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미경 CJ 부회장이 미국 할리우드 영화 '스튜 신부'(The Miracle of Father Stu)의 총괄프로듀서를 맡으면서 2년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이 부회장이 총괄프로듀서란 중책을 맡은 만큼 '스튜 신부'가 영화 '기생충'을 이어 흥행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스튜 신부'의 총괄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로 참여했다. 이 부회장은 오스카 4관왕 쾌거를 이룬 영화 '기생충' 제작에 기여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향력을 확대됐다. '스튜 신부' 개봉으로 이 부회장의 문화 사업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부회장이 총괄프로듀서를 맡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19년 칸 국제영화제 등 유명 시상식에서 수상, CJ그룹이 글로벌 문화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몫을 차지했다. 이런 성과 때문에 이 부회장이 투자한 영화의 성공 여부에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이 영화는 지난달 13일 미국에서 개봉했으며 소니 픽처스가 배급을 담당했다.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 신선 지수는 46%다. 전 세계 영화와 드라마의 리뷰를 볼 수 있는 IMDB 사이트에서는 10점 만점 중 7점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회사인 '하이퍼리얼 디지털(Hyperreal Digital)'의 지분을 인수했다. CJ ENM이 메타버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행보도 보인다. 특히 이미경 CJ 부회장이 앞으로 본격화할 미래 신사업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평가도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하이퍼리얼 디지털에 투자를 단행해 지분을 확보했다. 다만 획득한 지분의 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로 CJ ENM은 △메타버스 △NFT △디지털 휴먼 등 디지털 사업 부문을 확대하겠단 목표다. 하이퍼리얼은 유명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을 제작하는 회사다. 앞서 하이퍼리얼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베리존의 메타버스 콘서트를 기획하는 데 참여했다. 이번 인수로 이 부회장이 이끄는 CJ 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대하는데 집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 확장의 새로운 토대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하이퍼리얼은 이번 CJ ENM 투자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레밍턴 스콧(Remington Scott) 하이퍼리얼 CEO는 "CJ E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자회사 CJ 포디플렉스(4DPLEX)가 태국 스크린 접수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최대 영화관 체인 메이저 시네플렉스(Major Cineplex)와 협력해 '스크린 X PLF 상영관'을 증축한다. 29일 양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시네마 콘퍼런스에서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에 위치한 메이저 멀티플렉스에 스크린X PLF 상영관을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상영관엔 태국 현지에서 가장 큰 스크린(20m)이 탑재될 예정으로,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좌석은 336석이 있다. 스크린X는 메인화면 외 특별히 선택된 시퀀스를 스크린 왼쪽 혹은 오른쪽 벽으로 확장해 주변 시야를 자연스럽게 채우는 이미지로 관객을 감싼다. 이에 따라 스크린X 관객을 메인 화면 스토리 속으로 끌어들이고 영화와 같은 해상도로 가상 현실에 빠져들게 한다. 아울러 다양한 움직임과 환경 효과를 탑재해 액션을 강화하고 화면 속 이야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입체감을 선사한다. CJ 포디플렉스와 메이저 시네플렉스는 협력을 지속해 스크린X PLF 상영관을 추가 개관하겠단 계획이다. 태국에서 4DX는 2011년에, 스크린X는 201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마블 스튜디오와의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글로벌 스크린X 상영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와 CJ4DPLEX는 '블랙팬서', '캡틴마블', '블랙위도우' 등에 이어 닥터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까지 스크린X 포맷을 통해 개봉하는 차기작으로 낙점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다음달 6일부터 전 세계 스크린X 극장에서 상영된다. CGV, 리걸 시네마(Regal Cinemas), 씨네플렉스(Cineplex), B&B, 씨네폴리스(Cinepolis) 등이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운영하는 스크린X 상영관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볼 수 있다. 스크린X 극장에서는 몰입도가 높은 270도 스크린X 형식의 52분 분량의 독점적 이미지가 상영된다. 이는 마블 스튜디오가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긴 분량이다. 스크린X는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다면상영특별관이다. 스크린X는 국내외 총 122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GV는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일본에서 드라마 '지리산' 방영 직후 드라마 OST 뮤직비디오를 방송하며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전달 서비스 Mnet Smart+를 운영하는 CJ ENM 재팬은 오는 19일부터 지리산 방영 직후 드라마 OST 뮤직비디오를 방송한다. CJ ENM 재팬은 총 6곡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4/19 2화 방송 직후 김필의 'Destiny' △5/3 6화 방송 직후 BTS 멤버 진의 'Yours' △5/17 10화 방송 직후 이소라의 '물들인다' △5/24 12화 방송 직후 태연의 '나의 작은 정원' △6/7 16화 방송 직후 폴킴의 '늘 곁에서 지금처럼', 적재의 'I’m Coming Home' 등이 각각 공개된다. 일본에서 지리산 첫 방송이 나가는 시기에 발맞춰 방탄소년단 진, 소녀시대 태연 등 K-팝 스타들이 부른 드라마 OST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드라마 흥행을 위해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지리산은 Mnet Smart+를 통해 18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드라마 지리산은 지리산국립공원 최고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MN이 글로벌 포맷 업체 프랑스 바니제이(Banijay)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Exchange)'의 판권을 체결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바니제이와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바니제이와 환승연애 판권 판매 계약을 추진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니제이는 북유럽,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호주 등에서 환승연애를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환승연애는 지난해 여름 CJ ENM이 자체 OTT 티빙(TVING)을 통해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각기 다른 이유로 헤어진 5쌍의 커플이 3주 동안 같은 집에서 살면서 지나간 인연과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환승연애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낳으며 지난해 티빙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지난해 3분기 티빙 유로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 환승연애는 지난해 12월 열린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2021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 최고의 OTT 오리지널 콘텐츠 부문 본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니제이는 추측성 요소가 가미된 환승연애가 시청자들로부터 많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키 사랑'으로 유명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열정이 담긴 일본 최대 규모 스키장 복합리조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워케이션'(일과 휴가의 결합) 서비스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라이리조트는 타임쉐어 서비스 업체 '부간다'와 협력해 '재텔근무'(재택근무+호텔) 상품 등을 내놓았다. 