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미국 FSA 연례컨퍼런스 참가…북미 콜드체인 로드 확대

지난 1월 NPFDA 연례 컨퍼런스 이어 신규 고객사 발굴
조지아·캔자스 등 미국 곳곳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건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 식품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북미 식품 운송 컨퍼런스에 참가하며 신규 고객사를 수주하고 현지 콜드체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미국 통합 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2일(현지 시간)부터 개최되는 '미국화주협회'(FSA) 연례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1955년 설립된 FSA는 미국 식품 화주 및 관련 업체간 네트워크 확대, 애로사항 처리 협력 등을 통한 업계 전반의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마이클푸드(Michael Foods), 콜롬비아 유통(Columbia Distributing), 크로거(Kroger) 등 식품 제조사, 운송기업, 유통업체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콜드체인 물류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워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의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1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전미 단백질·식품 유통협회(NPFDA) 연례 컨퍼런스 현장에서 NPFDA 회원사들과 미팅을 가지며 신규 고객사 발굴에 매진한 바 있다.<본보 2025년 1월 17일 참고 CJ대한통운, 북미 콜드체인 시장 정조준…美 식품·유통 컨퍼런스 참가>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지난해 11월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Gainesville)에 위치한 콜드체인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3분기에는 미국 중부 캔자스주 뉴센추리(New Century)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가동을 앞두고 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FSA 연례 컨퍼런스 현장에서 참가 기업들과 1:1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콜드체인, 운송, 보관 등 물류 전분야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물류 솔루션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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