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가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비비고 만두는 현재 북미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0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뒤, 미국 소비자에게 익숙한 '덤플링'(Dumpling) 대신 '만두'(Mandu)라는 명칭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해 왔다. 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츠(Research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만두 시장은 지난해 86억 달러(약 12조4000억원)에서 오는 2032년 125억 달러(약 18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5.5%로, 전통 식품 가운데서도 구조적 성장이 이어지는 시장으로 분류된다. 온라인 판매 확대와 냉동·콜드체인 기술 고도화, DTC(소비자 직거래) 구독 모델 확산 등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리서치앤마켓츠가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CJ제일제당을 글로벌 만두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 중 지목했다는 점이다. 특히 냉동만두 부문 경쟁력과 글로벌 유통망이 시장 확대 핵심 요인으로 평가됐다. 비비고 만두는 냉동·간편식 수요 확대와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만두 시장 성장 핵심축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뚜기 진라면이 글로벌 트렌드 분석 플랫폼 '트렌드헌터'가 선정한 'K-추천라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모델로 내세운 브랜드 전략이 K-컬처 확산 흐름과 맞물리며 브랜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1일 트렌드헌터에 따르면 진라면은 'K-컬처의 대중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낸 제품'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BTS 진이 브랜드 모델로 참여하면서, 라면이라는 일상 식품이 한국식 소울푸드의 대표 이미지로 확장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광고에서는 조리 과정과 식사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에게도 친숙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협업은 단기적인 홍보 효과를 넘어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진라면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인지도를 확보한 제품이지만,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도 K-라면의 기준으로 각인될 가능성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사례는 즉석라면 산업 전반의 마케팅 전략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가격과 맛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이제는 문화적 스토리와 브랜드 서사가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스라엘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 바이옴엑스(BiomX)가 핵심 임상 중단과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종근당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던 기업이라는 점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임상 리스크와 취약한 재무 구조가 동시에 드러나며, 잔여 파이프라인의 가치 재평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텔신라 미국 관계사 '쓰리식스티(3Sixty)'가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업계 베테랑을 핵심 경영진에 전진 배치하며 새해 경영 체제 정비에 나섰다. 미주 핵심 거점은 물론 항공·크루즈 채널 전반의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인사로 풀이된다. 31일 쓰리식스티에 따르면 내년 1월 5일부로 게리 캐버나그(Gary Cavanagh)를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발탁했다. 캐버나그는 지난 2019년부터 COO를 맡아온 알렉산더(알렉스) 안손-에스파르자의 뒤를 잇게 된다. 안손-에스파르자는 개인 사유로 회사를 떠난다. 캐버나그 신임 COO는 트래블 리테일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누앙스 그룹(The Nuance Group) △듀프리(Dufry) △게브르 하이네만(Gebr. Heinemann) 등 글로벌 사업자에서 고위 임원직을 역임했다. 공항·기내·크루즈 면세 채널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실무 경험과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 이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로베르토 그라치아니 쓰리식스티 듀티프리 부회장은 "캐버나그의 경험과 트래블 리테일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는 회사의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최대 명절 '뗏(Tết)'을 앞두고 선물세트 전략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비 위축 기조 속에서도 명절 소비는 일정 수준 유지된다는 판단 아래, 채널·소비자별로 세분화한 전략이 대목 실적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31일 오리온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은 최근 내년 뗏 시즌을 겨냥해 선물용 제과 라인업을 확대 출시했다. 대형마트와 전통 소매점, 편의점, 온라인몰 등 유통 채널별 소비 특성을 반영해 제품 구성과 가격대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뗏은 한국 설에 해당하는 베트남 최대 명절로, 가족과 지인, 거래처에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 연말연시 소비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성수기로, 베트남 정부는 내년 2월 16~20일을 뗏 연휴로 지정했다. 최근 베트남 뗏 선물 시장은 소비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대형마트에서는 가족·기업 고객을 겨냥한 구성형 선물세트 수요가 이어지는 반면, 편의점과 소형 매장에서는 가격 부담을 낮춘 간편형 제품이 주로 선택된다. 온라인 채널은 시간 효율을 중시하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명절 선물 구매 주요 축으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이러한 소비 흐름에 맞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그룹이 사업별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미래 사업 육성 등 그룹 전반의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유화학 사업은 범용 제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 스페셜티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바이오·수소 등 신사업을 육성하며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31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구조적 전환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NCC(나프타분해설비) 통합 재편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선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중국발 공급 과잉 등 구조적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사업 재편과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역량을 강화하며 중장기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 NCC 구조개편 정책에 맞춰 업계에서 가장 먼저 사업 재편에 착수했다. 지난 11월 정부가 제시한 제출 기한보다 한 달 앞서 대산 공장과 HD현대케미칼을 통합하는 내용의 사업재편안을 업계 최초로 제출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함께 여수산단 내 중복 설비를 통합 운영하고 생산량을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재편안을 추가 제출했다. 