사무용 편의 시설을 갖춘 객실에서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업무를 하고 휴식까지 취하는 패키지는 10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예약은 다음달 28일부터다. 일일 이용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 멤버십 가입제도 운영한다. 멤버십 가입비는 2만엔(약 19만 4600원)으로, 멤버십 가입 시 트윈룸(2명 기준)을 하루당 8000엔(약 7만 7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박 3일 이상 투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금액을 측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라이리조트는 객실 이용률을 높여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단 계획이다. 한편 아라이리조트는 2017년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 오케나시산에 개장한 스키장 복합 리조트다. 신 회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이 남중국해를 중국 영토로 표기했다는 이유로 영화 '언차티드'(Uncharted)의 상영 허가를 취소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남중국해를 중국 영토로 표기한 영화 언차티드의 상영 허가를 취소했다. 영화 '언차티드'는 세상을 바꿀 미지의 보물을 가장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네이선'(톰 홀랜드)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도전과 선택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아가씨', '스토커' 정정훈 촬영 감독과 '아이언맨' 각본가 등 마블 스튜디오 제작진의 조우로도 화제를 모았다. 문제는 영화 제작진이 남중국해 중국 영토 표기로, 중국 입장을 담았다는 것이다. 영토 문제로 영화가 상영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CJ CGV는 베트남과 중국이 영토 분쟁중인 남중국해를 중국 영토로 표기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배급했다가 상영을 취소했다. CJ CGV는 당시 관련 법 위반으로 벌금 1억7000만동(약 920만원)을 부과받았다. 현재 중국은 남중국해에 구단선을 긋고 인공섬을 건설하며 군사 기지화해 베트남은 물론 필리핀·말레이시아·대만 등 인접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적자 수렁에 빠졌던 국내 카지노업계가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지난달 말 정부가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 직후부터 꿈틀거리기 시작한 여행 수요가 국제선 증편을 계기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은 전년 대비 15.8% 감소한 190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부진한 실적이긴 하지만 점차 나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70억8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전월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11.8% 늘어났다. 지난달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테이블 매출은 169억원, 머신 매출은 21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각각 10.4%, 24.8% 늘어났다. 파라다이스는 인천 파라다이스 카지노, 서울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 그랜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인천을 제외한 서울, 부산, 제주에 위치한 카지노의 매출은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 운영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지난달 매출이 대폭 상승한 데 이어 파라다이스 매출도 늘어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지난달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의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의 지난달 매출은 297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334%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월별 기준 최고 매출이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면제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GKL은 점차 코로나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올 1~3월까지 카지노 매출은 462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7% 올랐다. GKL은 2005년 9월 설립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장 운영 업체다. 서울 강남 코엑스·강북 힐튼·부산 롯데 등 3곳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발병 당시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사업장을 일정 기간 휴장하면서 손실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적자는 1458억원에 달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프랑스 현지 프로덕션과 손잡고 유럽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프랑스 프로덕션 위메이크(WeMake)와 프랑스 시청자들을 겨냥한 포맷 제작에 힘을 합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하는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 'MIPTV'에서 성사됐다. 지난 2017년 6월 설립된 위메이크는 프랑스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장르의 대본·즉흥 콘텐츠를 위한 플랫폼을 창출, 제작, 배포하는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다. 위메이크가 제작한 오리지널 포맷은 80개가 넘는다. 프랑스 시장을 대상으로는 24명의 프랑스 코미디언과 배우가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새벽까지(Until Dawn)'를 비롯한 여러 콘텐츠를 제작했다. 위메이크는 CJ ENM이 현지 콘텐츠 시장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시장에 공략에 나선 CJ ENM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CJ ENM은 지난해 3월 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프랑스과 벨기에, 캐나다판을 제작했다. 프랑스 민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의 로블록스 매장 '나이키 랜드'가 오픈 5개월 동안 수백만명의 방문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키 랜드는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5개월여 동안 670만 명의 방문자를 모았다. 나이키랜드에서는 로블록스 아바타용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나이키는 NBA 슈퍼스타인 르브론 제임스와 협력해 지난 나이키 랜드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나이키 랜드의 아바타로 등장해 커뮤니티와 교류하는 등의 행사를 가졌다. 나이키는 로블록스와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NFT의 인기를 확인했으면 관련 사업 확장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NFT 스타트업 RTFKT를 인수하고 사명을 나이키 버추얼 스튜디오로 변경했다. 자체 메타버스 브랜드인 '나이키버스'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나이키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나이키버스를 위해 '저스트 두 잇', 스워시, 에어조던, 점프맨 등 7개 상표에 대한 출원을 진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나이키는 향후 메타버스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