 점이 다소 의아하다는 평가도 적지않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바닥재부터 건축물, 조경, 퍼레이드의 구성까지 간 존 별 테마와 스토리에 맞춰 기획 및 시공됐다"며 "바카티니 바닥재는 독창적인 색감과 디자인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에 있는 해외 매체가 CGV와 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을 상대로 이뤄진 압수수색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멀티플렉스 3사가 진출한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지 않겠냐는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지난해 배우 드웨인 존슨이 자신이 주연한 영화 '블랙아담(Black Adam)'의 허위 수익전망치를 제시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15일 미국 데드라인(Deadline), 인도네시아 베리타사투(BeritaSatu) 등의 매체는 일제히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와 배급사 등을 상대로 펼친 압수수색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경찰은 이들 업체가 영화 관객수를 실제보다 부풀려서 집계하는 방식을 동원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의혹이 제기된 영화 중 하나인 ‘비상선언(쇼박스 배급)’의 경우 지난해 8월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새벽 시간대 매진되는 현상이 포착된 바 있다. 이에 해외 매체들이 자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 것은 아닌지 경계하며 한국 뉴스를 타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진위는 멀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와 손잡고 오는 8월 K-컬처 페스티벌 KCON(케이콘)을 개최한다. 전 세계 K팝 팬들의 참여를 독려해 K콘텐츠 저변과 성장을 끌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2일 아이하트미디어에 따르면 CJ ENM과 케이콘 콘텐츠 홍보·마케팅 활동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오는 8월 18일부터 이틀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의 성공 개최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이하트미디어는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인 만큼 미국 전역의 K팝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케빈 리그렛(Kevin LeGrett) 아이하트미디어 스포츠 사장은 "케이콘은 매우 짧은 시간 내 미국 서부에서 놓칠 수 없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K팝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기 위해 당사 미디어 홍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J ENM 역시 아이하트미디어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CJ ENM은 이번 콘서트에서 아티스트 콜라보 무대, 관객의 위시리스트 반영 등 다양한 연출 아이템으로 쇼를 구성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베트남에서 청년 단편영화 상영회를 열었다. 2018년 이후 5년 연속이다. CJ그룹은 영화 제작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발굴,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10일 CGV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 단편영화 지원 사업 관련 우수 프로젝트 14건을 발표했다. △응우옌 호앙 비엣(Nguyen Hoang Viet) 감독 △비 호앙 히엡(Vu Hoang Hiep)·투앙 리(Tuan Le) 감독 △응하 낀 뜨랑(Nghia Quynh Trang) 감독 등 프로젝트 14건이 예선전을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16일(현지시간) 우수 프로젝트 14건 중 5건을 선정해 영화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CGV베트남은 CJ문화재단과 함께 베트남의 문화산업 발전과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하고자 2018년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베트남의 영화 분야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시나리오부터 영화 완성 후 해외 영화제 출품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CJ문화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교류 상영회'를 개최해 문화교류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최종 선정 프로젝트 5건에 각각 최대 3억동(약 1670만원)을 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계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에 참여한 스릴러 드라마 '괴이'가 프랑스 OTT플랫폼 인섬니아(Insomnia)에 상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 괴이가 유럽 안방극장 장악에 나선다. 오는 9월 프랑스 OTT플랫폼 인섬니아에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인섬니아는 프랑스 미디어 재벌 미디어완(MEDIAWAN)이 운영 중인 공포·스릴러 전문 OTT플랫폼이다. 괴이는 프랑스를 비롯한 △모나코 △안도라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위스 등 유럽 6개국에 상영될 예정이다. 괴이는 땅 속에 파묻혔던 저주받은 불상(괴불)이 발굴되며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D.P' '길복순' 등 인기 드라마로 얼굴을 알린 구교환이 기이한 현상을 연구하는 고고학자 정기훈을 연기한다. '부산행' '반도' '방법:재차의' 등으로 창의적인 상상력을 보여준 연상호 감독이 집필을 맡으며 지난해 방영 당시 화제를 이끌었다. 소냐 라투이(Sonia Latoui) 미디어완 콘텐츠 담당자는 "당사가 최근 몇년 동안 한국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카지노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한국과 해외를 잇는 항공편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은 701억38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3.3% 증가했다. 테이블 매출액이 343.6% 늘어난 657억3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머신 매출은 44억3500만원으로 105.3%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일본을 비롯한 8개국을 대상으로 무사증 입국을 재개하면서 일본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이 수월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일본 VIP 드랍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2402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9365.48% 급증했다. 