롯데케미칼은 범용 사업 축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AI 시대에 발맞춰 SEO(검색엔지 최적화) 기능을 고도화해 온라인 사업자가 AI 검색엔진과 글로벌 시장에서 검색 노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카페24는 이번 SEO 고도화를 통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가 AI 검색 결과에서 더 많이 노출되고, 해외 시장에서 유입 트래픽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llms.txt는 글로벌 테크 기업 다수가 도입하며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선제적 적용이 AI 검색 시장에서 경쟁 우위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글로벌 클릭스트림 데이터 공급업체 다토스(Datos)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구글 검색의 58.5%가 외부 웹사이트 클릭 없이 검색 결과 페이지 내에서 종료되고 있다. AI가 검색 결과를 직접 요약해 답변을 제공하는 'AI 오버뷰(AI Overview)' 기능이 확대되면서 이 비율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존 SEO를 넘어, AI 검색엔진에 사이트를 최적화하는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생성형 엔진 최적화) 전략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카페24는 자사 SE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오롱스포츠가 중국 소비 둔화와 '궈차오(애국 소비)' 기조 속에서도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전 핵심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리는 한편,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31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 차이나는 최근 중국 선전 만상성에 현지 최대 규모 콘셉트 공간 '코오롱 크래프트(KOLON KRAFT)'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했다. 매장은 약 1000㎡ 규모로, 트레킹·캠핑·도시형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체험형 리테일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천연 소재와 부드러운 조명 연출을 활용해 도심 속 공유형 복합 공간을 구현했으며, 내부는 산행 리듬을 형상화한 하이크(HIKE) 존, 교류와 휴식을 강조한 캠프(CAMP) 존, 아웃도어 기능성과 도시 미학을 결합한 E.D.O 존이 각각 다른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 개장 행사에는 브랜드 모델인 배우 류스스(刘诗诗)가 참여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혔다. 류스스는 매장을 직접 둘러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몰입형 리테일 경험을 소개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오롱스포츠는 개점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의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주말을 포함한 주 7일 당일배송과 익일배송을 앞세워 최근 활발한 고객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31일 11번가에 따르면 12월(1~29일) 들어 11번가 ‘슈팅배송’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3배(229%)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슈팅배송’은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당일배송(수도권 지역 대상), 자정 전* 주문 시 전국 익일배송을 제공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빠른 배송 수요에 매일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서비스를 꾸준히 확장, 현재 주말을 포함해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금액 조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달(1~29일) ‘슈팅배송’의 주력 상품군인 장보기 제품들의 판매도 고루 확대됐다. ‘즉석밥’, ‘라면’ 등 ‘가공식품’ 결제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100%) 상승했고, ‘냉장/냉동식품’(79%), ‘우유/유제품’(59%), ‘과자/간식’(89%), ‘곡물’(57%) 등의 카테고리에서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의 이달(1~29일) 물동량도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더구루=이연춘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馬)’을 테마로 한 이색 상품을 선보이고, 신년 맞이 물가 안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 GS25에 따르면 오는 6일 신년 분위기를 더해 말(馬) 일러스트 디자인이 담긴 ’춘식이 컬래버 간편식 7종’을 출시한다.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춘식이 캐릭터를 말 탈을 쓴 모습으로 표현해 패키지와 랜덤씰에 담은 것. 이번 출시 상품은 ▲춘식이 참치햄듬뿍김밥 ▲춘식이 스팸참치마요주먹밥 ▲맛삼춘 한계초과닭꼬치 2종 등이며, 상품마다 춘식이 랜덤씰 40종 중 1종이 동봉되어 있다. ‘춘식이 참치햄듬뿍김밥’은 고소한 참치마요 샐러드에 햄을 더해 풍부한 감칠맛을 살렸으며, ‘맛삼춘 한계초과닭꼬치’는 치킨과 대파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35cm 길이의 대왕닭꼬치이다. GS25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31일까지 해당 간편식 7종을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월 3주차에는 GS25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춘식이 컬래버 간편식 구매 인증 시 바디필로우 등 춘식이 굿즈 6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GS25는 말 테마를 적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최종환 대표의 ‘열린 경영’이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난 30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종환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대표이사가 노사문화유공 부문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노사문화유공표창’은 산업현장에서 상생의 노사문화를 선도한 근로자대표, 사용자, 발전유공자 등을 발굴해 훈장, 포장, 대통령, 국무총리,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으로 포상하는 제도다. 최종환 대표이사가 수훈한 산업포장은 대통령 표창보다 높은 훈격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경우에 수여된다. 최종환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정부 고용유지지원금과 노사 협력을 통해 구조조정 없이 위기를 극복하고, 2024년 그룹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대기업 집단에 편입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에 더해 △직급체계 개편 △노조 가입 확대 △열린 경영 실천으로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확립했다. 또한 △성과 중심 인사·보상 체계 △복지제도 운영 △유연근무제 △취약계층 채용 확대 등을 통해 고용 안정과 포
[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동제약이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아동행복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아동행복위원회는 어린이의 생존·보호·발달·참여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조성을 목적으로, 주요 현안을 살피고 보호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앞으로 아동학대·폭력·교통사고 등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회공헌을 수행할 계획이다. 30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발족식에는 협회 이배근 회장을 비롯한 강동욱 부회장(동국대 법대교수) 등 회장단, 황선희 과천시의회 부의장, 김태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황선희 과천시의회 부의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 안전보호를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어린이 안전시설 확충 ▲지역 맞춤형 보육모델 개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어린이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아동의회', 민주시민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어린이 모의투표', 탐구정신을 기르는 '어린이탐정단' 등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위원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이하 BAT)가 이탈리아 생산기지 확대에 5억 유로(약 8560억원)를 투입하며 차세대 담배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등 비연소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하는 동시에, 유럽 내 핵심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유력 연구기관이 노후화된 다연장로켓의 대안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를 꼽았다. 천무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연장로켓으로 빠른 인도와 유연한 탄약 활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천무용 탄약 수출과 천무 운용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며 현재 프랑스가 검토 중인 인도와 미국, 이스라엘의 다연장로켓보다 우위를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