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크린X·4DX에서 상영한 영화 '탑건:매버릭'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냈다. 프리미엄 영화 상영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앞으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CJ 4DPLEX는 스크린X·4DX 포맷을 통해 상영한 탑건:매버릭 박스오피스 매출이 5000만 달러(약 654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곳곳에서 높은 매출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스크린X·4DX 포맷을 통해 1100만 달러(약 144억원)에 달하는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익을 낸 타이틀이 됐다. 한국에서도 670만 달러(약 88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타이틀로 등극했다. 대만과 일본에서도 기록적 수익을 냈다. CJ 4DPLEX가 전 세계 681개 스크린을 통해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를 상영하며 올린 전체 박스오피스 매출의 4%의 해당하는 액수다. 전 세계 주요 위치에 스크린X 상영관을 조성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 CJ 4DPLEX가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키워나가는 모양새다. 특히 탑건:매버릭의 경우 58분 분량의 스크린X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카지노 사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 이후 첫 흑자도 예상하고 있다. 4일 GKL은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286억1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8%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244억5300만원의 카지노 매출을 올린 지난 6월에 비해서도 17% 증가했다. 테이블 매출이 지난달 GKL 카지노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테이블 매출은 260억9300만원으로 60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28.5% 급증했다. 같은 기간 머신 매출도 14억8000만원에서 25억2000만원으로 70.3%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GKL 매출은 전년 대비 135.1% 늘어난 947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입국 제한 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의 부진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카지노 이용객들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른바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아라이리조트가 겨울 고객 몰이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수익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현지 업체와도 손잡았다. 28일 일본의 인바운드 집객·e티켓 관리 시스템 업체 재팬티켓(Japan Ticket)은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자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재팬티켓은 자사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 및 판매채널 확대는 물론 판매 관리·예약 관리·재고 관리·내점 실적 관리·결제 및 입금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스키장 입장권 및 리프트 이용권 등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으며 관련 업무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라이리조트를 비롯해 일본 이와테현에 있는 게토고원스키장(夏油高原スキー場), 나가노현에 자리한 샤트레제 스키리조트 야쓰가타게(シャトレーゼスキーリゾート八ヶ岳) 등도 재팬 티켓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아라이리조트가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며 해외 여행객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방일 외국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뉴욕의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호텔 롯데뉴욕팰리스에는 알고 보면 재미있는 숨겨진 이야기 있다. 엔데믹으로 여행객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숨은 비밀은 롯데뉴욕팰리스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미국 뉴욕 지역 전문지 언탭드 뉴욕(Untapped NewYork)은 롯데뉴욕팰리스의 비밀을 공개했다. 첫 번째로 롯데뉴욕팰리스의 토지 주인이 뉴욕 대교구라는 사실이 베일을 벗었다. 롯데뉴욕팰리스 길 건너편에는 성 패트릭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이 자리하고 있다. 건물 하나는 예배를 위해, 다른 하나의 건물은 숙박을 위해 쓰이는 데 둘 모두 가톨릭과 엮여 있는 셈이다. 호텔 소유권은 여러차례 변경된 역사가 있으나 호텔이 들어선 땅의 소유는 지난 1971년 이후 로마카톨릭 뉴욕 대교구가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호텔 소유주는 토지에 대해 수직방향으로 건물을 세울 권리를 지니고 있으나, 토지 그 자체는 뉴욕 대교구가 손에 쥐고 있다. 햄슬리가 호텔을 소유하고 있을 때 뉴욕 대교구는 햄슬리 측에 건설에 대한 권리를 리스해줬다. 