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유명 호주 와인기업 펜폴즈(Penfolds)와 손잡고 멜버른공항에 와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글로벌 주류 기업들과의 협력해 주류 마케팅을 강화하며 연매출 3000억원 비전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영국 면세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Moodie Davitt Report) 등 외신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펜폴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멜버른공항 내 면세매장에 펜폴즈 와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펜폴즈의 역사는 지난 1844년 영국에서 호주로 이주한 크리스토퍼 로손 펜폴즈(Christopher Rawson Penfolds)가 와이너리를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생산연도에 따른 와인 맛 변화를 최소화하는 멀티 리저널 블렌딩 기법을 활용해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랜 기간 고품질 와인을 선보이며 호주 '국보와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팝업스토어를 열고 펜폴즈가 지난달 출시한 대용랑 와인 '빈 180 쿠나와라 까르베네 시라즈 2021 제로봄 3L'(Bin 180 Coonawarra Cabernet Shiraz 2021 Jeroboam 3L·이하 빈 180)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근 두바이 초콜릿이 SNS상에서 핫템으로 떠오른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두바이 초콜릿과 유사한 튀르키예의 다막 초콜릿과 이란 디저트 라바삭 등 중동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도 두바이 초콜릿의 기본 소재인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중동식 면)를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과자 등을 두바이 초콜릿을 다양하게 변형시킨 디저트 상품들이 속속 출시하고 있다. 20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차별화 두바이 초콜릿 신상품을 포함한 중동 디저트 6종을 출시하며 다시한번 MZ세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두바이 초콜릿이 SNS상에서 젊은이들의 핫템이라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원료인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사용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을 발빠르게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이 이달 2일 정식 출시한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은 지난 달 9일 총 1,200개의 물량을 세븐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해 단 5분만에 매진 시켰으며, 정식 점포 출시 물량도 입고되자 마자 바로 완판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두바이 초콜릿 인기에 발맞춰 세븐일레븐이 젊은 편디족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 매장에 24시간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다. 국내 편의점 기업이 해외에 24시간 점포를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려 현지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서 19개 점포를 24시간 운영한다. 셀랑고르(Selangor)와 쿠알라룸프르(Kuala Lumpur), 케다(Kedah), 켈란탄(Kelantan), 텔렝가누(Terengganu), 파항(Pahang) 지역 내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한 후 확대 도입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마트24는 늦은 밤이더라도 셀프즉석라면과 떡볶이, 어묵, 컵밥, 닭강정 등 다양한 즉석 K푸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현지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말레이시아가 동남아 국가 중에서 경제 성장률이 높고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어 동남아 사업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좋은 시장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실제 말레이시아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은 4.1%로,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호텔이 위탁 운영하는 베트남 소재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추석 대목 공략에 나섰다. 느긋하게 애프터눈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관련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다음달 30일까지 '풀문 홀리데이'(Full Moon Holiday) 패키지를 판매한다. 코너 스위트, 모노그램 스위트 등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고급 객실에서 2박 이상 체류하며 베트남 여행을 즐길 계획인 이들을 겨냥해 기획한 패키지다. 해당 패키지는 월병 등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향긋한 차(茶)를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티 세트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신라모노그램 다낭 시그니처 칵테일 2잔 △다이닝 M 조식 2인 식사권 △미니바 무료 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해 패키지 이용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패키지 구매 고객은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보유한 야외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사우나, 테라피 가든, 피트니스센터 등의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의 경우 유아풀·키즈풀·성인풀 등이 구분돼 있어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앤데믹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미국 주류기업 브라운포맨(Brown-Forman)과 손잡고 인천국제공항에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글로벌 주류업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주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브라운포맨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브라운포맨과 협력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는 29일까지 위스키 잭다니엘(Jack Daniel)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브라운포맨이 인천공항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라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잭다니엘 아메리칸 싱글몰트 위스키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 브라운포맨이 면세점을 통해서만 판매하는 제품이다. 잭다니엘 아메리칸 싱글몰트 위스키는 수작업으로 태운 오크 배럴에 이어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위스키다. 초콜릿, 견과류, 베리 등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위스키다. 신라면세점은 잭다니엘 아메리칸 싱글몰트 위스키 패키지 메인컬러인 짙은 파란색과 제품 이미지 등으로 해당 팝업스토어를 꾸며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설치하고, 시음 이벤트를 진행해 오감으로 잭다니엘 아메리칸 싱글몰트 위스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스키장'으로 유명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베트남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식음료(F&B) 경쟁력을 제고하고 가족단위 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리조트 내 아라이(ARAI)동에 베트남 레스토랑 '하노이'(ハノイ)를 열었다. 다음달 1일까지 한정된 기간 동안 영업하는 레스토랑이다. 하노이는 매일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영업하며 6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베트남 전통모자 논라(Non la)를 쓴 여성 사진과 그림 등으로 매장을 꾸며 방문객들에게 베트남을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하노이 레스토랑에서 포·분보후에·분짜 등 다양한 쌀국수 메뉴와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 등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저녁의 경우 반쎄오, 닭고기레몬그라스볶음, 두부레몬그라스볶음, 스프링롤 세트 등 요리도 판매한다. 또 포·치킨 플레이트·베트남풍 해산물 볶음밥 등 식사메뉴 가운데 한가지와 해산물 샐러드·스프링롤세트·두부레몬그라스볶음·디저트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를 준비했다. 하노이비어·사이공비어·333비어 등 베트남 맥주,