올해 파라다이스 카지노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파라다이스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올린 카지노 매출은 2584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8% 늘어났다. 같은 기간 테이블 매출은 209.8% 증가한 2406억8200만원, 머신 매출은 73.1% 늘어난 177억 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코미코가 아마존의 일본 웹툰 서비스 '플립툰'에 오리지널 작품을 제공한다. NHN코미코는 아마존과 함께 일본 웹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NHN코미코는 1일 아마존 플립툰에 오리지널 작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코미코의 오리지널 작품은 이날부터 플립툰에 업데이트됐다. 아마존은 지난 3월 7일 일본에서 플립툰을 론칭했다. 플립툰은 기존 한국 웹툰 플랫폼들과 같이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 등을 추가하며 일본 웹툰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이번에 NHN코미코가 플립툰에 공급하는 웹툰은 총 36개 작품이다. 모두 일본 작가들의 작품이다. 대표작으로는 실사 영화화된 '발가락의 우주(爪先の宇宙)'와 TV 시리즈로 제작된 '목소리 사랑(こえ恋)' 등이다. NHN코미코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세로 읽기 만화(웹툰)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은 카카오픽코마, 라인망가, NHN코미코 등 한국 웹툰 플랫폼의 주도로 빠르게 성장하며 출판만화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일본 전국출판협회 출판과학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일본 만화시장(출판+디지털) 규모는 6770억엔(약 6조6500억원)이었다. 보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계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일본 최대 OTT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 드라마 '이로운 사기'를 독점 공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 이로운 사기가 29일 일본 유넥스트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드라마는 한일 동시 송출작이다. 긴장과 반전을 오가는 신선한 쾌감으로 양국 안방극장 장악에 나섰다. 이로운 사기는 지능지수(IQ) 180의 천재 사기꾼 이로움(천우희)과 지나친 공감 능력 때문에 고통받는 변호사 한무영(김동욱)의 복수극을 다룬 드라마다. 블랙코미디와 스릴러, 휴머니즘, 멜로 등 다양한 장르가 조합됐다는 평가다. '그 남자의 기억법' '낮과 밤' '별똥별' 등의 이수현 PD가 연출한다. 이로운 사기가 유넥스트에 유통되면서 스튜디오드래곤의 호실적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확대해 해외 매출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운 사기에 이어 '이번 생도 잘 부탁해'(넷플릭스), '구미호뎐 1938'(아마존프라임비디오), '패밀리'(디즈니+) 등을 글로벌에 공개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분위기도 좋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4D플렉스(4DPLEX)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유럽 대형 멀티플렉스 업체와 손잡고 남유럽 코소보에 첫 발을 내딛었다. CJ 4D플렉스는 CJ CGV의 자회사로 자체 개발한 4DX와 스크린X 등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 4D플렉스는 유럽 멀티플렉스 업체 시네스타 시네마스(CineStar Cinemas)와 협력해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Prishtina)에 4DX 상영관을 론칭한다. 해당 4DX 극장은 시네스타 시네마스가 오는 2일 프리슈티나 몰(Prishtina Mall)에 조성하는 15개관·2000석 규모의 신규 영화관에 자리를 잡았다.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에서 28개 멀티플렉스 극장을 운영하는 시네스타 시네마스는 4DX 포맷을 내세워 첫발을 디딘 코소보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CJ 4D플렉스가 개발한 4DX는 바람, 빛, 안개, 향기, 진동 등 다양한 환경효과를 통해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체험을 제공하는 기술특화관이다. CJ 4D플렉스는 지난 2009년 국내에서 4DX를 처음 선보인 이후 이듬해인 2010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우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이 공동으로 설립한 영화제작사 '앤솔로지 스튜디오'가 인도 스튜디오와 손잡고 인도 영화의 한국 리메이크를 진행한다. 한국·인도간 영화 공동 제작이 활성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도 파노라마 스튜디오는 21일(현지시간) 앤솔로지 스튜디오와 '드리쉬얌'의 한국 리메이크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도 영화의 첫 한국 리메이크가 진행되게 됐다. 앤솔로지 스튜디오는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대표를 맡았던 최재원 대표와 김지운 감독, 송강호 배우가 2020년 설립한 영화 제작사다. 앤솔로지 스튜디오는 설립 후 첫 작품으로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출연한 '거미집'을 제작했다. 거미집은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오는 25일(현지시간) 공개된다. 앤솔로지 스튜디오와 손잡은 파노라마 스튜디오는 말라얄람어 영화의 모든 외국어 리메이크 판권을 가지고 있는 제작사다. 이번에 리메이크하기로 한 드리쉬얌은 지투 조셉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2013년 개봉했다. 당시 150일 이상 상영되며 8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등 흥행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의 야심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탈출: The Project Silence)가 개봉 전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높아진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CJ ENM의 입지를 방증케 하는 대목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이 투자·배급을 맡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북미·유럽·아시아 등 현지 배급사와 상영 계약을 체결했다. 개봉 전 140개국에 선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북미·독일어권 지역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라스트 킹덤'으로 유명세를 탄 케이프라이트 픽처스(Capelight Pictures)가 배급을 맡았다. 프랑스어권 지역은 KBMO, 남미 지역은 디스트리뷰션(Sun Distribution), 독립국가연합(CIS)는 마우리스 필름(Mauris Film)이 담당한다. 이어 △일본 해피넷 팬텀 스튜디오(Happinet Phantom Studio) △홍콩·마카오 에드코 필름(Edko Films) △대만 무비 클라우드(MovieCloud) △스페인 유플래넷(Youplanet) △이탈리아 블루 스완(Blue Swan) 등이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시아 10개국에서는 코어 필름(Co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