99년간 해당 권리를 보유하기 위해 지불한 가격은 100만 달러(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릿 트레인(Bullet Train)'을 CJ CGV의 4DX·스크린X 상영관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CJ CGV가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극장가가 활기를 찾는 가운데 고객몰이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다음달 5일 미국 내 스크린X 상영관에서 불릿 트레인을 개봉한다. △레갈 시네마(Regal Cinemas) △씨네플렉스(Cineplex) △B&B 시어터 (B&B Theatres) △씨네폴리스(Cinepolis) △CGV 등에 설치된 75곳의 스크린X 극장에서 불릿 트레인을 볼 수 있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더불어 스크린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벽면을 포함한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다면 특별 상영관이다. 스크린X는 국내외에서 총 122개에 달하는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GV는 지난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스크린X를 처음 론칭했다.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략에 나섰다. CJ 4DPLEX는 지난해 8월 기준 총 38개국에 360개관이 있다고 전했다. 또 북미 지역 57개 스크린을 비롯한 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해외사업을 전면 재검토한다. 지난 2019년 인수한 에코 라이츠(Eccho Rights) 경영권을 독일 방송·저작권 배급사 나이트 트레인 미디어(Night Train Media)에 매각했다. CJ ENM이 에코 라이츠를 인수한 지 약 3년 7개월 만이다. 에코 라이츠는 유럽 시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인수한 스웨덴 방송·저작권 배급사다. 22일 CJ ENM에 따르면 나이트 트레인에 에코 라이츠 경영권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규모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매각을 기점으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이트 트레인은 사모펀드인 세라핀그룹(Serafin Group)이 후원하고 있는 독일 배급사로, 2020년 뮌헨에 설립됐다. 영화 생츄어리(Sanctuary), 프로페셔날(Professionals) 등 유통을 맡았다. 나이트 트레인은 제3자 배급사와 공동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CJ ENM은 이번 매각으로 사업 재편에 속도를 높이게 됐다. 지난해 하반기 어린이 영어교육 채널 '잉글리시젬'을 시작으로 올해 다중채널네트워크 특화 '채널 다이아'와 E스포츠 전문채널 'OGN'(옛 온게임넷)
[더구루=홍성일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중국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넷이즈 클라우드뮤직'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텐센트의 음악 스트리밍 천하에 균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더구루 취재 결과 넷이즈 클라우드뮤직은 YG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음악 배포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넷이즈 클라우드뮤직에서도 빅뱅, 블랙핑크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아티스트들의 모든 음원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넷이즈는 최근 모던 스카이, 엠퍼러 엔터테인먼트 그룹, 차이나 레코드 그룹,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푸 마오 레코즈 등 중국 내 엔터테인먼트 사들과 제휴 관계를 확대하며 음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K팝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넷이즈와 SM엔터테인먼트는 공동으로 K팝과 아티스트를 홍보한다. 넷이즈의 광폭 행보는 중국 온라인 음원의 80%를 독점하고 있던 경쟁사 텐센트 뮤직에 대해 중국 정부가 "온라인 음원 독점 판권을 포기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에도 텐센트가 2016년 5월 850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미경 CJ 부회장의 올해 연말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국제 에미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국제무대에서 이 부회장이 지닌 영향력이 또 다시 인정받은 셈이다. 20일 미국 국제TV과학예술기구(Inter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11월 21일 뉴욕에서 열리는 제50회 국제 에미상 갈라에서 '국제 에미상 공로상(International Emmy Directorate Award)'을 받는다. 경영과 행정,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국제 관계 등의 역할을 맡아 오랜 기간 동안 국제 TV 미술 및 과학 분야에 기여한 사람이나 기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에미상을 주관하는 국제TV과학예술기구가 TV 예술 또는 과학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한 개인 또는 조직에게 주는 두 개의 상 가운데 하나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한류를 주도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CJ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지난 2019년에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한국 영화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데 역할을 했다. 