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인 입맛을 꽉 사로잡았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K-라면' 평가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다채로운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제품군을 확보한 점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은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상승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이베이 재팬(eBay Japan)의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K-라면 최다 판매 랭킹’에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1~5위를 이름을 올렸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15봉지 세트가 1위를 차지했다. 불닭볶음면과 △까르보불닭볶음면 △콰트로치즈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 등 시리즈 9개와 삼양라면, 감자면이 포함돼 있다. 인기 제품이 고르게 들어간 알찬 구성이라는 평가다. 2위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떡볶이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 전략형 제품인 야키소바 불닭볶음면 컵라면이 3위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6봉지 세트가 4위로 집계됐다. 로제 불닭볶음면을 포함한 농심 신라면 등 K-라면 모듬이 5위를 차지했다.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성장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이 오뚜기 참깨라면, 풀무원 꽃게탕면 등을 품질이 뛰어난 한국 라면으로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주요 온라인쇼핑몰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오뚜기와 풀무원의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큐텐은 지난해 기준 2300만명 규모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월간 페이지뷰는 5억2000만회에 달한다. 큐텐은 2일 오뚜기 참깨라면, 풀무원 꽃게탕면 등 '먹어볼 가치가 있는 K-라면'이라고 소개했다. 큐텐은 △맛 △열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오뚜기 참깨라면은 참깨의 고소함과 유성스프의 매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라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면의 씹는 맛이 훌륭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참깨라면이 지난 2월 일본에 출시된 지 2개월 만에 현지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오뚜기가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 소비자들을 겨냥해 맵지 않은 라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현지화 전략을 펼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오뚜기는 지난해 3월 진라면 베지, 지난해 9월 진라면 치킨맛 등 하얀 국물 라면 콘셉트로 개발해 매운맛을 줄인 라면을 연
[더구루=이연춘 기자] 컬리는 편의점 CU와 주류 셀프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컬리서 주문한 주류를 전국 1만7,000여개 CU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게 됐다. ‘CU 바(BAR)’ 주류 픽업 서비스는 컬리에서 주류를 구매한 뒤 고객이 지정한 CU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수령하는 스마트 오더 방식이다. 주문 완료 후 생성되는 픽업 QR코드와 신분증만 제시하면 된다. 지도로 주변 CU 매장들을 확인할 수 있고, 결제 후 3일 뒤부터 수령 가능하다. 컬리에서 CU의 와인, 위스키, 맥주, 리큐르 등 300여 가지 주류를 만나볼 수 있다. 취향에 맞는 주류를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 설명 페이지에 전문가의 테이스팅 노트를 담아 향, 맛, 목 넘김 등 다양한 풍미에 관한 내용도 소개된다. 페어링 음식도 함께 추천해 구매한 주류를 120%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마켓컬리에서는 총 500여 가지 와인과 위스키, 전통주들이 입점돼 있다. 프랑스의 5대 샤또 중 하나인 ‘샤또 무통 로칠드 1995’ 와인부터 트렌디한 막걸리로 유명한 ‘복순도가 손막걸리’까지 다양한 주류들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 ‘CU바’ 주류 픽업 서비스 오픈을 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에스씨씨의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 온라인 채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월 에이에스씨씨에 투자를 단행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대형 온라인몰 라쿠텐·아마존 재팬에 '립 포션 아쿠아 글로우'를 입점한다. 제품 라인업은 총 8가지다. 국내 제품 6종과 함께 일본 현지화 전략 제품 2종을 현지에 선보인다. 현지화 전략 제품은 현지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해 더스티 모브·코랄 앰버로 구성돼 있다. 립 포션 아쿠아 글로우는 얼터너티브스테레오의 대표 제품이다. 수분 보습 성분을 80% 이상 보유하고 있는 데다 광택감을 오래 지속할 수 있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라쿠텐과 아마존 재팬은 일본 4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꼽히는 만큼 얼터너티브스테레오의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쿠텐과 아마존 재팬은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은 각각 20%, 25%에 달한다. 