[더구루=한아름 기자] 해양수산부가 국내 수산물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인도네시아에서 롯데쇼핑과 수산물 박람회를 열고 현지 고객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에 K푸드·K팝 등 한류 열풍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 수산물 기업에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해수부가 롯데쇼핑·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카르타 센터 등과 협업해 인도네시아에서 'K씨푸드 피에스타 2024'(K-Seafood Fiesta 2024)를 개최한다. 오는 11월까지 자카르타 롯데쇼핑 에비뉴점 해외홍보관(코리아360)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수산물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끌어내는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 기간 박람회를 개최해 국내 수산물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국산 수산물 라인업을 소개하고 쿠킹쇼·K팝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소비자와 유통사 등과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수산물 기업의 홍보를 강화하는 등 사업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무슬림 비중이 많은 인도네시아의 특성을 최우선 요소로 고려해 할랄 인증을 받은 수산물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인도네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 미국 가맹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 지역에 올해 하반기 70개가 추가 오픈이 목표다. 내년에는 두배 이상 늘어난 150개 신규 가맹점을 오픈하고 현지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3일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매체 1851프랜차이즈(1851Franchise)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분기 현지에서 신규 가맹점 20개를 오픈했다. 이에 힘입어 파리바게뜨가 북미 지역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180여개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90% 이상이 가맹점이다. 지난 5월 유타주에 이어 워싱턴주에 진출하며 미국 전체 50개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28개주로 영토를 확장하는 성과도 거뒀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북미 가맹사업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결과는 고무적"이라면서 "연내에 약 70개의 신규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150개 이상의 가맹점을 추가 출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가맹계약 체결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분기 미국에서 20건의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올해 상반기 현지에서 맺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국내에 이어 태국에 진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초저가 전략, 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테무는 11일(현지 시간) 태국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진출한 데 이어 아시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무는 일본,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테무는 초저가 전략을 전개하며 태국 고객몰이에 주력하고 있다. 태국 사업 개시를 기념해 크로스보더(Cross Border·국가간 거래)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90%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와 별도로 80바트(약 31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펼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배송료도 받지 않는다. 또 태국 곳곳에 마련한 물류 거점을 활용해 육상 운송 기반의 신속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트럭을 이용할 경우 중국 광저우에서 태국 방콕까지 5일 이내에 운송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쇼피(Shopee) 등 경쟁 이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판 이케아'라고 불리는 니토리가 서울시 금천구 내 홈플러스 매장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국내 기준으로는 6번째다. 니토리와 협업 관계를 맺은 홈플러스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는 니토리 입점을 계기로, 지역 상권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토리는 9일 서울시 금천구에 자리한 홈플러스 금천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니토리 글로벌 매장 기준 1027번째 매장이다. 니토리는 ‘생활의 풍요로움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제공한다’는 이념 아래 한국과 일본·중국·태국·대만·말레이시아 등 174개국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이마트 화성봉담점에 5번째 매장을 개점한 지 한달 만이다. 니토리는 지난해 11월 이마트 하월곡점을 시작으로 홈플러스 영등포점, 홈플러스 가양점 등에 차례로 점포를 조성했다. 니토리는 홈플러스 금천점에서 생활용품,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해 계절 변화 등에 따른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형마트 내 입점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일본에서처럼 단독 매장을 조성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국내 리빙 시장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8월 ‘월간십일절’의 행사기간을 열흘로 확대하며 소상공인 판매자 지원에 나선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셀러들에게는 판매대금을 빠르게 정산 받아 운영자금 관리에 도움을 줄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11일을 기점으로 최대 규모의 쇼핑 혜택을 선보여온 11번가 ‘월간십일절’은 지난 2019년 2월 론칭 이후 총 66차례 진행되며 누적 620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11번가는 소상공인들이 십일절 행사를 실질적인 매출 확보를 위한 판매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이번 8월 ‘월간십일절’을 열흘로(8/11~20) 늘려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8월 ‘월간십일절’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는 기존보다 7일 정도 먼저 판매대금의 상당 부분을 정산 받을 수 있는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가 먼저 지급되고, 30%의 정산금액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에 지급된다. 11번가는 시간대별로 특가 상품을 한정수량 판매하는 ‘타임딜’을 통해 평상시 십일절 대비 2배 이상에 달하는 총 1000개 규모의 상품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워터밤'(Waterbomb)을 후원한다.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현지 고객들의 수요를 잡기 위해 꺼내든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뷰(Viu)는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점과 '워터밤 페스티벌'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워터밤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센토사섬 실로소 해변(Siloso Beach, Sentosa Island)에서 열린다. 올해 2만명이 워터밤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라면세점이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축제에서 홍보 부스 '글로우업 뷰티바'(Glow up! Beauty Bar)를 열고 뷰티 부문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토 부스 존과 소정의 뷰티 사은품을 준비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힘을 싣는다. 또한 차후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 신라면세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준다.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워터밤 후원사로 나서면서 현지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찬 속 링(Chan Sok Ling)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최고운영책임자(CO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