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폐기물 처리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관련 규제 강화와 폐기물 자국 내 처리 비중 증가 등으로 인해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부호인 빌 게이츠는 빈곤, 질병, 환경오염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겠다는 사명 아래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rlinda Gates Foundation)’을 설립했다. 재단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빌 게이츠가 의장으로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외하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미국 1위 폐기물 종합 처리 기업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Waste Management)’다. 빌 게이츠의 또 다른 투자회사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Cascade Investment)’의 포트폴리오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은 WM에 이어 미국 폐기물 처리업 2위를 점유하는 '리퍼블릭 서비스(Republic Services)'다. 폐기물 처리 기업에 투자가 몰리는 데에는 관련 규제 강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우 글로벌 넷제로 달성 목표에 대응해 폐기물 처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폐기물 발생량의 증가 추세가 지속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 역내 기업은 앞으로 공급망 내에서 인권과 환경에 대한 실사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7일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의 'EU, 공급망 실사 지침(CSDDD) 발효 임박' 보고서에 따르면 EU의 공급망 실사 지침이 이르면 이달 중으로 관보에 게재될 전망이다. 게재 후 20일 뒤 발효된다. 이 지침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EU 역내 기업뿐만 아니라 제3국의 역외 기업도 적용된다. 적용 기준은 일반 기업과 로열티 수익 기업으로 구분된다. 일반 기업을 살펴보면 역내 기업의 경우 △연간 전 세계 순매출 규모 4억5000만 유로 이상 △평균 직원 수 1000명 초과 등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초대형 기업에 적용된다. 역외 기업은 4억5000만 유로의 EU 역내 순매출만 고려한다. 로열티 수익기업은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또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일정 규모의 로열티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해당 로열티로 인한 수익이 2250만 유로가 넘고 순매출 규모가 8000만 유로를 초과하면 적용된다. 다만 최근 2년 연속으로 해당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만 지침이 적용된다. 역내 기업은 전년도 회계연도를, 역외 기업은 전전년도 회계연도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인공지능(AI) 시장이 2030년 약 34억 달러(약 4조6900억원)로 급성장한다. 베트남 정부의 지원과 맞물려 빈그룹을 선두로 한 현지 기업들이 AI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애플 등 AI 도입에 적극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시선이 베트남에 쏠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이돌그룹 뉴진스(New-Jeans)의 멤버 하니와 다니엘,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방찬과 필릭스 등이 호주 케이팝(K-POP, K-팝) 시장에서 활동하며 호주와 한국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시민권자인 뉴진스와 스트레이키즈 멤버가 호주인들에게 한국을 전반적으로 더 익숙하고 긍정적으로 만드는 소프트 파워(soft power·문화 등으로 영향을 미치는 힘)를 보여주고 있다. 하니는 베트남계 호주인으로 이중국적을 지녔고, 다니엘은 한국과 호주 이중국적자이다. 스트레이키즈의 리더 방찬과 필릭스는 호주 시드니 출신이다. 현재 한류는 호주에서 적지 않게 노출되고 있으며 흥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K-팝이 가장 인기고 영화와 드라마가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다. K-팝 공연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도 긍정적이다. K-팝 인식 조사 설문에 참여한 사람 중 70%가 K-팝은 대중에게 인기가 많다고 답했다. 42.4%는 K-팝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호주 내 한국 앨범 수입 동향도 K-팝의 인기를 방증한다. 호주의 한국 앨범 수입은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확대됐던 2
[더구루=홍성일 기자] 태국 정부가 야당 등의 반대에도 대규모 디지털 지갑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디지털 지갑 정책을 통해 경제 활력소를 더한다는 목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는 약 5000만명의 태국인들에게 1만 바트(약 38만원) 상당의 디지털 화폐를 배포하는 디지털 지갑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 예산 규모가 5000억 바드(약 18조8000억원)에 달하는 정책이다. 태국 정부는 디지털 지갑 정책으로 내수 소비를 촉진하고 단기적으로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그리고 이후 다국적 기업 투자 유치, 고용 창출, 산업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반대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당장 세타푸트 수티와르트나루에푸트(Sethaput Suthiwartnarueput 태국은행 총재도 적용 대상을 5000만명에서 1500만명의 복지카드 소지자로 한정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태국은행 총재는 해당 정책으로 막대한 자금이 풀리면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야당도 디지털 지갑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과도한 차입을 해야할 것으로 보고 반대목소리를 내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 충돌이 격화된 이후 미국 정부가 필리핀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부장관은 최근 남중국해 내 중국 해안경비대의 공격 행동에 대해 논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철통 보안(Ironclad)'을 강조하며, 중국의 행동이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과 필리핀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앞서 지난 17일 중국 해경은 필리핀과의 대표적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에 보급 임무를 수행하던 필리핀 해군 선박을 공격했고, 이로 인해 필리핀군 병사 1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등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필리핀군은 중국 해경이 칼과 도끼, 망치 등을 휘두르며 비무장 상태 병사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말레이시아가 브릭스(BRICS) 가입이 자국 전기·전자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경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창리강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장관은 산업기술혁신센터(ITIC) 사전 출범 발표와 반도체 연구 컨소시엄(Semiconductor Research Consortium) 및 MIMOS 아카데미 공식 개관에 참석해 브릭스 가입의 의미를 설명했다. 