라쿠텐의 지난해 4분기 기준 총 가입자 수는 1억4100만명인 데다 아마존 재팬의 월 방문자 수는 5억7700만명에 달한다. 얼터너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주원 영원무역홀딩스 전무를 스캇 임시 최고경영자(CEO)로 발탁했다. 친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임시 CEO로 김 전무를 전진배치했다. 김 전무는 비아트 자우그(Beat Zaugg) 전임 CEO의 뒤를 이어 스캇의 지휘봉을 잡는다. 김 전무는 글로벌 금융기업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금융통'이다. 지난 1998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김 전무는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등에서 18년간 근무했다. 기업합병(M&A), 주식·채권 발행, 파생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22년 영원무역홀딩스로 둥지를 튼 그는 영원무역홀딩스 미래성장전략팀 전무를 맡아 신성장동력 발굴을 진두지휘했다. 스캇 이사회는 "자전거 및 기타 아웃도어 스포츠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조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인사"라면서 "대주주인 영원무역의 스캇에 대한 지속적 뒷받침은 스캇 사업의 핵심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홀딩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미용성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세계안티에이징학회(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2024’에서 세계적인 미용성형 전문의들과 함께 리프팅 실 ‘크로키’를 활용한 시술법과 시술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브라질의 피부과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Clara Santos) 박사와 영국의 미용성형 전문의 마크 홈즈(Mark Holmes) 박사가 연자를 맡았으며, 크로키 시술 사례를 통해 확인한 제품의 특장점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를 맡은 클라라 산토스 박사는 ‘크로키를 활용한 목과 얼굴의 지방 재배치’를 주제로 환자의 상태와 시술 부위에 적합한 시술법 및 크로키 4종의 제품별 특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마크 홈즈 박사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크로키의 리프팅 지속기간을 늘리는 법’을 주제로 12년간 현장에서 시술한 경험을 공유하며 리프팅 효과의 지속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제품 선택법과 시술법, 지속적인 결과 향상을 위한 비교 분석법,
[더구루=한아름 기자] K-뷰티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을 이끌 키플레이어로 우뚝 올라섰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코스알엑스와 이니스프리, 라네즈, 에뛰드가LG생활건강의 빌리프와 더 페이스샵가 각각 호평을 받았다. 1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세라마이드 스킨케어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선정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보습을 도와주는 성분이다. 양사는 △로레알 △프록터앤갬블 △시세이도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퓨처마켓인사이트는 아모레퍼시픽은 피부 조직과 유사하도록 세라마이드의 피부 친화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수분 손실 억제 효과를 극대화해 피부 장벽을 강화했다는 분석했다. 실제 설화수의 '퍼펙트리뉴 3X 시그니쳐 세럼'에는 인삼 과학 노하우와 세라마이드와 레티놀·콜라겐 펩타이드·플라보노이드 등 피부 유효 성분을 배합해 피부 자생력을 키웠다. LG생활건강의 빌리프와 더 페이스샵도 핵심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빌리프 핵심 제품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 2세대'에 들어 있는 세라마이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다양한 굿즈를 통한 현지 고객 잡기에 나섰다. 요코하마 소재 상업시설 노게이치반가이(野毛一番街)와 콜라보 이벤트를 펼치며 열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노게이치반가이 손잡고 '참이슬 스크래치 캠페인'을 시작했다. 노게이치반가이 안에 있는 △꼬치구이 전문점 '비스트로 가브리' △닭고기 숯불구이집 '고츠보' △꼬치튀김·카레우동 레스토랑 '부루' △육류 전문식당 '비프키친스탠드' △생선요리주점 '하나타레' △한국식 선술집 '노게칸베에' 등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매장에서 참이슬톡톡을 주문한 고객에게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한다. 스크래치 카드 결과에 따라 하이트진로 두꺼비 캐릭터가 디자인에 활용된 '오리지널 젤 네일 키트', 두꺼비 캐릭터와 벚꽃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참이슬 꽃놀이 라벨' 등을 증정한다. 