그는 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미경 CJ 부회장이 미국 유명 배우 줄리아 로버츠와 미국 아카데미 영화 뮤지엄(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으로부터 동반 수상하는 영광을 안는다. 이 부회장이 세계 문화 예술을 지원하고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8일 할리우드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10월 15일 미국 아카데미 영화 뮤지엄이 개최하는 '아카데미 뮤지엄 갈라 아이콘 어워드' 행사에서 필러 어워드(Pillar Award)를 받을 예정이다. 필러 어워드는 세계 영화 산업을 든든하게 떠받치는 기둥 역할을 한 프로듀서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영화 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1990년대 드림웍스에 3억 달러를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CJ그룹에 계열사 CJ ENM을 만들어 영화와 방송, 뮤지컬, 케이팝 공연 등 대중문화산업 전반을 이끌어왔다.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로서 오스카 레이스를 진두지휘했다. 또한 아카데미 영화 뮤지엄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돼 뮤지엄의 건축 과정과 비전, 재정 건전성 등을 감독해왔다. 이 부회장과 함께 유명 배우와 감독도 수상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K콘텐츠 채널 tvN이 제작하는 드라마 아다마스(ADAMAS)가 디즈니+를 통해 아시아 시청자 유치에 나선다. 오는 27일 tvN 채널과 CJ ENM이 운영하는 자체 OTT 티빙(TVING)을 통해 방영되는 것과 동시에 디즈니+ 핫스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 시청자들에게도 K콘텐츠를 알릴 예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tvN 드라마 아다마스는 계부를 살해한 친부의 누명을 벗겨내기 위해 진범을 찾아다니는 형과 살해증거 아다마스를 찾아나선 동생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성이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과 중앙지검 특수부 평검사 송수현 쌍둥이 형제로 1인 2역에 나선다. 서지혜는 지성의 조력자이자 대기업 며느리, 병원장의 무남독녀 외동딸 은혜수 역을, 이수경은 사회부 기자 김서희 역을 맡았다. 디즈니+ 핫스타는 월트디즈니 계열로 인도 최대 규모의 OTT를 운영하는 업체로 꼽힌다. 2015년 핫스타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모회사 21세기 폭스가 월드디즈니의 품에 안기면서 디즈니+ 핫스타가 됐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여름휴가 성수기에 맞춰 숙박 할인전을 진행한다. 야외 풀장과 짚라인 , 버기카 등 다양한 놀거리를 구비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12일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에 따르면 니가타현 관광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여름 성수기 숙박 할인전을 실시한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오는 14일까지 숙박 예약한 고객에 한해 요금의 최대 50% 혹은 5000엔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했다. 야외 정원 풀장과 짚라인, 버기카, 온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그중 더운 열기를 식혀줄 야외 정원 풀장이 인기다. 야외 정원 풀장은 4m 높이에서 흐르는 폭포와 폭포 뒤편 아름답게 꾸며진 가든 카페, 수심 40cm의 유아용 풀장이 구비돼있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란 평가다. 짚라인·버기카 등을 설치해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짜릿하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적절히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힐링 콘텐츠도 구비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온천 시설도 새롭게 단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PLEX)가 캐나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회사 씨네플렉스(Cineplex)와 손잡고 스크린X 상영관 확대에 나섰다. CJ 4D플렉스는 지난 2016년 씨네플렉스와 협력에 나섰다. 이번 스크린X 확대로 향후 캐나다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씨네플렉스에 따르면 CJ 4D플렉스와 힘을 합쳐 캐나다 벤쿠버에서 동쪽으로 45㎞가량 떨어진 곳에 자리한 영화관 씨네마스 랭글리(Cineplex Cinemas Langley)에 스크린X 상영관을 조성했다. 이곳 극장에는 스코티아 시어터 벤쿠버(Scotiabank Theatre Vancouver)에 이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두 번째로 스크린X 상영관이 설치됐다. 마블 영화 '토르:러브 앤 썬더'를 첫 영화로 걸고 영화 관객 유치에 나섰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더불어 스크린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벽도 스크린으로 사용해 3면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발된 다면 특별상영관이다. 미디어 파사드 같은 미디어 아트를 구현할 때 사용되는 멀티프로젝션 기술을 극장에 적용한 것이다. CJ 4D플렉스는 지난 2012년 스크린X를 론칭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