창리강 장관은 “말레이시아의 브릭스 가입은 E&E(Electrical & Electronics·전기전자) 부문 연구·개발 기회를 비롯해 수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호 경제적 이익을 위해 브릭스에 가입하는 한편, 미·중 긴장 속 중립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릭스는 중국, 러시아, 인도 등 9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경제 성장을 위해 브릭스 시장에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리강 장관은 “브릭스는 우리가 가입하는 다자간 플랫폼 중 하나일 뿐”이라며 “말레이시아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필리핀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동남아 청정 에너지 분야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2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필리핀은 99GW 규모 풍력·태양광 발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국내외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이다. 필리핀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외국인 전면 소유 허용, 관세·세제 혜택 제공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필리핀의 청정 에너지 투자가 41% 증가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스캐텍 ASA △어드밴텍 △베나에너지 △시티코어재생에너지공사 △SP신에너지공사 등이 있다. 필리핀은 역내 청정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나, 프로젝트 지연을 피하고 충분한 그리드 용량을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정책이 요구된다. 송전선 연장, 그리드 용량 확대, 저장량 강화, 토지 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베트남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석탄발전 단계적 폐지 합의에도 불구하고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재개한다.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제조 허브로 부상한 가운데 전력 문제에 발목을 잡힌 탓이다.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2050년 탄소배출 '제로(zero)' 목표에서 멀어져 가는 모습이다. 말레이시아 토요 벤처 홀딩스(Toyo Ventures Holdings Berhad)는 25일(현지시간) 부르사 말레이시아 거래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베트남 송하우 2 화력발전소가 베트남 전력 공급업체와 그리드 연결 계약을 체결하고 9억8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장비 대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송하우 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27억 달러(약 3조7600억원) 규모로, 10년 넘게 개발 중이다. 베트남 남부 하우장성에서 2.1GW(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과 부유국 간 에너지 전환을 위한 150억 달러(약 20조8100억원) 규모의 '공정 에너지전환 파트너십(Just Energy Transition Partnership)'을 체결한 지 18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해당 협정은 베트남 석탄발전 용량을 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력 사용량이 많은 인공지능(AI)에 탄소세 부과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MF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생성형 AI의 장점 확대 : 재정 정책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AI 서버가 소비하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고려할 때 탄소 배출량에 대한 세금 부과는 기술 가격에 외부 환경 비용을 반영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현재 데이터 센터, 서버,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AI는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 중 비중이 절반 미만이지만, AI 확산이 가속될수록 전체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AI는 증기기관 같은 이전의 기술 혁신과 달리 훨씬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고 기술 발전 역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AI로 인한 경제적 격변에 직면한 정부는 AI 관련 탄소 배출에 상응해 초과이익에 대한 세금, 녹색 부과금을 포함한 재정 정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불평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법인세와 이자·배당금 등 자본 이익에 대한 개인소득세 인상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태양광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 태양광 모듈 수출량은 83.8GW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태양광 제품 수출액은 총 127억 달러로 집계됐다.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70만t, 실리콘 웨이퍼 생산량은 320GW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출량은 26.3GW, 결정질 실리콘 셀 생산량은 240GW, 결정질 실리콘 모듈 생산량은 196GW로 전년보다 52.9% 늘었다. 올해 1분기 전국 태양광 신규 설비 용량은 4574만㎾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중국 국가에너지은 올해 전국 풍력 및 태양광 신규 설비 용량이 약 2억㎾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압박에도 불구하고, 응용 측면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중국 국내 설비 용량은 약 20%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신규 설비 용량은 260GW에 이를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전 세계적으로 소셜미디어(SNS)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콘텐츠의 소비가 폭증하면서 인플루언서의 숫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브라질 내 인플루언서가 증가하면서 향후 인플루언서를 통한 제품 홍보나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독일 최대 노동조합인 IG메탈의 조합원을 형사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IG메탈은 테슬라가 직장평의회(works council) 선거를 앞두고 입맛에 맞는 인사를 대표로 세우기 위해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둔 멕시코가 관람객 안전과 효율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전면에 도입한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경기장 인근의 위험 구역에 경찰 대신 4족 보행 로봇을 먼저 투입해 상황을 파악하는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 경찰관의 물리적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