펀(Fun) 요소를 가미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현지 제품 판매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이트진로는 "노게이치반가이와의 콜라보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에 당첨되면 그 자리에서 한정판 굿즈를 받아갈 수 있다"고 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K-팝 인기 아이돌 그룹을 브랜드 홍보 모델로 발탁하고 굿즈 마케팅을 기획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K-팝에 대한 관심이 큰 현지 젊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매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가 오는 25일까지 일본에서 라이즈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 기간 에뛰드 일본 공식 온라인몰과 플라자 등에서 신제품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즈 굿즈를 증정한다. 신제품은 오버 글로이 틴트와 컬 픽스 마스카라다. 오버 글로이 틴트는 글로우 라이징 텍스처 기술이 적용돼 수분감이 가득한 립 표현이 가능하다. 컬 픽스 마스카라는 발림성·컬링 유지력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에뛰드는 오버 글로이 틴트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한정판 굿즈인 라이즈 포토카드 7종을 증정한다. 컬 픽스 마스카라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하고 라이즈 도쿄 콘서트 2매를 선물로 준다. K-팝 열풍이 K-뷰티로 이어져 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진 점도 매력 포인트다. 지난 1~2월 대(對)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킨푸드가 일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우절(4월1일)을 기념한 이색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만우절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1일 스킨푸드 일본 파트너사 IK홀딩스에 따르면 스킨푸드는 '고추장 푸드 마스크' 현지 출시에 발맞춰 홍보전을 적극 펼치고 있다. 스킨푸드는 고추장 푸드 마스크가 고추 베이스의 마스크팩으로 피부를 보다 매끄럽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는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인스타그램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고추장 푸드 마스크를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패키지에 한글과 영어로 고추장이라는 글씨를 새겨넣고, 고추장을 연상시키는 붉은색을 사용해 제품 특징을 표현한 제품 이미지를 홍보물 디자인에 활용했다. 스킨푸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고추를 배합한 고추장 푸드 마스크를 선보인다. 피부를 문지를 때마다 모공 안쪽까지 통증과 열을 선사하며, 붉은기가 빠진 이후에는 피부가 매끄러워질 수도 있다"면서도 "4월1일은 만우절이다. 해당 상품은 출시하지 않으므로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고추장 푸드 마스크 출시가 만우절을 맞아 기획한 '거짓말 마케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GRS가 베트남에서 롯데리아 가맹사업을 확 키운다. 현지에서 몸집을 키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가맹사업자 모집에 돌입했다. 2027년까지 가맹점 300점포를 돌파하고 연매출을 16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현재 롯데리아의 베트남 가맹점은 210여개로, 연매출은 1000억원 수준이다. 롯데리아 가맹사업이 수익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현지에서 가맹점을 운영하려면 최소 10억동(약 5450만원)이 소요된다. 평균 3~5년 사이에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프랜차이즈 점포 운영 교육과 마케팅,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등 지원을 지속해 가맹점주의 투자비 회수 시기를 앞당긴다는 점을 강조했다. 롯데리아의 높은 고객 충성도가 가맹사업 확대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햄버거와 치킨뿐 아니라 다양한 한식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면서 현지 프랜차이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현지 패스트푸드 시장점유율이 35%를 넘는다. 글로벌 브랜드 맥도널드, 버거킹, KFC 등을 뛰어 넘는 수치다. 베트남에서의 성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프랭클리(FRANKLY)가 일본에서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열도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CJ인베스트먼트는 프랭클리에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프랭클리는 확보한 자금을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1일 프랭클리 일본 파트너사 신비재팬에 따르면 프랭클리는 뷰티편집숍 크리마레(CREE MARE)와 손잡고 일본에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 2종을 론칭했다. 도쿄, 나고야, 교토,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 자리한 크리마레 매장에서 수량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비타민C 21 세럼·클로저 세럼·버터 쏘 머치 크림 등으로 이뤄진 버터 쏘 머치 크림 선물세트, 비타민C 21 세럼·클로저 세럼·시카해 선크림 등으로 구성된 시카해 선크림 선물세트 등을 준비했다. 비타민C 21세럼은 기미, 잡티 케어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프랭클리 베스트셀러다. 시카해 선크림은 자외선차단·미백·주름개선 등의 기능을 갖춘 기능성 화장품이다. 클로저 세럼은 모공 부피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버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